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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얘기

재훈이가 1등했다.

주하인 2005. 8. 17. 12:45

04.03.18 

 

 

 

 

 

내 부정적인 눈으로 봐선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 이루어졌다.


 기도를 했기에 막연히 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재훈이의 선전(善戰)이 드디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집사람의  강력한 중보기도가 드디어는 현실로 나타났다.


 학원-새로 생긴 대성학원-에서 전화가 왔단다.
재훈이가 '영어'과목에서 12명 중 1등을 했고, 국어과목에서 2등을 했단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애가 공부를 하려는 자세가 되어 있다고 한다.


 참으로 신기하고 신기하다.
바로 얼마전에 사회에서 일등을 했다고 자랑하길래 반신반의 하며 그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쩐지 공부하려고 테이블에 앉아 있는 자세가 마치 고수의 풍모(?)를 풍기는게 아닌가?
 그러더니 드디어는 ....
기쁘다.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의 축복이고 기도의 응답이라 안할 수가 없다.
 말하는 태도도 바뀌고, 인내가 있어졌다.


학교에서 대인관계도 마구 풀어졌다고 한다.
 재훈이의 고백에 의하면 일학년 때보다 훨씬 더 좋다고 한다.
 학교에서 다녀온 아이의 고백이 너무 재미있다고 한다.

 그 아이의 왕따당했던 기억.


부정적인 모습.
반항적인 모습.
공부에 취미가 전혀 없던 모습을 상기하면.. 오늘의 일은 기적이라 하지 아니할 수 없다.
 
예수님안에서의 기적은 당연한 것 처럼 느껴진다.

기적이 기적이 아닌 것처럼.. .
이것은 사탄이 그것이 어떻게 기적일 수있나? 그냥 어쩌다가 그리 된 것이지... 그리고 그럴 수도 있는 평이한 일이지... 하고 스스로 무뎌지게 한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보면., 너무나 예수님의 기적은 기도하면 이루어지기에.. .다시 생각하면 기적이 너무 쉽게 일어나는 예수님의 살아계신 증거 이기 때문이 아닌가?

옆에서 보기에 한숨 만 나오고 재훈이 저녀석이 과연 사람노릇할까? 하고 고민하고 생각한 것이 바로 며칠 안된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우리 재민이의 절제는 기적이 아닌가?

 

" 하나님께 빌어서 이루어 지는 것은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 처럼 보이는 기적이다.
 기적은 너무 쉽게 내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다.
내가 연약할 수록 더 자주 그 기적은 일어나고 있다.
기대하고 의지하면...기적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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