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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QT
제 3 장 ( Chapter 3, Esther ) 주님. 보이시지 않아도 그 곳에 계시는 줄 압니다. 주여. 주님의 뜻과 제 뜻이 하나가 되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늘 평강이 넘치게 하소서. 이 하늘 처럼요. 9. 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주님이 옳게 여기셔야지.. 그걸 내가 옳게 느끼고 받아들이고.. 11. 이르되 그 은을 네게 주고 그 ..
비오는 창밖. 이 때의 평정을 주는 주님의 위안과 내다보는 내 눈길을 통하여 깨달은 그 때의 그 기억이 언젠가 주님의 일에 혹여 쓰일지 모르겠습니다. 주여. 언제나 감사하나이다. 제 2 장 ( Chapter 2, Esther ) 19. 처녀들을 다시 모을 때에는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더라 왕은 또 한번의 처녀들을 모은..
제 2 장 ( Chapter 2, Esther ) 바삐 출근하는 내 발길을 사로잡는 것은 온통 푸른 색 일색의 구석에서 눈을 찌르고 들어오는 붉은 꽃이다. 가리고 있는 풀을 밀치고 조심스레이 몇 컷을 찍었다. 푸른 색 일색에 조금은 다른 색의 잎사귀가 눈을 파고든다. 다들 푸른데.... 조금은 다르게...... 은색의 꽃망울이 ..
제 1 장 ( Chapter 1, Esther ) 창밖은 비다. 창문에 흐리는 비가 아름답다. 세상은 어둡고 축축하지만 주 안에서 바라보는 그 비는 그래도 아름다움이다. 주님은 희망이고 따스함이고 보장이시다. 1. 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된 것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 구스까지 일백 이십 칠도를 치리 하는 왕이라 ..
제 16 장 ( Chapter 16, 1 Corinthians ) 수박을 썰어서 위에는 얼음으로 꽁꽁 재시고 열어보니 이리 정갈히도 자르시고 이쑤시개를 은박지로 꽁꽁 포장하셔서 남이 볼새라 조심스레이 들고 들어오시는 할머니 환자분.. 부족한 내가 이런 정을 받아도 될런지 감개가 무량해 집니다. 얼마나 얼굴이 편해 보이시..
제 15 장 ( Chapter 15, 1 Corinthians ) 나는 죽어야 한다. 내 혈기와 내 육신의 과신은 죽어나가야 만 한다. 매일같이.. 그리고는 아무 장식없는 하얀 영혼으로 그 분 곁에 소담히 필 수 있어야 한다. 마치 이 적은 흰꽃이 큰 나무 곁에 수줍은 듯이 피어 출근길의 내 발을 잡은 듯 주님 그늘 아래 수줍고 겸허한 ..
제 15 장 ( Chapter 15, 1 Corinthians ) 일본의 다자이후 묘. 부활이 없음은 이들과 무엇이 다른가? 부활이 없음은 우리의 삶 자체가 무덤이다.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부활은 진실이다. 부활이 없으면 수천년의 기독교인들의 삶도..
제 15 장 ( Chapter 15, 1 Corinthians ) 나는 누군가? 그냥 호박 잎인가? 빗방울 담고 있는 호박잎인가? 비를 맞고 있는 호박잎인가? 처량한 빗속의 호박잎인가? 생기어린 호박잎인가? 어떻게 불려도 호박잎은 호박잎일 뿐이다. 나는 이전에 어떻게 불렸었었어도 이제는 주님으로 인하여 주님 안에서의 주하인..
제 14 장 ( Chapter 14, 1 Corinthians ) 나도 아이의 이 선한 눈망울 이 천진한 웃음 이 놀라운 순진함을 닮고 싶습니다. 이 아이 같은 순전함을 회복하게 하소서. 주여. 1. 사랑을 따라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사랑을 따라 신령한 것을.. 사랑만도 신령한 것 만도 아니다. 사랑..
