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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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얘기

부드러운 달

주하인 2005. 8. 6. 16:35

 

 


 

 

 갑자기 자다가 벌떡 일어났어요.

 

이해할 수 없는 느낌을 가지고요.

 

가슴이 한켠이 따스했어요.

 

그 때 방안에 비친 달 빛은요.

차갑기 보다는 따사로웠지요.

 

하나님의 손길 처럼..

 

이때 가슴은 마치 연인을 맞은 것처럼 두근 두근 대었지요.

 

사랑합니다.

 

주님..

 

갑자기 두손 모아 하늘 향해 소리 질렀어요.

 

그리고 잠이 들었지요.

 

기억나지는 않지만

 

입가에는 미소를 지었던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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