목록묵상 (517)
발칙한 QT
제 11 장 ( Chapter 11, John ) 네 꽃들이 다시 피어나리라 20. 마르다는 예수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참 좋은 마르다. 엉뚱한 마리아. 마르다는 친절하고 사려깊다. 마리아는 감성적이고 어리다. 이상은 보편적 관점에서 판단한 이야기다. 하지만, 조금 깊게 들어가 보면 마..
제 11 장 ( Chapter 11, John ) 아직 찬바람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꽃 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이미 봄은 우리 곁에 와 있네요. 아픔이 가라앉지 않았는데 아니, 어쩌면 깊은 아픔 속에 있음에도 주님은 이미 우리 곁에 곁에 있으실 겁니다. '이미 있으신 하나님' 그냥 그 주님이 봄이 올 때 화사히 ..
제 10 장 ( Chapter 10, John ) 아침 출근 길 드디어 꽃이 피기 시작하네요. 아.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런 새로운 마음으로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신선한 아침 공기와 같은 마음으로 새롭게 개화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출근 길은 생기로 그득 했습니다.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돌..
제 10 장 ( Chapter 10, John ) 아무소리 듣지 못하는 야생이길 원치 않나이다. 주님. 난 주님의 우리 안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기다리는 양이길 원합니다. 주님.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 가지 아니하고 다른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
제 3 장 ( Chapter 3, 2 Peter ) 모르는 사이에 봄은 어느새 이처럼 우리 가까이 와 있었습니다. 그 차거운 겨울 바람도 버들 강아지가 수놓는 이 계곡을 바라보니 아주 멀리 있는 옛 기억 들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시간은 이처럼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합니다. 주님의 시간은 더욱 그 분의 뜻이겠지요.. 주님은 ..
제 3 장 ( Chapter 3, 2 Peter ) 이름:종이꽃 하필이면 왜 꽃이 종이를 흉내 냈을까? 주님을 알면서도 세상을 지향하며 주님을 기롱하는 자들은 꽃이되 종이와 다를 바 없다. 꽃이 꽃같지 않으니 그것도 희한해서 사진은 찍었지만 오랫동안 옆에두고 보기는 별로 달갑지는 않다. 세상을 기롱하는 자들, 예수님..
제 2 장 ( Chapter 2, 2 Peter ) 예배 중 쪽문으로 들어오는 한 줄기 햇빛 신선한 공기 성경에서 뿜어져 나오는 말씀의 향연 깊은 은혜 놀라운 행복 이 성령의 충만한 전율 경이로운 충격 9.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날까지 지키시며 경건이란 것이 무엇인가? 도..
제 1 장 ( Chapter 1, 2 Peter ) 한얼산 기도원의 주일 아침 정경. 성경의 못보던 구절이 영산의 정기어린 공기와 더불어 내 영혼을 속속들이 채우고...... 12. 이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섰으나 내가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려 하노라 이미 있는 진리. 며칠 전 갈멜산 기도원 가니 목사님..
제 69 장 ( Chapter 69, Psalms ) 22. 저희 앞에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저희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23. 저희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게 하시며 그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 24. 주의 분노를 저희 위에 부으시며 주의 맹렬하신 노로 저희에게 미치게 하소서 25. 저희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그 장막에 거..
제 69 장 ( Chapter 69, Psalms ) 그냥 만족하게 하소서. 그곳이 어디든 꽃을 피우게 하소서. 비록 열정적인 붉은 색이 아니고 강렬한 푸른색이 아니어도 그냥 나름의 꽃을 피우게 하소서. 은은하게 주위와 어울려 그냥 꾸며지게 하소서. 그리 만족하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열납하시는 때에 나는 주께 기도하..
제 69 장 ( Chapter 69, Psalms ) 밤에 기도원에서 내려오다 찍은 사진. 기괴하지만 나름대로 멋있다. 어두운 저편 하늘에 달이 희미하게 보인다. 혼란스러운 , 곤고한 영혼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그나마 무언가 있는 듯하다. 오늘 시편의 고백이 시작부터 가슴을 친다. 영혼에 물이 들어온듯..............하며 마..
제 12 장 ( Chapter 12, Ecclesiastes ) 날이 저물어 갈곳없어 외로울 때도 오직 나의 빛이 되시는 우리 창조주 하나님이시여. 내 아버지 내 주여. 1.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어제는 집에 있는 구형 노트북의 내용 중 중복되..
제 11 장 ( Chapter 11, Ecclesiastes ) 안보이는 듯 해도 내 삶은 예수님이 전제가 되어야 이해가 될 수 있는 삶이랍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 땅의 삶은 저 푸른 하늘 저 뒤에 있는 천국을 지향하는 그런 삶이랍니다. 가끔은 주님께서 세미한 흔적으로 보일 듯 말듯 세미하게 내 삶에 흔적을 드러내시지요. 그러..
제 9 장 ( Chapter 9, Ecclesiastes ) 어리다고 어디 하나 우습게 볼 구석이 있는가? 혹 아는가? 이 아이의 장래를? 늦다고 어리다고 어리숙하다고 우습게 볼 일 아무데도 없다. 모든 시기와 크기는 주님 만이 아신다. 11.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
제 9 장 ( Chapter 9, Ecclesiastes ) 이 광활한 하늘 아래 내 땅의 삶은 참으로 적지 않던가?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면 그 사실을 쉽게 알 수 있건만 어찌 난 이 적은 세상에 그리 고착이 되었던고.. 저 궤적처럼 주님계신 그 곳으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내 삶의 행로가 되기를 난 간절히 바란다. 1. 내가 마음을 다..
제 8 장 ( Chapter 8, Ecclesiastes ) 세상 돌아감에 상관없이 그냥 아이와 같이 순수하게 만 살 수 있다면... 아이의 잡은 손가락이 책상을 아프게 하지는 않는다. 그냥 잡을 뿐.. 나도 그러길 원한다. 그냥 한손으로만 가벼히 잡기를 원한다. 그게 원리다. 주님 앞에서 자유로운... 9. 내가 이런 것들을 다 보고 ..
제 7 장 ( Chapter 7, Ecclesiastes )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난 주님의 평온한 꽃으로 피어나겠습니다. 주님! 17.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 말며 우매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느냐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안함만 못하다. Mania는 시대의 코드이긴 해도 주님의 그것과는 맞지는 않을런지 모른다. 무엇이..
인생은 흐르는 유수와 같다. 꽃으로 피어나는 것 같아도 흐르는 시간 앞에 속절 없이 시들어 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인생이다. 붉은 장미. 시계. 그리고 푸근함. 주님의 사랑의 빛 가운데 난 붉은 장미로 타고 싶다. 그게 언제까지 일지라도... 제 7 장 ( Chapter 7, Ecclesiastes ) 9.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
제 5 장 ( Chapter 5, Ecclesiastes ) 회진 돌고 내려오는 계단 위에 놓인 화분. 햇빛을 받아 고고히 보인다. 누가 보든 보지 않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주님을 바라는 자는 그 모습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그 자체가 향기롭다. 주님께서 햇빛으로 decoration해주신 저 녹색의 화분처럼. 그 화분의 녹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