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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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얘기

알래스카의 달

주하인 2005. 8. 6. 16:32

 


 

 처음엔 제 아이디가 '월하랑' 달빛 아래 늑대였어요

실은 이 그림 보다 조금 어둡고 눈밭에 휘영청 밝은 달이 비쳤을 때

그 밑의 하얀 은빛 늑대.

 

외롭지만 신비로운

고아하지만 무서운

멋있지만 경계되는

 

 

그러나. ..곧 포기 했어요.

 

사람이 훨씬 사람다워서요.

 

월하인.

 

참 맘에 들어요.

 

외로운 사람의 외로움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

그래서...

포용할 수 있는.

 

예수님이 마음을 조금 닮은 ..

 

그런 자

 

월하인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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