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주변 얘기 (87)
발칙한 QT
산부인과에 들어오는 여성 환자 분들이 남자 의사를 보면서 하는 반응들이 있다. 움찔~~ 그만큼 산부인과 의사 ... 그중에서도 남자의사의 입지는 한없이 좁다. 오늘 환자 한 분의 웃음을 보며.. 그래도 난 희망을 가지고 쳐다보았다. 그래도 이분 만큼은 내 팬이 될 가능성이 있구나..ㅎㅎ 이분이 앉자..
05.11.18 커피 못탑니다. 마음만 드립니다. ( 이 사진은 펌 입니다. !) 강건하세요. 모두.. 모두.. 진심입니다. 우리 모두 이기자고요. 커피 마시고.. 다윗처럼.. 어제 같이 근무하는 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병원에 자꾸만 소소한 문제가 생기는데.. 자기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두손을 번쩍 들고 싶어 못견..
오늘 예전에 썼던 창세기 묵상을 하나하나 정리하다 보니 참으로 기뻣습니다. 처음 글쓸 때는 아이디가 월하랑이었습니다. ( 이 사진은 펌 입니다. !) 알래스카 설원 한밤 중..... ( 이 사진은 펌 입니다. !) 쓸쓸한 겨울 깊은 밤의 설원에 보름달이 휘영청 뜬 아래.. 한마리 은빛 늑대가 공허한 하늘을 향..
사랑 스럽고 아주 자랑스러운 곳입니다 전 이곳을 주님이 인도하셨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많은 수양과 겸손을 배우고 있습니다. 신앙의 모본들을 보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사람들을 보고 있습니다. 주님앞에 바로 서려고 몸부림 치시는 수많은 분들을 보고 있습니다. 이사장님.. 의료 원장님..
경기 남부 성가 합창제 보고입니다. 여러분의 성원 덕분인지 정말 차 덕 분인지 몰라도 감기가 확나아 버렸어요. 전혀 몰랐지요. 감기 들었다는 것 도.. 이동네 유명 교회에서 다 나왔습니다. 9천명 -1만명 이상 되는 교회들에서 우리 중창단 포함하여 모두 9팀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교회음악 합창회 '..
사랑 스럽고 아주 자랑스러운 곳입니다 전 이곳을 주님이 인도하셨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많은 수양과 겸손을 배우고 있습니다. 신앙의 모본들을 보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사람들을 보고 있습니다. 주님앞에 바로 서려고 몸부림 치시는 수많은 분들을 보고 있습니다. 이사장님.. 의료 원장님..
점심 때 원내 기독교 의사들 모임에 알바니아 선교사 박한상 한의사가 왔었어요. 그 분의 절묘한 설교.. 감동적이었습니다. 옮길 데가 없어 도시락 먹은 후 입닥으라 가져다 준 ^^* 휴지에 급히 옮겨 적었습니다. 선교사가 되려면 몇가지 도전에 닥친답니다. 외부적.. 내부적.. 외부적 도전이야 예상대로..
어제 10.03 저녁에 집사람이 교회 기도하러 갔다. 사모님, 권사님, 우리 집사람은 매 저녁마다 교회를 위한 기도를 하고 있다. 그런데 닫힌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예전과는 다른 퀘퀘한 냄새가 교회를 가득채우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불을 켜고 자세히 보니 의자에 웬 청년이 누워서 자고 있더란다. ..
추석날 다녀와서 슬럼프에 빠졌다. 역기능 가족의 폐해는 정말 오래 간다. 윗 분들 덕분에 큰 아이를 바라보는 내 눈은 상대적으로 더 날카로워 졌다. 아이는 고3임에도 별로 공부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 반항적인 것 같다. 얘를 향해서도 또 갈래 갈래.... 화요일 저녁에 교회 다녀와서 늦게 자려는데..
