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6767)
발칙한 QT
죽을 것 같은 어둠으로 가득차 있는 듯하지만 실은 부활이 저 앞이요 천국이 눈 앞이다 어찌하면.. 하던 소망과 어찌하여....라는 절망이 마구 소용돌이 치는게 우리의 현실 아니던가 그나마 다행이고 귀한 것은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직 내가 서 있음이다 조금만 더 참아라 주하인들아 이제 주님 뵈올 날이 바로 저 앞이다. 1 어찌하여 전능자는 때를 정해 놓지 아니하셨는고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 어찌하여........라 한다 어제까지 바로 '어찌하면......'하였던 욥이 그런다. 어찌하면은 '희망' 내지 '소망'의 뉘앙스지만 '어찌하여'..라면 원망 내지 절망의 뉘앙스가 많지 않던가? 2 어떤 사람은 땅의 경계표를 옮기며 양 떼를 빼앗아 기르며 어떤 사람.. 그는..
내가 어찌하면 내가 어찌하여야 늘 주님 앞 삶을 살수 있을까요? 주님 내 죄로 인하여라시면 내 죄를 더 내려 놓게 하시고 내 성장을 위하여라시면 매사 더 말씀 집중하게 하시사 허락되어진 그 놀라운 평강 주님 앞 주님 안에 서는 자들에게만 허락하신 그 놀라운 평강의 기쁨으로 오늘도 저희를 붙들어 주소서 주여. 가장 두렵고 무서운 일이 주님 얼굴이 뵈이지 아니하는 것이며 가장 절실한 것이 주님의 생명, 주님의 임재안의 그 자유로움의 기억이 되게 하시사 주님의 임재감이 잊혀지는 게 두려워서라도 주님 앞 , 절대 떠나지 못하게 하소서 내 주여 오늘도 또 어찌하면 조금이라도 더 주님 앞에 서있는 삶될 수 있도록 제 어리석고 미련한 이 영혼 붙들어 인도하소서. 살아계신 내 주님이시여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3 내..
이건 그래도 귀엽긴 하지만 자신들만 위험하지 ^^; 나이들어서도 저런 다면 또 그러한 자가 만민 위에 서게 된다면 그거야 말로 재앙이 아닐까? ㅠ.ㅠ;; 하나님 앞에 제대로 서게 하소서 대충알고 함부로 내뱉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 앞에 훨씬 성숙한 자되어 허락하신 '의인'되어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그것만이 저와 모든 주님 사모하는 자들의 유일한 기쁨과 삶의 동기 되게 하시며 바라보는 모든 자들의 지혜의 하나님의 증거 되게 하소서.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데만' 사람 '우스개'라는 뜻이 일부 있는 에돔. 현재 헤즈볼라가 있는 '요르단' 과 이스라엘 국경 근처(아래에 검색해서 붙ㅇ 놓음). '데만'이라는 이름에서 암시하듯 조금은 버거운 부분이 많은 사람. 엘리바스의 내용. 옳은 듯하나..
누구나의 미래다 누구나 조금 더 남은 마지막 걸음 부요한자도 가난한 자도 대단한 자도 소시민적 우리도 심한 고난의 시간도 황홀한 축복의 시간도 결국 유한한 이 시간의 굴레에 스러져 갈 수 밖에 없는게 우리의 당연한 바다 그러기에 굳이 기뻐할 일도 굳이 슬퍼할 일도 없으며. 굳이 자랑할 일도 굳이 부끄러워할 일도 많지 않다. 비록 지금 힘들지라도 그마져 조금 더 있으면 곧 스러지고 말 당연한 귀결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조금은 다른 확고부동한 미래가 있다. 죽음 저편 구원받은 우리의 부활함 영원한 생명이 있다. 그때...... 지금 이 3차원세상에서 해결되지 못한 그 모든 것 다 이해가 되고 받아 들여지며 우리의 이 땅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진리이신 예수님 영을 사모했음에 따라 놀라운 축복 가운데 영..
주여 주께서 십자가를 지면서 까지도 알려주시려 하신 그 놀라운 비밀 허락하신 고난의 과정을 겪으며 그 모든 것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진정한 배려이심을 잊지 않는 자에게 만 허락되어진 그 놀라운 비밀. 하나님 안에서의 거함 하나님께서 내 안에 거하심 그 교류로 인한 우리 영혼의 어떠함은 오직 고난을 감사함으로 받고 인내로 순종하는 자에게만 허락되어지는 엄청난 누림이실 것임이 바야흐로 깨달아지는 아침입니다. 주여. 살아계신 내 하나님이시여 고난이 필연이시고 그 고난 중에 있음이 내게 허락되어진 길이라면 오직 감사와 기대함으로 오늘 또 하루 인내하게 하소서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욥'의 차례. 2 너희는 내 말을 자세히 들으라 이것이 너희의 위로가 될 것이니라 (NIV; let this be the c..
