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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그래도 맞으시다 진짜 맞으시다[욥9:1-2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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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그래도 맞으시다 진짜 맞으시다[욥9:1-28]

주하인 2023. 11. 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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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일주일, 같이 있어주며 침묵하던 

진정한 친구들이 깊은 속내를 드러내면서

번갈아가며 '아픈 소리'를 하며

심히 힘든 '욥'님을 공격(의도가 아니라 해도 아픈 사람에게 어찌 공격적으로 느껴지지 않겠는가? 상황에 맞지 않는 조언이.. 부담이... ㅠ.ㅠ)하자 대답한다. 

 

2 진실로 내가 이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솔직히 모든 정신이 혼미해져 정신을 차리지 못해야 함이 맞거늘

'진실로 내가'라 한다 .

 

그 깊은 고통 중에도 

하나님이 옳으신 분......

'이 일이 그런 줄' 안다고 '알거니와'.. 한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 '의로울 수 없음'을 

그는 확실히 안다한다. 

 

그런데도 '앎에도 불구하고' 힘듦을 

하소연 한다 .

 

10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느니라

그의 '하나님에 대하여 앎'이 

확고부동함을 말하는 거다. 

 

맞다.

하나님은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그것도 '셀수 없이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 맞으시다는 거다. 

그의 표현은 이땅을 넘어

별과 달까지 하나님의 영역이심을 이해하고 있다 .

 

23 갑자기 재난이 닥쳐 죽을지라도 무죄한 자의 절망도 그가 비웃으시리라
24 세상이 악인의 손에 넘어갔고 재판관의 얼굴도 가려졌나니 그렇게 되게 한 이가 그가 아니시면 누구냐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실을 앎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힘든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받아 들이기 힘든 거다 .

아무리 돌아보아도 옳게 살으려 노력했고

하나님의 뜻은 알 수 가 없으나 

그의 옳으심은 부인할 수 없어도 

오늘의 욥님의 힘듦은 

이해할수가 없는 거다. 

자신도 그 분의 '전능하심'과 '기기묘묘'하신 뜻을 짐작할 수 없는 것을 

아주 당연히 여기지만

자신의 지금을 주님께서 '비웃'으시는 것으로

삐딱히 받아 들여지는 거다 .

 

자신은 정말 옳게 살아왔는데 

아무리 선악이 흑백논리로 이해가 가지 않는 

전적인 하나님의 영역임을 인정한다해도 

현실은 다른거다. 

그래서.. 저 외침이 약간은 비아냥대는 투.. 

원망은 아니어도 항변하는 뉘앙스로 느껴지는 거다. 

아니.. 

더 정확히는  

어쩌면 자신이 이해하고 믿고 있는 하나님.. 

그분의 뜻은 무조건 옳고 

결코 선악에 의하여만 판결하시지 아니하시고 

자신의 이유를 알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뜻가운데서 베풀어진 것을 

스스로 믿고 갈무리 하려지만

'친구'들의 '공격'에 흔들리려는 자신을 

다잡기 위한 몸부림이 아닌가 싶이 느껴진다. 

 

 그리고 '가장 앞선 욥님'의 저 모습...

저 주님을 온전히 믿는 부분에 대한 '확인'으로

오직 욥님에게만 허락되어진 강도의 고난을 허락하신 거고... 

 

 

 각설하고 

주님은 무조건 '맞으시다

맞다

주님은.. .

그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은 맞으심을

영혼 깊숙히 받아 들이길 바라심이시다. 

 

 살다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 어디 한두개인가?

이땅을 살아가는 우리가 

눈을 이땅에만 두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다고 하나님이 안계신다는 것은

하나님도 '이 땅'.. 이 3차원에 계시고

이 3차원 , 유한한 물질계가 모두라는 

어이없는 관점이 아니던가?

 

하나닝이 기기묘묘하고 기묘막측하시고

하나님이 무조건 옳으심은

우리의 차원을 넘어서는 문제다. 