( 이 사진은 펌한 것임다. ! ) 이 아이는 24살 , 공업 대학 5학년이란다. 르보쉬는 남자다. 키는 190cm. 한국에 대하여 굉장한 관심-체코는 아직 대단한 열기는 아니지만 그의 관심도를 보아 보통은 넘는 것 같았다.-가지고 있는 친구였다. 영어 뿐만 아니라 한국어도 제법이해하는 수준. 김밥이나... 된장.. ..
우리 집은 변두리에 있다. 그러나 아주 좋다. ( 이 꽃은 강변에 피어 있는 달맞이 꽃 임다 ! ) 안양은 도시를 안양천이 관통한다. 시장님께서 안양 출신이라서 인지 안양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계신다. 그 분께서는 안양천을 아주 깨끗이 정비하셨다. 약 2년 전까지는 악취가 나고 거품이 둥둥 떠다..
( 참 불안해 보이지요 ? ) 우울증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다. 우울증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 그 기간도, 증상의 경중도, 우울증에 뒤따르는 합병증의 정도도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 치료에 따라 반응하는 정도도 아주 다양하다. 정신과에서 사용하는 항 우울제를 복용하는 것은 육신, ..
'광장 공포증'이란 병이 있다. 영어로는 -정확히는 라틴어 origin- Agraphobia라 한다. 이상하게도 큰 공간에 나가면 두렵고 무서워서 쓰러지고 발작을 일으키는 증세. 이런 분이 한분 내 진찰실에 들어오셨다. 자주 불안하고 힘들어서 - 당시 정신과 치료는 받고 있는 상태- 호르몬 대체요법을 같이 시행하..
→제 개인 홈페이지입니다. 처음 나모 나오기 전 부터 코드 배워서 만들고 나모가 나온 후 몇번 씩 업그레이드 시켰던 .... 그래서 가장 애정이 가는 작품입니다. 돌발적인 아이디어 많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제 교회 홈페이지입니다. 교회가 10년 넘었는데도 개척교회는 많이 힘이 듭니다. 그러나, ..
전인 치유 사회가 복잡해 지면서 다양한 병들이 새로 생겨나고 있다. 과연 우리 의사들이 치료할 수 있는 병의 정도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한 연구에 의하면 현대의학의 치료율이 약 7% 정도 밖에 안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과연 예전에 SARS, AIDS 등에 대하여 걱정하면서 살..
2005.08.18 9시 못되어.. 저녁이다. 집사람과 권사님, 사모님은 시장통 과일가게에서 수다를 떠시기에 먼저 (지하에 있는 아주 자그마한 ) 우리 교회를 향해 내려갔다. 머리가 더부룩한 어떤 남자 청년아이가 고개를 푹 처박고 의자에 앉아서 훌쩍 거리고 있었다. 의외였다. 우리교회는 아주 조그마한 교회..
05.08.17 수요일, 일찍 끝나는 날. 마음 먹고 도서관에 앉아서 12step을 깊이 했다. 그리고 나니 하나님이 가까이 느껴졌다. 차를 공장에 맡긴 지라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하나님의 뜻인지.. 전에 다니다 미용하는 아저씨의 날카로운 말투에 자극을 받아서 몇달 포기하던 그 미용실 앞으로 가게 되었다. 마..
제사(制絲)공장 주인이신 주님 >>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우리 사촌누나가 우리집에 잠깐 거하다가 아버지- 시골 경찰 근무하시던 막강파워..어릴 때 난 그리 느꼈음..ㅎㅎ-의 소개로 직업이 귀했던 당시에 제사공장에 근무했다. 누이는 아주 키가 적은 여자 였으나 생활력이 강했고 형제들에 대..
지난 주 예배 끝나고 처제의 재롱(?)에 못이겨 아주 가까운 호수 근처에 드라이브 삼아 나섰다. 근처에 여유로운 터에 자리잡은 화원이 있어 봄 기운에 못이겨 꽃구경 삼아 내려갔다. 거기에 ’ 1000원에 3개’인 풀꽃이 있었다. 마침 바람이 불어 산들거리는 그것들의 아름다움이 날 감탄케 했다. 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