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시화 (81)
발칙한 QT
그동안 조금씩 모아둔 시화들이 언젠가는 책으로 발간하고 싶었는데.. '블로그 북'이란 프로그램이 있네요. 그래서 책처럼 PDF 로 만들어 봤습니다. 물론, 정식으로 책으로 내려면 시어들을 수정하고 나름 '은혜'보다 '자아'가 앞선 글들은 배제하는 노력도 하고 '간증'이나 '큐티 글'중 매..
(시 89:19-27) 안 보이는가 정말 보이지 않는가 일상 속에서도 고개들어 보면 보이는 저 푸른 하늘과 그 하늘 속에 마치 신기루처럼 조각 구름 처럼 보이는 도우시는 그 하나님의 손길이 진정으로 보이지를 않는가 다행이도 난 가끔 가끔 불현듯 불현듯 내 영혼의 백미러에 그 분의 임재하심이 느껴질 때..
몇개 만들었던 시화를 엮어 동영상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15초 마다 한장면씩 돌아가도록 만들었습니다. 확대해서 보세요. 실제보다는 화질이 떨어지네요. 원하시는 분 메일 주소 남기시면 파일로 드립니다. 무료지요. 단, 주님의 사모하시는 일에 쓰시고 비 상업적 사용에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벗꽃은 흰 옷을 입고 한 무리를 지어 화사히 피어난 후 또 하나로 떨어져 없어지기에 그 순결한 화려함과 아쉬움이 겹쳐져 가슴에 잔상이 더욱 남게 되는 그러한 꽃이다. 이제 그 순결함에 하나같이 하늘 만을 바라보는 모습이 더해지니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하나된 순결함과 하나된 에너지와 오직 ..
제 14 장 ( Chapter 14, Matthew ) 내 영혼이 새로 산 이 트럼펫처럼 더 깨끗하고 더 맑은 소리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을 그때까지 주여 날 불어주소서 날 만져주시고 날 깨끗이 보호하고 붙들어 주소서 헤롯이 이랬더라면(마14:1-12) 1. 그 때에 분봉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2.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
주님 나를 밝히소서 돌밭 같이 어두운 이 영혼을 밝혀주소서 당신의 영광 말씀이 내 영혼에 씨로 뿌려져 30배 100배 열매맺을 그때까지 제 속을 막아서는 이 돌무더기 치워주소서 우리 주여 사랑의 주님이시여 제 영혼이 옥토로 바뀌는 그날까지 절 놓치마소서 꼬옥 붙들어 주소서 (마13:18-23 ) 18. 그런즉..
제 12 장 ( Chapter 12, Matthew ) 주님 아침이 옴이 기적입니다 주님 그 아침이 이토록 밝음은 축복입니다 주님 그 하늘 아래 십자가가 보임이 또한 경이입니다 주님 그것을 알아차리고 느낄 수 있음이 오직 놀라울 따름입니다 주님 이 모든게 성령의 임재 탓입니다 주여 사랑합니다 제가 주님을 이토록 사랑..
제 11 장 ( Chapter 11, Matthew ) 뉘역한 하늘에 어느 누구는 저리도 힘있게 서 있을 수 있구나 하지만 어찌 나는 이 곳에 홀로 있다는 말인가 누구를 기다리던가 열심히 달려왔던 길 이제 잠시 쉬고 가려는 것이 행여 외로움에 날 맡겨 달려갈 길 잊지 않아 졌으면 좋으련만 이제 나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본..
천국을 향해 가는 인생 여정에 주여 부디 내 손 잡아 인도하소서 오직 십자가 오직 예수님 만으로 내 인생 항해의 나침판 삼게 하여 주소서 ( 마 8:23-34) 23.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좇았더니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는 주무시는지라
봄이 그립습니다 주님의 봄이 그립습니다 생기라고는 보이지 않던 이 깊은 겨울이 지나고 주님의 훈기가 밀어들면 다시금 온 세상이 생기로 채워지는 것 처럼 문둥병 같던 내 영혼이 아기의 그것같은 새 살로 회복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주님이여 주님의 봄을 믿습니다 주님이여 주님의 봄을 믿습..
제 7 장 ( Chapter 7, Matthew ) 춥지만 따뜻하다 음하지만 청명하다 스산하지만 맑은 날씨다 한 겨울 깊은 추위지만 내 창가는 따스하고 생기로 충만하다 모든 것이 주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인정하는 순간 그 분의 생명은 온 우주에 충만하게 된다 그 분의 생명 안에서는 비판할 것도 고민하고 미워할 것도 ..
제 5 장 ( Chapter 5, Matthew ) 주님 앞에 이렇듯 순진하게 좇는 영혼되게 하소서 주님 대신 저에게 주님의 달콤한 평강을 아주 조금 만이라도 허락하소서 모든 이유가 주님 때문임을 죽도록 이해하게 하소서 끝까지 붙들게 하소서 (마5:1-12 )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
깨어 있는 자 들은 이 꽃 한 송이도 저 꽃을 비취는 햇빛에도 저 푸른 줄기에서도 주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꽃은 그냥 피어난 꽃이 아니고 햇빛도 그냥 비치는 따사함도 아니며 푸른 줄기도 그냥 가지가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주님의 이땅에 행하신 생명의 흔적이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표..
제 7 장 ( Chapter 7, Isaiah ) 해가 뜨는 것 굳이 새로운 일 아니고 꽃이 만개 하는 것 특별히 다른 일은 아니지만 말라 죽어가던 작은 나무가 주님의 햇빛으로 부활한 것은 확실히 경이로운 일 맞다 그 경이를 감동 가운데 발견할 수 있음은 그런 눈을 가진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징조다 그 징조는 알수 ..
제 7 장 ( Chapter 7, 2 Samuel ) 그렇습니다 지난 겨울은 참으로 추웠습니다 회초리로 맞는 듯 부러질 아픔이기도 하였고 채찍에 감기듯 찢어질 고통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여 이제는 압니다 그 모든 것 절 사랑하신 따뜻한 주님의 사랑탓이었음을요 알게 하여 주신 주님의 평강이 너무도 귀한 이 겨울입..
제 78 장 ( Chapter 78, Psalm ) 내 창틀에 피인 이름모를 꽃 한송이 시들어 죽어가던 그 꽃이 주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다시 살아 났다 꽃은 그 감격을 꽃잎으로 투영해 내었다 주님의 그 사랑을 살 속 깊이 투과해 내었다 누구라도 보면 바로 주님의 손길이 임하셨었음을 알 수 있도록 꽃은 영혼 깊숙히 그 기..
주님 당신의 사랑이 내 진료실 창문 틀에서 이토록 화사함으로 터지고 있습니다 다 죽어 버려진 이 꽃이 이처럼 피어나 진한 생기로 당신의 주신 생명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꽃은 내리쬐는 햇빛을 꽃 잎으로 투과해내어 주님 당신의 영광을 온몸으로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옛적에 있었고 옛..
제 3 장 ( Chapter 3, Titus ) 주여 제 영혼을 밝게 하여주소서 성령의 등불을 켜소서 제 영혼을 새롭게 하소서 저로 영생의 소망을 가지도록 하소서 ( 딛3:1-7 )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
어디에나 계시는 나의 하나님 거기에 주님의 계심이 느껴집니다 이 아침 출근길 이 부족한 제 영혼에 당신의 생기가 당신의 온기가 나의 발걸음을 붙드십니다 아 사랑하시는 나의 주님 당신은 진정 어디에나 계신 내 주님 나의 하나님이 맞으십니다 ( 느9:1-22 ) 3. 이 날에 낮 사분지 일은 그 처소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