 

그거.......

그냥.. 머리속 판단으로 끝나지 않고 

영혼 깊숙이 각인되기를 바라심이시다. 

오늘 .. 욥의 몸부림을 보면서

그 분은 '차원' 문제.. 

그 이상을 넘어서는 문제에 '이해'와 뚜렷한 개념을 가지었는 지 아닌지 

난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믿음'은 있으신 분이시다. 

그래서 '동방의 의인'이라 하셨다 .

 요즈음 좋아하는 구절.. 

'부활을 믿는 자.. 의인이다'다.. .

얼마전 묵상하며 깊이 깨달아진 구절... 

차원을 달리해야 '부활'이 이해가 된다. 

영계.. 그 이상을 넘어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본질이 

가슴깊이 믿어져야 한다. 

 

 초연이라는 단어.

아픔은 여전하고 

현실의 제약은 잔존하지만

깨달음을 동반하여 

더 이상 이 세상의 것들.... 인과가 

이 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 

모세가 형인 아론의 죽음을 위하여 산정상을 갈 때

큰 조카, 아론의 아들과 셋이 같이 올라가며 

어쩌면 들렸을 새소리와 

어쩌면 맡아졌을 '청명한 공기'에

잠시 이땅의 이별이 산정상에 올라가면 이루어질 거고

그 고난의 수십년을 같이 해온 

형 아론과의 이별이 예약이 되었음에도 

그냥.. 셋 모두 차분~했던 그 상황.. 

그러한 '초연'함.. 

그 초연함 안에 

하나님 나라가 확실히 믿어지고 이해가 되어

더 이상 이 땅, 이 물질계.. 이 유한한 '시험'의 세상에서 

주어지고 안주어진것.......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그냥 .. 하루하루 주어진 '시험'의 시간을 

최선을 다하여 걸어가다

힘들때 외치면 다가 오셔서 위로하시고 힘주시는 

엘리야의 천사가 주시는 떡 같으신.. 

생명의 떡이신 '성령의 은혜'로 힘입어

또 차분히 받아 나가길 원하심.. 

그게.. 오늘 조금... 부족한.. 마지막 필요충분 조건을 

욥을 통하여 보게 하심이 아닐까 싶다. 

 

즉... 

맞다. 

정말 맞으시다.

주님이 하시는 것.. 

주님이 내게 배푸시는 것.. 

주님께서 내게 허락하시는 그 모든 것.. 

그게 견디기 힘들지라도

그게 '옳고 맞으시며'.. 

그 옳고 맞으심의 끝이 

겨우 이 땅에서 찾아 깨닫고 이해하지 않으려 해도 

자연스레이 이해가 되어지는 .. 단계에까지

올라가길 바라심이시다. 

 

욥님은 아마도 오늘 고백에서 

다 맞는 소리를 

저 참혹한 상태에서 외치는 것으로보아

그 분의 교육상태, 지력... 그 당시의 문자.. 등이 없음의 상황으로

아마도 완전히 이해 하지는못했을지라도 

그냥.. .깨달아지고 깊이 채워지긴 했지만

아직 조금 부족한 1%를 채우고  .. 

안타깝고 안스러우시지만

우리.. 의 완전함을 위한 모델로 

'사단'에게 '허락하신 시험' 과정이 맞으신 거다 

 

그러기에.. 

그 맞는 생각이 

맞는 태도로 나오기 위하여서는

이제 마지막 단계에 필요한 '조금의 더 인내'와 

조금더 '그래도 감사'와

그로 인하여 허락되어지는 '성령의 내주 합일'로 인한 (예수님이 아직 이 땅에 성육신 안하셨기에, 욥님에게는 다른 과정의 인도가 필요하셨을 수도 있지만.. ^^;)  

진정한 초연함.. 