제 13 장 ( Chapter 13, 1 Corinthians ) 하나님.. 내가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주여. 그 사랑이 내 속에 가득차 내 주위를 향해 넘치도록 해주소서. 주여....................... 사랑에 대하여 나오는 유명한 구절. 그러나, 그 내용에 들어가면 숨이 탁 막힌다. 난 아무 사랑도 못하고 사랑 불능환자 처럼 보이니.. 그래..
비가 많이 내린다. 아침 출근 길에는 몇 방울 뿌리더니.. 화단에 피어난 보라색 국화가 이슬같은 빗방울을 머금고 있는 것이 이뻐서 발길을 멈추고 사진기에 담다가 보니 그 빗속에서 견디어 낸 벌이 보인다. 기특하기도 가련하기도 하다. 진료를 하는 데 굵은 빗방울이 정신이 없이 쏟아진다. 오랫만..
제 12 장 ( Chapter 12, 1 Corinthians ) 어찌 날아다닐까? 어찌 저리 파랄까? 어찌 저리 높을까? 어찌 저리 빠를까? 어찌............ 모든 게 신비롭다. 신령하진 않아도..ㅎㅎ 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의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제는 신령한 것, 영적인 부분, 신비한 것..에 대하여 주..
제 11 장 ( Chapter 11, 1 Corinthians ) 어제 아버지 학교 스텝 중보 기도 중.. 힘든 일상에도 이처럼 신실한 형제 분들의 헌신과 믿음이 있기에 많은 가정이 회복이 되고 불신자의 개심이 있게 된답니다. 때가 되면 이 귀한 형제 분들에게 주님께서 보혈을 흘려 주시고 새몸을 주시길 믿습니다 . 19. 너희 중에 ..
제 11 장 ( Chapter 11, 1 Corinthians ) 주님의 비가 옵니다 비가 옵니다. 세상이 가라앉아 있습니다. 비가 옵니다. 제 마음도 그렇습니다. 비가 옵니다. 세상이 고요합니다. 비가 옵니다. 제 영혼도 그리 하소서. 주님의 비가 하염없이 옵니다. 부디 모든 것들을 깨끗게 하소서. 2.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
제 10 장 ( Chapter 10, 1 Corinthians ) 그냥 이대로 그냥 주님을 위하여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비록 한송이일지라도 이 애처로운 꽃을 피우다 그냥 주님이 부르시면 생명가득한 주님의 품안에서 이 모습 이대로 소롯이 잠들었으면 합니다. 주여. 정말 간절합니다. 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
제 10 장 ( Chapter 10, 1 Corinthians ) 이리 씻겨 내려갔음..... 비록 고통일지라도...... 성령의 비여... 주룩주룩 내리소서. 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그래야지요. 주님. 어떤 게 오늘 저에 닥쳐올 우상인지 눈을 부릅뜨고 지켜 보게 하소서. 15.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
제 10 장 ( Chapter 10, 1 Corinthians ) 서 있는 흰꽃처럼 이 흰꽃처럼 비록 적어서 그리 볼품은 없을 지라도 어둠 속에서도 환히 보이는 그런 하얀 꽃을 피우고만 싶다. 고난이 와도 주님이 피할 길 허락하실 줄 알기에 그냥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한들한들 거릴 수 있길 바란다. 심한 강풍이 혹여 불어도 흔..
비록 지금 눈에는 보이지는 않으나 이 개망초를 흔드는 존재는 분명코 바람이다. 우리는 그 사실을 흔들리는 저 꽃을 보고서도 아주 쉽게 알 수가 있다. 복음이, 또한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예수님의 십자가 돌아가심이, 성령의 운행이, 눈에 보이지 않는 허망함이라고 아무리 비웃어도 그 분은 온 우..
제 9 장 ( Chapter 9, 1 Corinthians ) 어떤 상황에도 주님의 십자가를 잊지 않도록 하소서. 주여...... 1. 내가 자유자가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