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요한복음 (265)
발칙한 QT
제 11 장 ( Chapter 11, John ) 어제 정말 단 비가 내리네요. 주님의 눈물 같아요. 얼마전 까지 빨갛게 열매를 맺어 풍성한 가을을 자랑하던 이 이름 모를 나무 열매에 빗방울이 마치 눈물처럼 정말 주님의 눈물처럼 맺혀 보여요. 멀리 제 다니는 병원이 보이네요. 바라기는 주님이 눈물이 온 세상을 덮고 우리..
제 11 장 ( Chapter 11, John ) 네 꽃들이 다시 피어나리라 20. 마르다는 예수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참 좋은 마르다. 엉뚱한 마리아. 마르다는 친절하고 사려깊다. 마리아는 감성적이고 어리다. 이상은 보편적 관점에서 판단한 이야기다. 하지만, 조금 깊게 들어가 보면 마..
제 11 장 ( Chapter 11, John ) 아직 찬바람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꽃 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이미 봄은 우리 곁에 와 있네요. 아픔이 가라앉지 않았는데 아니, 어쩌면 깊은 아픔 속에 있음에도 주님은 이미 우리 곁에 곁에 있으실 겁니다. '이미 있으신 하나님' 그냥 그 주님이 봄이 올 때 화사히 ..
제 10 장 ( Chapter 10, John ) 아침 출근 길 드디어 꽃이 피기 시작하네요. 아.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런 새로운 마음으로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신선한 아침 공기와 같은 마음으로 새롭게 개화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출근 길은 생기로 그득 했습니다.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돌..
제 10 장 ( Chapter 10, John ) 아무소리 듣지 못하는 야생이길 원치 않나이다. 주님. 난 주님의 우리 안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기다리는 양이길 원합니다. 주님.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 가지 아니하고 다른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
제 9 장 ( Chapter 9, John ) 칠흙 하늘의 초생달. 외로운 듯 보이지만 그 곁에 별이 있다. 주님 안계신 초생달의 삶. 으스스하지만.. 주님이 계심 별밤이다. 곧 새 날이 밝아올 것이고.. 35. 예수께서 저희가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가라사대 네가 인자를 믿느냐 쫓겨난 자. 소경..
제 9 장 ( Chapter 9, John ) 화창한 봄날 씨 같은 휴일 하늘 그 하늘을 지나가던 비행기의 궤적. 그 밑을 떠가는 헬리콥터 그 아래 까치집.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 주님의 운행 원리 안에서 이처럼 자연스럽게 내가 유지되게 하소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자연스럽고 무엇이 아름다운지 어떤 것이 옳은지 따..
제 9 장 ( Chapter 9, John ) 13. 저희가 전에 소경 되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그래. 난, 소경이 었었다. 전에 소경되었던 자 맞다. 눈을 뜨고 다녔었지만 온통 어두움 만 봤었다. 안되는 것만 생각하고 혼나는 것만 두려워하였다. 이제는 기쁨을 본다. 감동을 더 많이 본다. 밝음이 훨씬 더 ..
제 8 장 ( Chapter 8, John ) 갈대 같은 인생이여. 너는 누구냐? 왔다가 가는 인생이 얼마나 허무한가? 수도 없이 많은 자들이 나는 누구인가..고민하다가 똑같이 간다. 대답을 얻지 못하고 그럴 듯하다는 생각만 가지고.. 너는 누구냐.. 이리 물으면 난 누구라고 대답할까? 난 확실히 안다. 난 하나님의 보내신..
제 8 장 ( Chapter 8, John ) 구정 전날 고향 내려 가는 길목의 서해 대교. 눈발은 휘몰아 흩날리는데 해가 보인다. 대교의 철 기둥에 가려지려 하고 쏟아지는 눈발이 시야를 막고 눈 구름이 막아서지만 그래도 해는 보인다. 해는 해다. 주님은 날 보내셨다. 세상이 날 흔들어도 세상속에 내가 흔들려도 난 여..
제 8 장 ( Chapter 8, John ) 명절 형님 댁 베란다에 핀 제라늄. 펄펄 나리던 눈을 뚫고 비치는 태양을 받아 너무도 아름다운 분홍으로 자태를 한껏 뽐낸다. 주님의 진리만이 날 자유케 할 수 있다. 제라늄도 햇빛을 받아야 아름답다. 폭설을 뚫은 따스한 햇빛은 정말 포근한 느낌이다. 주님은 그렇다. 주님의 ..
제 8 장 ( Chapter 8, John ) 집에 있는 구피랑은 다른 금붕어. 배가 볼록한게 뒤뚱거려서 귀여운 종자. 복어같은 금붕어. 생긴 것은 달라도 금붕어 같은 나. 나는 금붕어다. 나는 주님의 금붕어가 되길 원한다. 그것도 생명령 넘치는 .. 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
제 7 장 ( Chapter 7, John )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피해 다니시던 주님께서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또, 성전에서 가르치신다. 15. 유대인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기이한 것은 글 모르시던 예수님이 가..
제 7 장 ( Chapter 7, John ) 목련이 아직은 꽃을 맺지는 못하지만 터질듯한 그 생명력이 파릇한 겨울 하늘을 배경으로 몽울을 맺고 있다. 때가 되면 그는 또 한번 멋진 꽃으로 피워 내리라. 1. 이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피하신다. 유대..
제 6 장 ( Chapter 6, John ) 주님 내가 어딜 가요...........? 지금이 가장 좋습니다. 주님 등이 제일 편해요. 묶여서 답답해도 제일 편해요. 주님 사랑합니다. 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어렵지. 당연히.. 쉽게만 생각하고 축복만 생각하는 것이 '기복'이다. 기..
제 6 장 ( Chapter 6, John ) 저기 보이는 게 '해'입니다. '달'이 아닙니다. 보이기는 달처럼 보여도 해가 맞습니다. 제가 분명코 대낮에 찍었으니까요. 눈에 보이는 것을 느낌을 얼마나 믿을 수가 있을까요? 주님의 말씀 만이 진실 입니다. ^^* 41. 자기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께 ..
제 6 장 ( Chapter 6, John ) 16.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셨고 시간은 흐른다. 약속은 되어 있었을 듯, 제자들은 바다를 건넌다. 왜 일까? 그들은 그들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함이다. 바다 건너에도 주님의 복음을 전하여야 하니.. 17.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제 6 장 ( Chapter 6, John ) 세상을 살되 난 세상을 주유한다 어두움 뿐인 세상의 저너머 주님의 십자가가 붉으시기에 난 거기를 향해갈 뿐이다 지나는 자동차가 흩뿌리는 차가운 겨울 바람을 얼굴에 맞으며 다리 동동 구르기도 하지만 잠시 서 있기도 힘들지만 그래 그들이 그러면 그러라 하자 내 가는 길 ..
제 5 장 ( Chapter 5, John ) 늘 말씀을 상고하지만 아직도 내 영혼 속에 주님 예수님께서 차지하시는 비율이 이렇게나 적은지요... 아.. 이 가련한 주하인을 불쌍히만 여기소서 주여. 3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