그래도 불구하고의 '감사'가 나오는 

"맞다 그래도 맞으시다 진짜 맞으시다"는 고백이 되어야 할 듯하다. 

 

 

 그랬습니다 주여.

새벽에 눈떠지자 마자 

밀려오는 두려움들이 있었습니다 .

아주 익숙한...익숙하였던 두려움.. 요.

 

주님이 하시는 모든 것들 맞으시고 

그것을 인정하고 

맞으시는 주님이 믿어짐에 따라

점차로 커지는 '평안'과 '평강'이 스스로 자랑스러웠음에도

갑자기 또 . . 아무것도 모르는 자처럼

또 '두려움'이 밀려오려 했습니다. 

순간.. '맞다'.. 

주님이 옳으신게 맞고 

이런 내 상황 모르시는게 없으시며

내 가장 '선함'을 위하여 허락되어질 것임이 

믿어져왔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차가운 느낌'이 들며

아무 것도 내 안에 없는 듯한 스산함이 느껴지려 했습니다. 

아.. 주님.. 

이 상황에서 정말 '고난'이 욥님처럼 다가오면

전.. 여지없이 무너질 것만 같았습니다 .

 

얼른 말씀을 기억해내고 

욥님을  묵상하려 하니

조용해졌습니다 .

마음이 다시 잔잔해졌습니다. 

 

주여.

그리고 여전히 어려운 '욥'님.. 오늘 주신 말씀을

묵상하는 데.......

제 뇌리속으로 들어오는 오늘 제목이 있었습니다. 

'맞다

맞으시다

정말.. 진짜로 맞으시다' 입니다. 

 

 맞다.. 

저도 하나님께서 옳고 선하시며 무조건 맞으심을 

이제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그만 사단의 자극에도 

갑작스레이 예상 못하게 흔들리고

마음이 흔들리려 함을 목도하며

욥님의 저 '확신'에 도 불구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약간은 부정적 뉘앙스의 비아냥 대는 것처럼 나오는 것을 보면

'맞으시다'시는 확인 작업이 필요할 듯 느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한번 다잡는 '진짜로 맞으시다... 진실로 맞으시다' 시는 과정을 거치게 됨을 

저의 새벽, 마음의 흔들림을 통하여 느끼게 하셨습니다 .

아.. 저.. 

우리.. 

자주 흔들리지만 아직은 하나님이 맞으심을 확신함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는 

좁은 인생길 감을 불쌍히 여기시사

너무 심한 고난은 피하게 하셨으면 합니다 .

 '우러' '하이' 전쟁이 먼 나라에서 벌어지지만

저들이 '요한 계시록의 마곡전쟁'과 어쩌면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고

네팔 지진... 도처의 홍수.. 중국의 냉해.. .............병..........

AI가 chatGPT 5.o version나오고 

빌게이츠님의 입을 통하여 5년내 세상이 이전과 완전히 바뀔거란 예상.. 

거기에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됨.........

나이들어감.. 

지금 감기 기운.... 

도처에 '주님이 온통 맞으시지만' .. 

그 맞으심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욥님의 고난'과 비슷한 어려움들이 휘몰아칠지 모르는 

작금의 세상이 

주님께서하시는 일은 모두 '맞다. 

맞으시다. 

진짜 맞으시다' 하고 ........

흔들리지 않는 고백을 할 수 있길 원합니다. 

주여.

먼저 고백하기는

너무 심한 고난은 허락지 않으시고

견딜 수 없을 고난은 베풀지 말아주시며

그 어떤 고난도 '하나님이 맞으심'을 흔들.. 강도는 없었으면 합니다 .

 

아니시면

성령으로 강하게 잡으시사

그래도 감내할 수 있는 힘을 주시사

주님이 무조건 옳으심.ㅁ... 

그리고 저 천국까지 .. 우리의 관심이 펼쳐져

초연한 자 되게 하소서.

 

강하게 원합니다. 

주여.

믿습니다. 

주여.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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