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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전제 되지 않은 나는 없다.( 요8:51-59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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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전제 되지 않은 나는 없다.( 요8:51-59 )

주하인 2009. 1. 31. 12:25

제 8 장 ( Chapter 8, John )

 

갈대 같은 인생이여.

너는 누구냐?

왔다가 가는 인생이 얼마나 허무한가?

수도 없이 많은 자들이

나는 누구인가..고민하다가

똑같이 간다.

대답을 얻지 못하고 그럴 듯하다는 생각만 가지고..

너는 누구냐..

이리 물으면

난 누구라고 대답할까?

난 확실히 안다.

난 하나님의 보내신자다.

그게

내 정체다.

 

 

 
 
53.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왜 이리 묻는가?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은 너무도 대단하신 분이시다.

그들이 이해하기에는 가능치 않은 분이시다.

아니 그렇겠는가?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하나님이시라니?

그렇다고 인정을 하지 않기는 그 분이 보이신 기적이 엄청나지 않은가?

혼란은 당연하다.

그러기에 그들은 그 분이 누구신지 알 수가 없는것이다.

성령이 임하시고 주님이 택하신 분 아니시면

그게 인간적으로 가능치 않은 일이다.

 그들 바리새인들은 그들 자신의 인식에 혼란을 느끼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한다.

그냥 그들은 그들이 바리새인이고 바리새인이 주는

삶의 달콤한 부분을 챙겨 왔을 뿐이다.

높은 자존심과 조금은 튀는 대우.

하나님을 섬긴다는 맘속의 으쓱함.

그것이 그들이 자신을 인식하는 전부였을 줄 모른다.

하지만,

그게 다인가?

살고 자라고 죽고...

결국은 죽음은 누구에게나 맞닦드리는 문제인 것을..

그 죽음 앞에

네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인가?

너는 누구인가?

... 물으면 몇이나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가?

 

언젠가 병원에서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불신자 후배 선생에게

'당신은 왜 사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자신이있게 '환자를 보기 위해 산다'라 한다.

그것이 자신의 최고의 목적이라 한다.

눈에는 만족스러운 번득임이 보인다.

입가에는 일등을 하지 못하는 자들에 대하여,

지적으로 부족한 듯한 다른 의사들에 대하여

스스로 비교되는 듯한 기쁨이 스치는 듯 보였다.

내 열등감의 소산인가?ㅎㅎ

하지만, 난 곧 그가 불쌍해지려 했다.

유한한 이 땅의 이룸,

그게 성적이든, 남에게 도움을 주는 선한 행위이든,

자신의 능력을 확인시킴이든

도덕적 뛰어남이든,

사회적 인정이든..

얼마나 더 유지될 것인가?

조금 있다가 교통사고라도 나면

더 있다가 나이 들어 퇴물 취급 받기라도 하면

그 자존감과

자기 인식은 어떻게 수정해야 할 것인가?

그 당혹감은 어찌할 것인가?

나이가 무슨 문제냐.. 주장하는 세상의 수없이 많은 책들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들어도 일은 할 수 있지만

죽음을 어찌 피하겠는가.. 라는 소리를 해 주고 싶다.

 하지만,

죽지 않으면 되지 않는가?

 영생

주님이 그토록 주고 싶어하시는 게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결국

그 분을 떠난 '자기 인식'은 헛된 것이란 것이다.

그게 정답이다.

난,

주님이 보내신 자이다.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하여 기쁨을 드리려고 만들어진 자다.

그럴 때 마다, 난 주님의 자녀의 형상으로 완성되어 가고

생물학 적 죽음을 맞이하고는

주님 곁으로 가있다가 적당한 때

부활의 생명으로 영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게 '나'다.

그게 넌 누구냐 물을 때 '나'다.. 라 대답할 거리다.

 

 
 
5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어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보라.

주님 예수님 마져 이리 말씀하시지 않는가?

'난 내게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

 내게 내 스스로 영광을 돌리면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 주하인.. 보라.

   내 자랑은 아무 것도 아니다.

   실적이 나는 아니다.

   그것은 나를 이루어가는 아주 조금의 조건 일 뿐이다.)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것은 '하나님'이시다.'... 라 하시지 않는가?

 

 주님 예수님의 자기 인식은

철저히

주님 하나님을 거울로 하여 나오는 것이다.

 

나도 그렇다.

난,

존재의 이유가 하나님이다.

그 분이 전제 되지 않은 '나'는 없다.

 

 세상의 잘나가는 사람들.

부럽다.

나도 잘 나가고 싶다.

하지만, 전제가 있다.

주님이 주시지 않는 것은 싫다.

열심히 주님을 의식하고

주님의 말씀을 준행하려는 몸부림이라도 치다가

결과적으로 얻어지는 것은 좋다.

 

 내려놓음과 동행.

주님 안에서의 온전한 자기인식.

모든 판단을 주님께 맡김.

그리고

기다림.

 오늘 토요일

내일 주일.

이 여유로운 이틀 만이라도

그 대로 이루길 몸부림 쳐보자.

 

내 나머지 일생이

주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내 삶에서 이루어지길 기도하고 기다리며..............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 닮기 바라시는 그 말씀 깨닫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어제와 큰 다름없는 묵상일 지라도

부족하기에 또 먹이시고 또 깨닫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전제가 되어야 살 수 있는

가련한 주님의 어린 양이 맞습니다

어제 포도원 교회 김 목사님의 기도원에서의 설교처럼

대인기피증이 있던 목사님을 들어서

오늘의 큰 기회를 허락하시는

약함을 기뻐하시는 주님을 기뻐하는자가 될 수 있길 소원하여이다.

아직도 내 속에서 남아 용트림하려는 자아의 몸부림을 자제 시키소서.

그리하여 주님 안에서

주님 때문에 하루하루 만족하며 살아가고

모든 판단과 생각마져 주님뜻대로 하고 살아가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시여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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