.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소발'은 정말 소...발..같은 사람이다. 친구들 중에 제일 2 그러므로 내 초조한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나니 이는 내 중심이 조급함이니라 수준이 낮은 느낌 ^^; 본인도 고백한다 "내 초조한 마음' '내 중심이 조급함'.. 그 의도는 아니겠지만 이상히도 소발의 말을 들으면 '논리 부족'한 초도함과 조급함이 드러나 보인다. 그런데.. 그 '초조함'과 '조급함'은 내 문제는 아닐런지.. 오늘 들여다 보고 하루 붙들고 다니라시는 말씀이 초조함과 조급함으로 너무오래된 습관이었던 것 들여다 보고 하루 살라시는 말씀은 아닐런지... 싶다. 5 악인이 이긴다는 자랑도 잠시요 경건하지 못한 자의 즐거움도 잠깐이니라 29 이는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요 하나님이..
황홀한 가을 휴일 속 안양천변을 라이딩하다 문득 만난 핑크물리의 물결이 시선을 사로잡아 얼른 급브레이크를 잡고 열심히 사진을 찍고나서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 봐도 촛점을 잡을 수 없는 카메라처럼 사뭇 몽환적이다. 너무 아름다운데 가슴 한구석이 두근거리는 끌림이 있음에도 도저히 정체를 정확히 그려낼수 없다 머리 속에서... 어쩌면 세상이 그렇지 않을까 싶었다 참으로 유혹적이고 황홀하며 열심히 청춘을 바치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매달려도 허상을 잡는 , 신기루를 쫓다가 말라버리는 뭐.. 그런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냥 접었다. 그 중 가장 잘나오고 촛점 잡힌듯한 사진만 남기고 라이딩에 다시 매진했다. 내 돌아갈 내 집으로 ^^* 정말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축복이다 그중 가을의 하늘은 정말 황홀 지경이다 잠시잠시 눈..
살면서 어찌 고난, 고통을 완전히 피할 수 있다고 막연하게나마 생각하고 기대해왔을까요 그러함은 분명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실 것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며 어차피 이 땅은 '광야 연단' 이 삶은 '영원을 위한 시험의 장소'임을 확실히 알고 있었음에도 말입니다 한동안 주님의 위로 잠시의 쉼을 통한 재충전의 허락시간 몸부림치는 이 가련한 인생을 위한 하나님의 안타까움으로 잠시 머뭄의 시간을 영원할 것으로 생각하며 나른하고 나태해 있던 것 아닌지 다시금 돌이켜 다잡습니다 그렇습니다 제 흔들림 이제 다시 시작되려는 가야할 길의 어려움들이 바야흐로 고요하던 제 삶을 또 흔들려 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제 마냥 흔들리지 만은 않게 하십니다 그래도 이후 조금더 주님앞으로 그 모든 고민들을 쉬이 더 빨리 주님 안에서 해결..
자만과 분노의 시선은 이러한 삶 아닐까? 편협하고 답답한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을 어렵게 하는.... 그 안에 예수 십자가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신 사랑함이 들어가야 한다 그제야 체험되어진 그 놀라운 사랑으로 타인을 볼 수 있다. 또 자신을 바라볼 수 있다. 그제야 세상이 온통 따사로움으로 보이게 된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오직 하나님의 사랑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 만이 우리를 비로소 제대로 살게 하실수 있다. 17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내가" "내게서" "내가".. 한다. 엘리바스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다. 율법으로, 친구라는 명분으로 , 지인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잘 단속하며 참아오며 나름의 주장을 하던 그가.. 드디어 마구 거친 이야기들을 드러내기 시작한..
. 6 너를 정죄한 것은 내가 아니요 네 입이라 네 입술이 네게 불리하게 증언하느니라 욥의 잘못... 아니 엘리바스들을 잘못 흥분하게 만드는 욥의 '실수'. '입술'을 더 단속해야 했다. 어쩌면 극한의 고통에서 그게 가능하냐지만 욥님은 '경지'가 다른 차원의 '의인'(계속 말하지만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1% 부족한 동방의 의인으로 하나님께서 그 나머지를 채우길 원하시는, 모델링의 case아닌가? )이다. 그렇다면 온전한 의인이길 위하여 필요했던 부분. 그 행동 지표를 우리, 나에게 보여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게 하시고자 하는 부분.. '침묵'이다. 어렵고 힘들 때 더 침묵했어야 했다. 비록 그의 하나님에 대한 외침이 하소연 이었고 신세한탄이었지만 부족한 주변들에게는 '오인'의 소지, 공격의 소지가 되지 않았..
