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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인 2007. 7. 30. 16:58

07.07.29

 어제  교회다녀오다

주차 해놓은

초등학교 운동장 뒷뜰 터밭,

그리고

떠나온 휴지 세일 하는 회사

주차장의 텃밭에서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

엊그제 읽어본 '디카 '책이

선택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더군요.

 

 디카를 통해본 세상은

무심코 지나치던 세상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곳을 통해

주님이 얼마나 세상을 만드실 때

공을 드리셨던가 알 수가 있었습니다.

 

세상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심지어는 조그만 부분 하나까지요.

 

 

 

 (  침입 그리고  불안  )

 무슨 꽃인가요?

역광을 극복하려 프래쉬를 터뜨려 보았습니다.

 물질 문명에

힘없이 자신을 지켜나가는 누구와 비슷해서

동정이 가는 ..그런 .

 

 

이건  '저항 그리고 당당'이라고 할까봐요.

 

 

 

 

 

( 미지 그리고 희망 )

 

 

 

 

 

( 역경과 긍정)

 

 

 

 

 

 

 ( 현실 그리고 )

 흐린 하늘에도

삶은 이어져 갑니다.

생명력 넘치게... 

 

 

 

 

 

( 세상 그리고 청초 )

( 고독과 청초 )

 아무렇지 않은 보잘 것 없는 들풀.

그렇지만

그 자리에 있으니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 선택 그리고 조화

 비교가 되는지요?

질투가 생기는지요?

아니면

내 모습 그대로 꽃이란 무리 속에 속해 있음이 다행으로 느껴지는 지요?

그리고 그것이 가슴 벅찬 감동으로 오고 있는지요?

 주님을 만나서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선택 받은 꽃의 무리에서 조화로운 꽃무리로

생기를 날리고 있음이

참으로 다행스러웁습니다.

 

 

 

 

( 고독 그리고 소명 )

 운동장 텃밭의 고추 꽃입니다.

아무도 보아 주지 않아도

7월의 뙤약볕

운동장 뒤켠 텃밭 속에서

묵묵히 고추를 익혀가고 있습니다.

 

 

 

 

 

 

 

( 역경 그리고 생명력 )

 어려움이 있어도

움직이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아무도 보아 주지 않는

그곳에서도

주님의 생기가

이들을 통해

정말

아름답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7월의 뙤약볕 아래

매미는 울고 있었습니다.

 

 

 

 

( 혼신 그리고 희망 )

 앞이 뚜렷이 보이지는 않고

올라갈 경사는 급하지만

그래도 이들은

혼신을 다해

기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희망' 이었습니다.

 조물주의 명령이 있기에 이지요.

 

 

 

 

 

 

 

 

 

 

( 고독 그리고 열정 )

 주가 계시면 됩니다.

외부적 조건에 상관없이

이리 뜨거운 열정을 살라

화려하게

만개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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