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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QT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t1.daumcdn.net/blogfile/fs7/24_36_24_36_06QNk_IMAGE_0_93.jpg?original)
05.05.05 ( 꽃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듯 합니다. ) 아침에 꾹 눌러서 잔잔하여진 상태에서 집사람이 날 보고 막 불렀다. 베란다의 꽃좀 보란다. 딱 고개 돌리니.. 아니.. 개발 선인장이 발톱에 꽃이 주렁주렁 달려 잇는데.. 이것들이 막 노래하는 것 같았다. 다가가니.. .아니 고 옆의 선인장은 50대 아저씨처..
주변 얘기
2005. 8. 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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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많이 외로웠었어요. 혼자 있을 때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았지요. 하늘을 쳐다보니.. 휘엉청 밝은 달이 꼭 내맘 같았어요. 한번씩 올려다 보면 눈물이 나기도 했었어요. 깜짝 놀라서 눈물을 닦았었지요. 난 그럴 만한 자격조차 없는 것 같았었어요. 가슴은 터질 듯이 답답했어요. 그래서 하늘을 향해 소리를 냈어요. '아 ~우' 가슴이 잠시 터지는 듯한 쉬원함은 있었지만... 하늘을 향해 지르는 소리가 멀리 울려가면 갈수록 더 큰 공허가 날 눌렀지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내 곁에 느껴지는 따스한 온기. 돌아 보았어요 한 소년이 앉아 있었지요. 그 소년도 나처럼 달을 보고 있었어요. 순간 난 당황해서 몸을 움츠렸지요. 그리고 두려운 눈길로 소년을 올려다 보았어요. 소년은 나를 아는 것 같았어..
주변 얘기
2005. 8. 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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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자다가 벌떡 일어났어요. 이해할 수 없는 느낌을 가지고요. 가슴이 한켠이 따스했어요. 그 때 방안에 비친 달 빛은요. 차갑기 보다는 따사로웠지요. 하나님의 손길 처럼.. 이때 가슴은 마치 연인을 맞은 것처럼 두근 두근 대었지요. 사랑합니다. 주님.. 갑자기 두손 모아 하늘 향해 소리 질렀어요..
주변 얘기
2005. 8. 6.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