. (욥기13장) 20 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21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시오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하지 마실 것이니이다 22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내가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23 나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24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주의 원수로 여기시나이까 25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라게 하시며 마른 검불을 뒤쫓으시나이까
아직도 들끓어려 하는 내 속의 어려움과 고난의 지속이 예감됨은 또 오래된 두려움을 자극하려 한다 그러나 주님이 그러신다 안심하라 얘야 네 모르는 것 아니잖니 잠잠하라 내 앞에서 그리하거라 그러신다 그러니 고요해진다 내 삶의 모든 것 다 아시고 나의 모든 것 다 나누길 원하시는 주님 안에 나 아직 있으니 또 그렇다 그게 진정 감사하다 점차 삶이 편안해지고 고요해진다 할렐루야 2 너희 아는 것을 나도 아노니 너희만 못하지 않으니라 지금 이 소리.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근거없이 하는 소리가 아니다. "야... 너만 잘하고 너만.. .다 아냐? 나도..8^%$#@#$%^&*()_..... " 뭐 이러한 뉘앙스는 아니다. 훨씬 온유한 느낌이지만 끝까지 인내하다가 정말 어이없는 괴로움에 신음하듯 .. 내 뱉는 뉘..
우주 만물 누구나 어떤 것이나 하나님께서 하신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 아니고는 지금 이 일들이 있을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주여 당연히도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제 안에 자주자주 그 사실을 잊게 하고 괜히 몸부림치게하는 어리석음과 이저러운 혼돈이 있음입니다 고난이 너무 고통스럽고 혼돈이 너무 어지러워 정신차리지 못하고 헤메온 시간들이 지금 너무도 오래 된 듯 합니다 주여 말씀을 근거로 말씀을 지표 삼아 다시금 제 안을 들여다 보게 하심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 누구도 모르는 일 없는 이 온우주 만물의 모든 것이 모두 다 주님의 지혜와 허락하심 안에서 흐른다는 사실 제 영혼 깊숙이 믿어지게 하시어 이제 덜 몸부림 치게 하시며 덜 흔들리게 하시어 다시한번 주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그러한 기회가 되길 원..
몸은 땅에 붙어 살더라도 하늘을 바라보는 자 될 수 있기를 생각은 수없이 나를 붙들려 애를 쓸지라도 마음의 향하는 곳은 내 본향이 될수 있기를 비록 나 지금은 이럴지라도 내 본질은 하나님 나라의 존재임을 잊지 않아 삶이 비록 나를 흔들려 그리 다구칠 지라도 그 어느 곳도 나를 잡을 수 있는 것이 없는 그런 자 될 수 있길 그리하여 펼쳐진 내 영혼의 지평이 이제는 아직도 이 차원에 머물고 있는 가여운 그들을 향해 긍휼과 사랑의 손내밀 수 있는 그런 자 될 수 있기를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소발'...우족^^;; ... 사람은 이름을 잘지어야 한다는 것도 맞는 것 같다 ㅎ 비록 그는 한국 사람이 아니니 뭐... 아니지만 그의 소리가 개발보다는 조금 나은 소리로 들리니 어쩌겠는가? ^^; 2..
어찌 인생에 풍성한 시절만 있겠습니까만 그 어떠한 순간에도 주님만 바라보는 저희들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허락하여 주시는 주님 앞에서의 하루 하루가 이 세상 천년보다 나을 수 있다는 고백이 우리 모두에게 진실하게 있어지게 하소서 슬플 때도 어려운 때도 기쁠 때도 행복할 때도 주님 앞에서 허락받은 은혜의 시간 때문임을 잊지 말고 기억하여 그 어느 순간에도 주님 앞으로 돌아서는 우리 가족 되게 하소서 내 주여. 사랑하고 찬양합니다. 1 내 영혼이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이제 '친구'들에 대한 불평은 온데 간데 없고 오직 '그와 하나님'만 존재한다. '그게 주님이 원하시는 거 아니신가? 진정? 욥의 조금 부족했던 1%. (아마도 착하고 의롭고 올곳고 바르지만.. 그래서..
