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천국 행 강아지 한쌍( 전9:1-10 ) 본문
제 9 장 ( Chapter 9, Ecclesiastes )
이
광활한 하늘 아래
내
땅의 삶은
참으로 적지 않던가?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면
그 사실을 쉽게 알 수 있건만
어찌 난
이 적은 세상에
그리 고착이 되었던고..
저 궤적처럼
주님계신 그 곳으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내 삶의 행로가 되기를
난
간절히 바란다.
1. 내가 마음을 다하여 이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펴 본즉 의인과 지혜자나 그들의 행하는 일이나 다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 미래 임이니라
내가 잘난체 하고
내가 최선을 다하고
내가 .. 해도
모두 하나님의 손에 있는 것을 그리 애쓸 것이 무엇인고?
2.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이며 선하고 깨끗한 자와 깨끗지 않은 자며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의 결국이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이며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내가 옳고 네가 틀리고
나는 의인이고 너는 악인이고
당파짓고 싸우고 손가락질 하고 스스로 상주어도
주님 앞에는 모두 다 일반인 것을..
그게 그거란 것이다.
솔직히 나는 주님 앞에 올바르게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주님 보시기에는 그저 그럴 수 있다.
강아지 이뻐보았자 강아지다.
못나 보았자 결국 강아지다.
본질상 그냥 강아지다.
강아지가 사람이 될 수가 없다.
단, 주인의 손에 이쁨을 받느냐 못받느냐에 따라
이쁜 강아지와 못난 강아지로 구분은 된다.
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이 구절이 소망이 되었던 적이 있다.
지금도 좋다.
열심히 일해야지만 사랑을 얻을 수 있다고
잘못생각하던 때...
늘 사랑 부족으로 허덕일 때.
세상은 두려움이고, 난 늘 부족한 자라는 잘못된 생각에 끌려 다녀
삶이 어둡고 힘들게만 느껴질 때
주님이 이 말씀을 하시니
어두운 곳에 빛이 비취이던 느낌이었다.
' 너는 가서 '
어디로 가는가?
그냥 하던 일을 멈추고 바쁘던 마음을 내려놓고
이제 쉬어도 된다는 의미다.
그것으로 되었다.. 는 위로의 말씀이다.
'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
휴가지에 와서
여행끝에 집에 돌아와서
참으로 편안한 쉼을 누리는 의미 아닌가?
내 식물.
내 포도주.
내가 이룬 것이 많다는 뜻이시다.
그정도로 되었다는 말씀이다.
먹고 마시라.
즐거워 하라.
그 정도면 충분히 고생했다...얘야.'
이제 그만 두려워하고 , 그만 허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즐겨라.
'이는 '
또 한번 충분하다신다.
'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
하나님
나의 그 분이
누구도 알아주지 못할 그 고통을
평생 올라가면 떨어지는 그 다람쥐의 쳇바퀴 같은 고통을
늘 부족한 결핍감을 아신다는 이야기시다.
내 하는 일,
아무 것도 아닌 듯한 열등감 조차 아신다고 하신다.
그것이 충분하다 하신다.
그것으로 주님이 벌써 기쁘게 받으셨다고 하신다.
결국
주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우리의 작은 몸짓을 기뻐하신다고 하시는 것이시다.
주님이 전제가 되지 않은
내 의욕으로 하는 어떠한 일.
그게 비록 인간이 정해놓은 도덕의 테두리에서
가장 뛰어난 노력을 하든
나쁜 짓을 하든
그것은 주님 보시기에 큰 의미는 없다는 것이다.
강아지는 강아지 일 뿐이다.
주인없는 강아지의 뛰어남은 '동물 농장'의 돼지두목 같은 강아지 일 뿐이다.
정말 필요한 것은
주인의 이쁨을 받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못생긴 '퍼그'가 , 다리길은 개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난다.ㅎ- 더 이쁨을 받듯이
강아지의 가치는 주인에 따라 결정될 뿐이다.
헛된 노력은 내려놓자.
내 가치는
내 주인이시 주님 하나님의 의중에 의하여 결정 될 뿐이고
그 분은 나보고 충분히 귀여우니
그 만 쉬고 마시라 하신다.
주 안에서 '평안'을 누리라 하신다.
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그러시면서
주인의 강아지로서 지켜야할 몇가지 말씀을 하셨다.
그 중 하나.
사랑하는 아내를 즐겁게 사랑하며 살라 하신다.
그 분께서 주신 분복이 '아내'다.
주님은 나와 아내 강아지가
똑같이 성화되어서
주님 나라에 들어오는 한쌍이 되길 바라신다.
혼자 가는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니다.
최소한 나에게 주어주신 레마다.
헛깨비 같은 이 땅의 삶,
그 헛된 평생의 모든 날이
혼자 간다면 얼마나 외로운가?
그 외로움을 아시고
사랑할 대상인 아내를 주시고
함께 즐겁게 오라신다.
감사하다.
적용
1. 모든 일이 다 의미가 없다.
그냥 너무 기뻐도 말고 너무 슬퍼도 마라.
비평도 말라.
자책도 말라.
잘난체도 할 이유없다.
모두 하나님의 손에 있다.
2. 현재를 기뻐하자.
주신 선물을 기뻐하자.
자식도 감사하고
아내도 놀랍게 감사하자.
3. 주님은 날 다아신다.
오늘 있을 직원대상 강의에서 할 수 있을 실수도 그냥 받아 들이자.
주님은 날아신다.
4. 말씀을 전하자.
한명 이상에게..
5. 성경 일곱장 읽겠다.
6. 주님이 내 존재의 의미다.
잊지 않겠다.
7. 7절과 9절을 외우겠다.
기도
주님.
참 잘 아는 내용들입니다.
그렇지만 그 속에 뛰어들면 어찌 그리 까맣게 잊어 버리는 지요.
무엇을 내가 해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에
이리 저리 사람들에게 쏘고 쏘이기를 반복합니다.
마치 내가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고
내가 다 이루어가는 것 같고
내가 하지 못해 속상하고
내가... 가 내 삶에 대 부분의 이유였습니다.
주님은 전도자의 입을 빌어
이 인생에 펼쳐지는 모든 것이
다 헛되고
잘난것도 못난 것도 없음을 가르치십니다.
모든 판단이 하나님께 있음을 제 영혼에 각인 시키시려 합니다.
주님 받아 들이게 하소서.
잊지 않게 하소서.
그래서 자유롭게 하소서.
내 주위를 더 돌아보게 하소서.
나에게 주어진 내 식구 내 환경을 기뻐하게 하소서.
내 분복이신 내 아내를 주님의 선물로
내 인생의 동반자로 다시금 깊이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
주님 만이 내 삶의 의미입니다.
주님이 허락하셨기에
난 사랑받는 강아지 같은 존재가 됩니다.
그 사실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간절히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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