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여 제가요 본문
( 제가요..이리 비비 틀었었답니다.ㅎㅎ.)
주여
그랬습니다.
제가요.
늘
죄를 짓고 살았답니다 .
주여
그랬습니다.
제가요.
죄를 짓고나면요.
그보다 훨씬 더 큰 자책감으로 힘들어 했답니다.
주여
그랬습니다.
그럴 땐요.
어디라도 숨고 싶었습니다.
주여
그럴 땐요.
마치
주님이 용서하지 않는
무서운 아버지 같았답니다.
그래서요.
그냥
가만히 숨소리 죽이고
어둠 속에서
쪼그리고 있을 수 밖에
없었어요.
주여
제가요.
주여
그 때는요.
머리가 멍해요.
아무 것도 할수가 없고요.
아무 것도 할 의욕도 없어요.
무서웠어요.
두려웠어요.
힘이 들었어요.
그냥
그냥
가만히만 있었어요.
마음 풀릴 때까지
어둠 속에서요.
주여
이제요.
제가요.
아직도 그렇게 하고 있었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난 몰랐지만요.
주여.
제가요.
십년 가까이
주님의 용서와 은혜를 체험했어도요.
아직도
두려워 하고 있었어요.
주여.
이제요.
마치 요셉이 그랬듯이요.
절 위해
잔치를 늘 준비하신다는 것을
조금은 알게 되었어요.
주여.
또요.
제가 회개하려
주님을 찾을 때마다요.
어리석은 제 의식이요.
느끼지 못해도요.
날 위해
많이 기뻐 우시는 줄도
알았어요.
주여.
그럼에도요.
아직은요.
또 세상에 살다보면요.
어리석은 형제처럼요.
그리 의심하게 될 것만 같아요.
주여.
그것도 아시지요?
그게 제 한계인 걸요?
주여
그래도 또 받아주실 거지요?
절 향한
주님의 그 뜨거운 울음이
끝까지 멈추지 않으실 거지요?
주여
감사해요.
가슴이 뜨거워 지네요.
주님이
날 사랑하는 줄
이제는 느껴지네요.
가슴으로요.
사랑하는 주여.
지금껏 끌어주시고
단 한번도 변개함없으시게
절 사랑하고
끝까지 인내하시고
또 용서하시는 줄 다시금 알았습니다.
당신의 눈물이
내 가슴을 칩니다.
당신의 사랑이
내 영혼을 울립니다.
당신의 인내가
절 숙연케 합니다.
주여.
사랑이 많으신 주여.
부족한 이 죄인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이 절 사랑하는 만큼은 못되지 만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창 43: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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