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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봄 (요11:1-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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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봄 (요11:1-16)

주하인 2009. 3. 12. 09:44

 제 11 장 ( Chapter 11, John )

 

 

 

아직

찬바람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꽃 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이미

봄은

우리 곁에 와 있네요.

 

아픔이 가라앉지 않았는데

아니, 어쩌면

깊은 아픔 속에 있음에도

주님은

이미

우리 곁에

곁에 있으실 겁니다.

 

'이미 있으신 하나님' 

 

그냥

그 주님이

봄이 올 때

화사히 피어나는

 꽃들의 만개를 보는 것처럼

당신의 영광을 위해

그날을

참고 계시는 거겠지요.♡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병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주님

사랑하신다는 것은

잘 알고 있고

오늘도 '사랑하시는 자'라는 말씀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기에 기쁩니다.

 

하지만,

가끔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병든 것 처럼

실제로 아프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그때

주님의 도움이 정말 간절하지만

멀리 계신 듯

혼자만 깊은 아픔 가운데

외로워 할 때가 있습니다.

 마치,

오늘 주님이

나사로가 죽은 줄 아시고도

이틀이나 더 머무시는 것처럼

솔직히 속이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 왜 이리 되풀이 되는 어려움이 있을까?

 왜 이리 주님은 나에게 얼굴을 속히 보이시지 않을까?

 이리 간절히 사모하고 있음에도

 주님은 어찌 이리 .......'

 

 그래요.

비록 그것이 진실은 아님을 너무나 잘 알아도

어려움이 깊은 중에는

날 할퀴고  스치고 지나는 상념에

마음이 냉랭해지고

머리는 멍해지며

아무 생각 못하고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기도 했습니다.

 그럴 땐,

'주님의 뜻'이 있으심을 명심하려 노력하고

말씀을 부여 잡으려 하지만

안될 때도 있었답니다.

많이 아플땐요.

 

 주님.

당신의 사랑하시는 자가

이렇게 아프고 있답니다.

 

오늘 묵상을 보며

이리 공감해 주시니 참 힘이 납니다.

실은 괜히 '속상'하려 하고 '삐지려는 '게 ㅎㅎ

영적인 광야의 여정에

또 아프려는 가 했는데요.

 

그러면서,

주님은 오늘 다시한번 기운을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많은 이로

아픔 가운데

그냥 있기를 허락하신 이유가

'주님의 영광'을 보이시기 위한 이유임을 말씀해주셔서요.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조금의 아픔 견뎌야지요.

더구나, 영광을 보이시기 위해서는

시간이 문제지

언젠가는 모든 어려움 해결하신다는 이야기 아니신가요?

 

어제 아침에 출근하는 길은

몹시도 추웠습니다.

옷깃을 여미고도 스며드는 바람이 칼날 같았지요.

 그 길을

앙상한 나뭇가지에 '활짝 ' 하고 피어난

몇송이 꽃이 날 가로 막았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꽃봉우리'가 터지려고 준비도 하고 있고요.

아..

그 멀리 '십자가'가 어렴풋이 비치네요.

벌써 ,

봄은 이렇게 가까웠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3월 중순이 맞습니다.

 

날씨보다

봄은 먼저 오더군요.

 

그렇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님은 이미 있으신 주님이십니다.

내 아픔은

그 칼날 바람의 잠시 치는 몸부림 입디다.

조금 있으면

날씨는 온화 해지고

그 온화의 기운이 느껴지기도 전

폭팔하듯

꽃은 만개하겠지요?

 

감사합니다. 주님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 두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

어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뛰어넘어

밝고 광명하게

당신의 뜻은

곧 펼쳐질 것이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당신은 당신의 뜻대로

당신은 당신의 시간대로

제 인생에 틀림없이

제가 볼수 있도록

꽃을 피워 내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감사합니다.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신대  
16.  디두모라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이 구절을 보면서

도마의 힘있어 보이지만 동문서답 하는 모습이

실 소를 금치 못하게 합니다.

 주님은 '긍정적'이고 '힘있게', 그리고 '여유롭게 ' 말씀하시는 데

도마는 '비장하게' '열심을 내어' '기특하게' 말을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말에 어딘 지 모를 속상함이 슬그머니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러니,

사랑하는 자가 병이든

이 답답한 순간,

이 차갑고 냉랭한 순간에도

주님의 말씀에는 '따사로움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데

도마는 우리, 특별히 의심 많은 주모 - 의심많은 도마 처럼...-의 말은 '차가운 겨울 바람' 같습니다.

 성경을 보면서 우리는 압니다.

주님은 결국 따사로운 정의고 기적임을 요.

논리라는 인간의 판단은 차갑고 자포자기 적이고 결단의 두려움을 가져오는 냉랭하지만요.

 기특하기는 합니다.

도마가요.

하지만, 주님은 기적의 분이시고

주님은 우주의 주인이시고

주님은 그토록 많은 사랑의 증거의 중심임을

살짝 만 헤아렸더라면

저런, 필요없는 냉랭한 열심은 없었을 것을..,.하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나는 안그런가 생각해 봅니다.

응답이 없다고 생각되는 현상

특별히 아프다고 생각되거나

이전의 차갑던 현상이 되풀이 되는 때가 오게 되면

나름대로 주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려고

나름대로 좋게 생각하려고 몸부림치고 외쳐 보지만

그 속은 어딘지 모를 '속상함'이 아직도 잔존해 있음을요.

도마가 그런 듯합니다.

제 속을 주님이 반영시켜 주는 듯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주님이 나사로를 살리십니다.

 아직도 춥지만

벌써 꽃은 피네요.

봄은 꽃을 앞선다는 이야기지요.

우리는 꽃이 피어야만 봄을 생각합니다.

몸은 춥습니다.

마음도 춥습니다.

그러나, 봄은 벌써 왔음을 알리네요.

 

감사합니다.

현상은 그래도

벌써

성장을 한 자입니다.

 

아직은 아프지만

회복이 멀지 않네요.

 

주님이

그걸 알려 주십니다.

봄이 벌써 왔음을 요.

정말

꽃보다 봄...이 먼저 와 있네요.

추위보다 꽃이 먼저피고요.

 

감사합니다.

주님.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위를 느낌을 아시고

'병이 들었다'고 공감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사랑하시는 자'라고

절 위안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어리석은 절 늘 깨우시고

틈마다 말씀으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어쩌면 힘이 들 수도 있을 하루인바

주님이 이토록 위해 주심을감사드립니다.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1. 감사하는 하루가 되겠다.

 몸이 아프고

 한산한 게 걱정의 빌미가되지만

 그럼에도 봄이 왔음을 감사한다.

  주님이 늘 계심을 감사한다.

 

2. 당직 . 최선을 다한다.

 

3. 원우회 모임에 최선을 다하자.

  온유하길 원한다.

  낮추자.

 

 4.  성경 일곱장 읽겠다

 

 5.  중보 한다.

  모두가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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