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국내여행 (11)
발칙한 QT
당진에는 캠핑할 곳이 많다 주로 무료 야영장을 솔캠으로 다녀오는 컨셉을 좋아하는 바 '도비도'는 그런 의미에서 참 ..나에겐 잘 맞는 곳이긴 하다. 처음 캠핑 시작하고 얼마 안될 때 들렀던 곳이다. 이곳은 '상권'이 무너지고 (자세한 것은 잘 모르는데 반대편 삼ㄱ포'라는 곳이 번성하며 문을 닫게 되었다함.. 썰렁한게 특징.. ㅠ.ㅠ .. 하지만 그러한 약간은 스산...?.. 하여튼 부디끼지 않는 곳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묘한 매력으로 .. 상인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 유령의 도시 처럼 변하면서 포구가 마치 미국 자동차의 본산이었던 디트로이트가 한시절을 풍미하고 망한 후 도시가 황폐화되었던 같이 그런 느낌이 ...드는 곳. '캠핑은 공식적으로는 안되는 곳'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나같..
11.12일 금요일 '반차' 근무. 다음날인 토요일 쉬는 날. 며느리 남동생이 '상견례'한다고 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까지 데리고 간다하여 (당연하겠지.. 나중에 들으니 장모될 분께 아주 많은 사랑 받았다네요.. ㅎ.. 누가 봐도 이쁘지 않을 수 없는 내 손녀 ^^*) 토요일 하루가 남으니.....(좋은 것인지 아닌지 ㅎ) 올 만에 2박 3일 연달아 '루프탑 캠핑'을 갈 기회였다 . 넘 먹을 것을 좋아하여 ^^; 나이가 들어 자주 탈 나기 시작하는 내 불쌍한 위(胃, stomach)를 위하여 오래전 완치된 C형간염과 몇 가지 다른 부위 건강체크를 위하여 해마다 11월이되면 하는 위 내시경을 (무서워서 수면으로 ^^;) 금요일 오전 근무 조금 당겨 마치고 얼른 시행 받고 마취가 깨자 마자 약간 어..
매일 마다 조금은 기대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보내고 있다. 매 2주마다 쉬는 토요일 혹은 휴일이나 손녀 안보러 올러가도 되는 ^^; 토요일이면 아무 때나 퇴근 길에 근처 편의점에 들러서 1리터 물 한통 사고 몇가지 먹을 거리 사가지고 얼른 주차장에 세워진 차를 몰아 떠나가면 되는 루프탑 여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요번 주는 올만에 금요일 오전 근무만 하고 떠나 토요일 쉬고 올라가 토요일 손녀^^*** (아유.. 생각만해도 이뻐라.. 울 큰아들 가장 큰 효도가 똑똑한 손녀 나준 거다.ㅎ.. 정말 생명은 이쁘고 사랑스럽다 ) 보러 올라가기에 어릴 적 소풍가는 마음으로 들뜨던 마음까지는 아니어도 나이들어가며 새삼 모든 일에 재미가 없어지고 별 자극과 그 자극에 감동이 줄어 드는 시기에 조금의 활력이 된다 ..
어제는 병원에서 미리 신청하여 선택되어진 20여명의 '의사'들과 합하여 거의 100여명의 병원 직원들이 단체로 화성의 'K' 자동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x 예방 접종 지원하고 나왔다. 새벽 5시에 일어나 6시 넘어 모여 떠난 팀들이 하루 내내 똑같은 질문과 접종 여부 판단 ,...을 하고는 12시간 채워 돌아 왔다. 그리고는 새벽 또 응급 수술........ 산부인과 의사의 숙명은 늘 그랬다. 피곤하고 힘들고 항상 긴장하고..........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도 이상히도 피곤이 그리 많이 없었다. 어제도 그랬다. 아니.. 갔다와서는 꼬구라지듯 잠이 들고 새벽에 불려 갈때는 이전보다는 좀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2시에 나간 수술을 네시 넘어 끝내고 들어와 자고는 다시 일어 났지만 조금 무겁다 이..
마섬포구를 가기 위하여 두갈래 길 중 '석문 방조제로'를 거쳐 들어가는 길 한달에 한번 금요일 오전 근무하는 날이다. 얼른 서둘러 미리 검색해둔 '노지' 중 아직 야영 금지를 하지 않은 곳을 검색하니 직장에서 한시간이면 도착할 만한 곳의 해변으로 MS포구가 검색된다. 가는 길목에 '석문 방조제로'를 거쳐 들어가니 방조제 길이 아주 길고 한적하다. 한곳... 5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고 약간 아래로 내려가는 곳에 한적한 곳이 있어 일단 피칭을 했다. 깨끗하고 주변에 나처럼 솔로 캠핑으로 오셔서 차박하시는 분이 한분 계시다. 조금 더 MS포구쪽으로 가면 작은 공지에 휴계소처럼 되어서 조금 많은 분들이 캠핑카, 루프탑.. 을 펼쳐놓고 계신곳도 있어 한적한 곳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곳이 될수도 있더라. ..
