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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QT
07.07.29 어제 교회다녀오다 주차 해놓은 초등학교 운동장 뒷뜰 터밭, 그리고 떠나온 휴지 세일 하는 회사 주차장의 텃밭에서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 엊그제 읽어본 '디카 '책이 선택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더군요. 디카를 통해본 세상은 무심코 지나치던 세상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곳을 통해 주님..
사진을 첨 찍으니 조절이 안되어 엉망이네요. 그러나, 눈을 낮추어 그들이 되어 그들의 눈에서 보는 그런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좀더 부드럽고 좀더 따뜻하고 좀더 세련된 눈을 가진 내가 되길 원합니다. ( 꽃이 되어 하늘을 보다 ) (풀이 되어 하늘을 보다 ) (꽃이 되어 사물을 보다 ) (풀이 되어 흐름을 ..
( 제가요..이리 비비 틀었었답니다.ㅎㅎ.) 주여 그랬습니다. 제가요. 늘 죄를 짓고 살았답니다 . 주여 그랬습니다. 제가요. 죄를 짓고나면요. 그보다 훨씬 더 큰 자책감으로 힘들어 했답니다. 주여 그랬습니다. 그럴 땐요. 어디라도 숨고 싶었습니다. 주여 그럴 땐요. 마치 주님이 용서하지 않는 무서운 ..
주하인 HissHers ( 방금 이보다 더 아름다운 풀 들을 보았습니다. ) 방금 창문을 내다 보았습니다. 내 방은 이층임에도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비교적 좋습니다. 그 창문을 통해 건물 반대편 이층 테라스의 심겨져 있는 싱그러운 풀들이 갑작스레이 내 눈으로 쏘아져 들어왔습니다. 바로 그 순간 바람이 불..
어제 어머니와 내원한 純粹한 젊은 여성을 진찰 하였다. 금번에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 지원하여 병사용 진단서를 떼러온 여성이다. 임신이 아님을 특별한 산부인과 병이 없음을 증명하는 진단서이다. 의사들은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진단서를 끊을 수 있으므로 외견상 순수함에..
제 12 장 ( Chapter 12, Zechariah ) 1.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자가 ( 내 아내의 우산 뒤로 펼쳐진 대관령 목장의 하늘이 드넓습니다 .) 주님이 하늘을 펴신다. 이 글을 읽으면서 순간 내 기도할 때에 자주 주님의 은혜가 넘치면 나도 모르게 양손이 각기 2시와 열..
얼마 전 심한 출혈이 2주간 있다고 하여 병원에 내원한 젊은 처녀가 있었다. 피는 멈추었지만 초음파 검사를 하니 자궁 안에 자궁 내막( 생리로 나와야 할 자궁 속 찌거끼)이 상당히 부풀어 있었고 양측 난소에서 필요치 않게 많은 난포들이 자라고 있었다. 유식한 말로 '다낭성 난소낭종' 필요없이 양..
( 평화로운 내 마음과 같습니다. ) 걸어오는 길은 비가 소슬 소슬 내렸습니다. 그리 맑은 마음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주님과 동행한다는 기대로 발걸음은 상쾌했습니다. 서서히 스러져 가는 늦은 오후의 길을 걸어 강변을 오면서 가지고 다니는 메모첩을 꺼내들었습니다. 두툼하지만 호주머니에 쏙 들..
어제 저녁이었다. 늦은 혼자만의 퇴근이었다. 전인치유를 늦게까지 지켜보고 난 후 일요일 오후 있을 찬양 준비를 마치고 병원 문을 느즈막히 나섰다. 예전이면 느껴질 생각들이 많이도 잠잠해졌음을 느끼며 차분히 발길을 옮기던 중 차가운 공기를 헤집고 나오는 숨을 내쉬다가 갑자기 속으로 부터 ..
감동과 은혜의 특송 장면
출처 : 새중앙아버지학교글쓴이 : 섬김이김동언 원글보기메모 : 061118 아버지 학교 '온생애를 다하여'
( 저도 두분 들처럼 그렇게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 이 글은 2006년 10월 말에 적었던 글입니다. 전 안양에 위치한 ‘안양 샘병원 ’의 산부인과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의사입니다. 매스컴에서도 많이 알려졌다 시피 샘병원은 많은 의료인 들이 기독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선교’를 지향하는 병원입니다. 그런 병원에서 근무하는 저는 신앙생활과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쉬운 조건을 충분히 부여 받고 있었던 셈이지요.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는 ‘전인치유’라는 샘 병원 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 여건 상 시간도 바뀌고 인도자가 바뀌게 되어 손을 놓고는 있지만 이 글을 쓸 당시만 하더라도 저는 ‘전인치유’ 프로 그램의 찬양리더로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작부터..
지금 한 분이 나가셨다. 오 모님 너무도 작으신 분. 작은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정도 밖에 안되실 정도로 적은 키에 등은 휘셨다. 앉으시면 아주 낮은 의자의 등받이에 머리가 닫을 정도로 적으신 분. 골다공증 약의 용량이 너무도 과도할 것만 같아서 일반인의 3/4만 드시도록 권유한 분. 움직이시는 ..
어제 응급실에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내려가보았다. 임신 12주의 산모인데 며칠 전 부터 갑자기 소화가 안되고 시름 시름 앓더니 오늘 사과 한쪽 먹다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의식불명에 빠져서 왔다는 것이다. 내려가 초음파를 보니 다행인지 모르지만 아기는 건강하였다. 산모는 위중한 상태..
(열왕기상11:14-11:25) 14 여호와께서 에돔 사람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 22 대답하되 없나이다 그러나 아무쪼록 나를 보내옵소서 하였더라 23 하나님이 또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 24 다윗이 소바 사람을 죽일 때에 르손이 사람들을 모으고 그 떼의 ..
( 가을은 어찌보면 황량하기도 하지만 , 실제로는 수확의 계절이지요.. !! ) 오늘 역시 우울하신 분이 오셨습니다. 처음 오자마자 우울하신 분위기로 이러시는 겁니다. '8년 전에 폐경이 되었습니다. 어디 특별히 아픈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몸이 아파요. 힘도 없구요. 혓바닥이 어떤 땐 빨개졌다가 파래..
광장 공포증에 대하여 들어 보신 일이 있으신지요 ~!! ( 설마 잠자리는 비행 공포증이 없겠지요... !) 공포증이란 개념은요? 공포증이란 말그대로 공포를 심하게 느끼는 경우를 말하지요. 일상 생활이 어렵게.. 여기에는 모든 분야가 다 포함됩니다. 대인 공포증 :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것을 무서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