본래 나는 이런 소소한 기쁨 조차 누릴 자격조차 없는 자였을 게 맞다 인과관계의 눈 과거의 소리들의 기준으로 보면 난 그냥 파멸의 자리에서 홀로 구석방에서 늙어가야 하는 그런 자가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본래 그런 내가 맞을 수도 있는 그런 절망의 고리를 끊으시고 가장 평온하고 일상적인 누림을 허락하심도 예수 그리스도의 잘라주심과 성령의 은혜 덕이다 전적으로... 그 결과 일상에서의 부활이 믿어지고 내게 자주도 허락되어지는 평강을 이유로 난 또 이렇게 행복의 자리에 서 있게 되었음이다 모든 것 다 감사하지만 내 어떠함 내 아직 그러함 내 모든 잘 잘못을 넘어서게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진정으로 난 감사하다 자유 하나님 안에서 그냥 말씀대로 하루하루 믿고 나가다 보면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하시는 데 바..
.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일주일, 같이 있어주며 침묵하던 진정한 친구들이 깊은 속내를 드러내면서 번갈아가며 '아픈 소리'를 하며 심히 힘든 '욥'님을 공격(의도가 아니라 해도 아픈 사람에게 어찌 공격적으로 느껴지지 않겠는가? 상황에 맞지 않는 조언이.. 부담이... ㅠ.ㅠ)하자 대답한다. 2 진실로 내가 이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솔직히 모든 정신이 혼미해져 정신을 차리지 못해야 함이 맞거늘 '진실로 내가'라 한다 . 그 깊은 고통 중에도 하나님이 옳으신 분...... '이 일이 그런 줄' 안다고 '알거니와'.. 한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 '의로울 수 없음'을 그는 확실히 안다한다. 그런데도 '앎에도 불구하고' 힘듦을 하소연 한다 . 10 측량할 수 없는 큰 ..
가다보면 언제가 도달할 바로 그곳 지치지 않고 인내하고 기도하며 기다려봐도 될만한 가치 겨우 이땅 도저히 발견할 수없는 절망의 이곳을 넘어 진정 마주해야할 우리의 본향 오늘 또 내 시선을 낮추려 하는 이 모든 익숙한 어두움에서 고개들어 마주해도 될 주님 계신 그곳 소망의 땅 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으며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거센 바람과 같겠는가 빌닷의 말. 옳다. 심지어 표현이 너무 '시적'이라서 멋지기 까지 하다 .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욥'의 지금을 바라보면.. 욥 틀리다 아무 것도 고려하지 않고 그냥 현 상황만 보면.. 틀리다. 빌닷은... 욥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자신의 멋진 '시적' 능력을 보여주고 싶은 열망만 느껴진다...
몸서리 쳐질듯 힘들다 그러나 귀하다 그래서 감사하다 아주 아주 많이 ...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이제 '욥'님의 하소연은 자기로 향한다. 그 고난의 강도는 지금 내게 주어진다면 과연 나도 '감사가 나오고' 인내.. 가 나올까?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편히 나오는 소리가 될까? 12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어쩌면 이런 하소연 보다 훨씬 더 큰 몸부림이 나오지는 않을까.. 두렵다. 하지만.. 욥님은 욥님으로서 맞는 과정을 허락하심이고 또 그때는 그때에 맞는 감해주시는 '은혜'가 있지 않을까? 이 자신을 향하여 이리 질타하는 듯한 괴로움의 외침을 보며 안타깝기도 죄송하기도 하다. '내가 바다니..
물론 욥님과 같은 기가막힌 고난은 아니었어도 내게 임한 내 개인의 고난들도 그냥 견딜만한 정도는 많이 넘었었다. 아.. 지금은 그렇지만 그때를 돌이키라면 억지로 기억해내려 노력하지 않고는 그 까맣고 어둡게 색칠한 듯 잘기억나지 않는게 아주 많이 힘들었었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게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지금껏 살아 있는 것 그리고 이제는 조금은 더 밝음을 예상하고 소망을 생각할 수 있는 것 내 그때 죽음의 쉼에 대하여 거절하고 십자가를 사모하여 허락되어진 그 절절하고 놀라운 은혜가 없었더라면 어찌 가능키나 할 일일까 그래서 나 이제 정말 솔직히 고백하고 외칠 수 있다. 고난은 유익이다. 고난을 통하여 아니 그 고난이 없었더라면 누리지 못할 지금의 이 자유로움 지금의 이 감사함 상황에 상관없이 툭하고 찌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