금요일 정상 근무 끝나고 부리나케 1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당진의 DBD항 방파제. 석양이 그윽한게 불어오는 해풍과 더불어 한 운치 한다. ^^* 만조가 되면 물이 들어차기 때문에 얼른 사진을 찍고는 후퇴.ㅎㅎ 루프탑 구입한 후 휴일이 덜 무섭다.ㅎ 아무 것도 할 일이없는데다가 코로나로 더욱 단절이 되어 그 좋아하던 해외여행길이 막히니 답답하기가 말도 못하더니 오랫동안 고민하던 루프탑을 '아내차'에 달고는 저리 틈날 때마다 휑하고 다녀오는 여유를 누리고 있다 . 아.. 하나님의 허락하신 위로. '유료 캠핑장(대부분 하루 공립 2만원, 사설 4-5만원 ,오토캠핑 기준) '들의 장점은 전기가 들어오고 비교적 정리가 잘된 화장실과 세면실...등이 있는 장점이 있지만 사람들이 북적이고 대부분 아이들을 동반한 젊..
얼마 전에 구입한 루프탑 텐트의 내부 하드 케이스 쪽 벽면의 천이 떨어져 벌렁인다. 그래서 미리 예약을 하고 아베xx 본사가 있는 '남양주'에 AS 받기로 한 날이 한달에 한번 있는 금요 오전 근무후 토요일 쉬는 요번 주였다. 그래서 서둘러 퇴근하고 미리 차 안에 챙겨둔 가벼운 캠핑 물건을 챙기고 (아.. 남들처럼 감성 캠핑을 위한 많은 투자 .. 안했으니 단촐하다.ㅎ) 얼른 2시간여를 달려 본사에 도착하여 빠른 시간 안에 AS를 마치고 며칠 전부터 근처의 캠핑 장을 검색하여 하루를 자고나서 토요일 아침에 체크아웃 (보통 캠핑장은 열 두시에 ... ^^*) 하고는 가장 가까운 북한강 자전거 종주길에 세워둔 다음 시간이 허락하는 데 까지 다녀오는게 계획이었다. ^^* 아내 차와 바꾼 후 , 아베xx루프탑 ..
도착하자 마자 피칭하고 나서 찍은 몽산포 오토캠핑장 바다뷰.. 아.. 마음이 다 후련하다. 석양이 내려 앉은 캠핑장 분위기. 목요일이라서인지 아직은 손님이 뜸하지만 금요일 되면 차고 넘친단다. 밤바다는 가족 들 뿐 아니라 고양이들에게도 아름다운 곳인가보다 파도 소리를 뚫고 텐트 위에 쏟아지는 빗소리. 그리고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잔잔히 들려오는 찬양의 노래소리. 텐트 안의 밤 분위기 속에 작은 블루투스 키보드를 누르며 올려지는 여행기......^^* 날씨가 꾸물거린다. 내일은 금요일, 2주마다 받는 반차로 토요일 쉬는데 지난 주 은행일 하려 반차를 당겨 쓰고 나서 요번 주는 연차를 내서 그냥 하루 쉬는 금요일. 지난 달 드디어는 바꾸어주신 아내의 은혜로 ㅎ( 내차는 Gxxx라 차고가 낮아서.. S..
아침 햇살 그득한 내 첫 자캠의 아침 공원의 안개를 뚫고 내리는 빛의 향연이 아름다운 조형물들과 그 보다 더 아름다운 자연과 작지만 지난 밤 잘 보내게 해준 텐트의 고마움이 어우러져 참으로 감사하게 느껴진다. 사진 우측에 보이는 지붕이 '화장실'이다.ㅎ 저 작은 텐트가 지난 밤 내..
10.18 금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자 마자 얼른 평택역으로 튀쳐갔다. 조치원까지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점핑 ^^* 갑자기( 난 그렇다. ..주로.. 갑자기 해치운다 ^^;) 전기 자전거가 사고 싶어졌다. 자전거 하나 그럼직 한거 AY집에 있고 잘 타고 있는데.. 한동안 그러고 싶던 것 내려 놓고 마음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