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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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얘기

주하인(主下人)의 아이디 변천사

주하인 2005. 11. 5. 13:25

 

오늘 예전에 썼던 창세기 묵상을 하나하나 정리하다 보니 참으로 기뻣습니다.

 

처음  글쓸 때는 아이디가 월하랑이었습니다.   ( 이 사진은 펌 입니다. !)

알래스카 설원 한밤 중.....


 ( 이 사진은 펌 입니다. !)

 

쓸쓸한 겨울 깊은 밤의 설원에 보름달이 휘영청 뜬 아래..

한마리 은빛 늑대가 공허한 하늘을 향해 .. 깊은 외로움을 쏟아내는 절규의 밤..

 

 

( 이 사진은 펌 입니다. !)

 



그 늑대는 아름다왔습니다.
늑대는 건드리지 않으면 사람을 무척 좋아한다지요.
그러나 야성이 있어서 건드리면 무섭습니다.

착하지만 가지고 있는 죄성...

 

 그러다가 사람노릇이 그리워지더군요..

시간이 지나니..

 

그래서 월하인으로 바꿨었습니다.

달빛 아래 남자.

 

늑대 대신 사람으로 바뀐 겁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른 내적 변화의 반영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8개월 전의 큐티를 들여다 보며 정리하다보니...

그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마음의 평강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니..

평강을 넘어선 참으로 기쁜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하인으로 바뀐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주님 예수의 하인 .

오직 그 분만의 하인

( 이 사진은 펌 입니다. !)

 

아니..

굴곡은 있지만...

그 굴곡이 전에 보다 훨씬 적어졌습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시면..
비록 상황은 전혀 변하지 않았어도...
훨씬 큰 평안이 찾아온다는 사실이지요.

큐티의 힘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우심이고요.
증거지요.

기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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