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냥 살자( 전11:1-10 ) 본문
제 11 장 ( Chapter 11, Ecclesiastes )
안보이는 듯 해도
내 삶은
예수님이 전제가 되어야
이해가 될 수 있는
삶이랍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 땅의 삶은
저 푸른 하늘
저 뒤에 있는
천국을 지향하는
그런 삶이랍니다.
가끔은
주님께서
세미한 흔적으로
보일 듯 말듯
세미하게
내 삶에
흔적을 드러내시지요.
그러기에
전
힘을 내서
또
산답니다.
1.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빵을 물위에 던지라.. 고 되어 있다.
무슨 이야긴가?
내가 가진 것을 불특정한 곳에 나누어 주라.
돌아올 기대가 분명치 않은 곳..
그렇게 해도 '여러날 후에 찾을 것이다' 란 것은
보상을 바라지 않는 베풂은 보상을 받을 것이다...라는 것으로
참된 베풂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의미이신 것 같다.
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갑자기 일곱이나 여덟은 웬일인가?
가리지 말고 주란 이야기 같으시다.
낯가리고 나름의 철저한 기준으로 베푸는 -베풀기는 한다 ^^;;; , 그것도 선한 변화가 맞다. 주님 말씀 묵상하면서... - 주모의 엉터리 같은 심성에 하시는 말씀 같으시다.
가리지 말고 많이 베풀라 .
그러면 그게 어려울 때 도움으로 올지 모른다고 하신다.
온다 가 아니다.
올지 모른다.
희망의 언어이면서
주시는 것은 주님의 주권적 영역임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내가 해야 할 것은
불특정 다수에게
가능하면 충분히
그 보상이 반드시 똑같은 방법으로 오는 것은 바라지는 않되
선한 방법으로 반드시 돌아올 것임을
기대는 하는 것이다.
3.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
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아니할 것이요 구름을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아니하리라
하지만,
그 원칙을 믿고 우리의 노력을 포기하는 것은 참으로 미련한 일이다.
특별히 자신의 생각을 거기에 감안하여
절대화 시켜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을 한 후
일체의 것을 획일 화 시키는 것은 미련한 일이다.
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
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일은 그 원리대로 이루어 지되
그 성사의 과정은 하나님이 결정하신다.
남풍이던 바람이 북풍으로 바뀌는 것도
탯속의 아이의 성장이 3분기 마다 다른 것도
키가 더 커서 나오고 살이 더 쪄서 나오는 것도
분만 예정일이 넘는 것도 , 조산되는 것도
주님이 아신다.
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 이것이 잘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내가 할 일은 이것이다.
일상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이다.
주님은 '선'이심을 믿고
주님이 비를 내리시고 바람을 불게 하시고 작물을 키우실 것을 믿으며
씨를 뿌리고 저녁까지 열심을 다하는 것이다.
풍작과 흉작, 모두 주님 손이시다.
내가 무엇을 알 것 인가?
7.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열심히 사는 동안 바라보는 맑은 햇빛은
참으로 기쁨이다.
아침에 출근할 때
내 등을 살포시 내리 쬐는 햇빛의 따사로움은
나로 콧노래를 흥얼 거리게도 한다.
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이 많으리니 그 날을 생각할지로다 장래
일은 다 헛되도다
하지만,
늘 기쁜 일 만 이 삶에 존재하던가?
늘 콧노래 부를 일만 내 삶에 있었던가?
몇년 전 까지 만 돌아보아도
참 암흑같은 시간을 돌아왔다.
다시 살라면 죽는 것이 낫겠다고 몸부림치고 싶은 그러한 날들이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 잠시 평온하더라도 그게 늘 평온과 연결될 것이란 생각은
착각일 뿐이다.
하지만, 걱정할 일이 없다.
지금껏 걸어온 길을 생각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빛이 있어왔다.
그 빛을 따라 살다보니
오늘 같은 평온을 맛보지 않던가?
미래도 마찬가지다.
혹여 어두운 면만을 부각하고 그에 사로잡히거나
지금의 평온함으로 장래를 너무 장밋빛으로 생각함은
미련한 일이 다름이 아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자 .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끝없는 평온 만도 아니시고
끝없는 어둠 만도 아니시다.
인생의 이 있어오는 , 있어질 굴곡 만을 쳐다보지 말자.
그 뒤에 있을 '천국'의 삶을 바라보자.
이 땅의 삶은 의미가 없다.
그냥 천국을 살기 위한 '연단'의 장소일 뿐이다.
어둠이 있고 밝음이 있으며
영광이 있으면 좌절도 있고
뜨거움이 있으면 차거움도 있고
그 과정의 단련을 통해 정금 같이 나와
주님의 나라 가기 위한 훈련일 뿐이다.
그 이외에 어떤 영광이 이 땅에 있을 것인가?
적용
1. 주라고 하신다.
내 것을 부여잡지 말자.
2. 기다리라 하신다.
가만히 있자.
3. 성경 일곱장 읽겠다.
4 , 기도한다.
기도원 간다.
기도
주님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가만히 기다리면서
손을 놓치 말고 있고
남에게 베풂도 멈추지 말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복잡한 제 머리에 뚜렷한 레마로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도덕적 교훈 이외의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주여.
제 복잡한 머리가
제 잘 못 탓이면 저에게 뚜렷이 말씀하셔서 고치도록 하시고
주님이 허락하신 것이면 깨닫게 하소서.
오랫동안 그리하셧듯
저에게 말씀을 주소서.
주님 어제 아들들과 대화를 많이 햇습니다.
현명하게 대처는 한 듯하나
주님 마음 한 구석에 부담이 없지 않습니다.
아시지요?
그리고 답답한 제 문제 아시지요?
인도하소서.
저로 맑게 하소서.
자꾸 부딪칩니다.
인도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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