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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QT
목련보다 목련 뒤의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목련은 하나님을 위해 피니까 그런가 봅니다. 샬롬 좋은 주말입니다. 강건합시다. ------------------------- 몇 주일 전에 전인치유 찍다가 땅바닥에 패대기쳐진 싸구려 디카를 정이 뭔지 비싼 돈 들여 이제야 고친 후 찍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구관이 명관이여....
출근하는 제 발목을 잡아 끈 벗꽃.. 늦거나 말거나 한컷 찰칵 ~!! 식물이 손들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듯해요. 저만 그리 보이나요? 이 화사함을 보세요. 벗은 벗대로 목련은 목련대로 놀라운 주님을 있는 그대로 찬양하네요. 주차관리소 옆 화단에 핀 커다란 목련입니다. 사진기가 성능 낮은 콤팩트 디카..
출근하는 길에 만난 목련예요. 너무 아름다워서 한장... 어.. 그 안에 많이 뵙던 분이 들어 오셨네요. 에이.. 걸리는 김에 찍었어요. ㅎ 참 이쁘지요? M과장님의 선한 웃음과 어찌 그리 잘 어울리는 지요. 아름다운 한 분이 또 보이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강제로 집어 넣었답니다. 뒤에 목련이 '主'지만요...
이 사진 찍기 위해 도로 위에 누웠습니다. 대신 조 ~ 분들의 웃음과 노란 은행의 화려한 색깔과 흐린 날씨의 어두움을 아주 약간이나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휴~ 노란옷을 입으신 집사님... 그리고 최권사님 은행의 노란색과 너무도 잘 어울렸지요.. 기념관 올라가는 계단에서.
양화진은 가을 색깔의 향연장, 아니 경염장이었습니다. 노란 색이 터질 듯 온 나무를 물들이고 그를 떠 받치는 검은 색의 나무 가지는 주님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만들어 낼 수 없는 색깔의 조화이었습니다. 거기엔 생명이 깃들어져 있어서 더욱 그랬요. 아니, 양화진, 그곳이었기에 그 궂은 날씨임에도..
붉은 단풍이 어쩌면 그 분이 흘리신 보혈과 비슷하게 보이는 지요.. 가려져도 보이는 그 분의 십자가 전 어쩔 수 없는 골수 기독교인이 틀림없습니다....
화요일 참으로 오랫만에 당직을 서게 되었다. 거의 밤을 다 새울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일이지만 주님이 허락하신 시간, 그 분과의 만남을 더 깊이 하려 노력하자 힘듦보다는 더 큰 위안이 내게 넘치는 것 같았다. 대기 산모 분만을 기다리는 깊은 밤중. 잠시 한발 내딛은 당직실 맞은 편 산모 방에서 내 ..
주님의 가을은 풍성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 늦은 귀향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회진을 돌러 갔습니다. 걸어서지요. 가는 길은 곳곳이 풍요로왔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은 풀위에 앉은 잠자리에게도 풍요롭게 미친 듯합니다. 참 통통하게 살이 오른 고추 같은 잠자리가 가을 양광을 누리면서 앉아 있..
귀향길 시간은 걸리고 날은 은근히 더웠지만 길목 길목 주님의 손길을 보면서 시간을 잊을 수가 있었습니다. 나누고 싶습니다. 모두 무료입니다. 출처만 ~ 밝혀 주세요. 고속도로를 나와 주행하던 시골길 커브 틀어 가던 중 맞은 편 산 � 허리 부분에 눈을 강렬하게 사로 잡는 해바라기의 한무리가 있..
제방의 모든 사진은 마음대로 가져 가세요. 하지만 상업적 이용은 안되는 거 아시지요? 혹여 필요하시면 글 남겨 두세요. 출처도 꼭 밝혀 주시고요. 샬롬 주유소 창에 붙어 있던 거미입니다. 더러운 창틀을 벗어날 수 없을 듯 보이지만 거미는 뒤로 하늘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옥하고 척박해 보..
제방의 모든 사진은 마음대로 가져 가세요. 하지만 상업적 이용은 안되는 거 아시지요? 혹여 필요하시면 글 남겨 두세요. 출처도 꼭 밝혀 주시고요. 샬롬 ( 가을을 익혀가는 아파트 단지 내 감 형제... 자맨가? ㅎ) ( 가을 도로가에 한들 거리는 코스모스 ) ( 다른 각도의 그 가을 코스모스) ( 가을을 풍성..
어제 저녁에 비가 갑자기 퍼붓더 군요. 아침에 눈을 창밖을 내다보니 멀리서 아름다운 아침 햇살이 보이는 것 같아서요. 고개를 내밀어 좌측 산을 바라보니 저런 구름이 보이네요.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맑은 하늘이 흩어져 가는 먹구름 사이로 들여다 보입니다. 노출을 '백열등' 모드로 놓으니 ..
퇴근하고 월요일 마다 가는 아버지 학교 스텝 중보 모임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차를 가능하면 안가지고 다니는 길은 참으로 여유롭고 좋습니다. 창밖을 집중해서 쳐다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을 수도 있고요. 지나가는 사람들을 애정어린 눈으로 볼 수도 있어 좋습니다. 내리자 마자 뉘�해지려는 하..
자연이 아름다운 거 겠지요? 아무리 조명이 작용을 했어도요? 전 어둠 속에 가려져 있을 자연의 싱싱함이 조명으로 밝혀진 이외의 그 어떤 아름다움도 못느끼겠더라고요. 주님이 만드신 걸 누가 따르겠습니까? 예술 관 벽에 잔디 밑에 조명을 하니 묘한 어우러짐이 참 아름답습니다.
수타면 제조 과정이라네요. 우리 어렸을 때는 어느 중국집이나 다 저랬는데요. 울 집 마당을 빌려 쓰고 있는 중국집 - ㅎㅎㅎ - 주방장의 제조 공정을 공개합니다.
우리 집은 영국 백작의 대 저택이 부럽지 않습니다. 보시렵니까? 마당에 정원수가 이리 멋지게 자라고 있습니다. 고 앞에 기분 내키면 나가서 공연할 무대도 있고요. 그 뒷쪽으로 유원지에서 내려오는 이 실개천이 있습니다. 이 계곡이 바람을 식혀서 저녁이면 시원한 바람과 졸졸 흐르는 시냇소리가 ..
오전 예배를 마치고 틈을 내 화장실에 얼른 갔습니다. 조그맣게 열린 창문을 통해 뜨거운 바람이나마 불어 왔습니다. 슬쩍 고개를 들어 쳐다본 하늘이 어찌나 예븐지요? 얼른 - 용변을 마쳤는지는 묻지 마세요.ㅎㅎㅎ - 옆에 차고 다니는 싸구려 Kenox카메라를 꺼내 들어 몇컷 찍었습니다. 교회, 참 가난..
마치 부부 처럼 다정하게 보입니다. 이 아름 다운 부부 뒤 쪽 멀리 보일 듯 말듯 부끄럽게 고개를 드밀고 있는 또 한꽃이 보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역시 아름다운 꽃입니다 그러나 왜 홀로 있을까요? 무엇을 부러워 할까요? 제 모습 같았습니다 어제 묵상 중에 찌기로 둘러 쌓이 '은' 말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