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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인의 망각[벧후1:1-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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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인의 망각[벧후1:1-11]

주하인 2015. 8. 24. 10:52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나.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일상의 '사도'인

'주하인'이다.

 

 우리 하나님.

그 크신 사랑의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내 구주이신 그 분의

 '의'를  힘입어서

나 이렇게

보배로운 믿음을 유지하고 산다.

지금껏 살고 있다. ..^^;

 

 보배롭다.

보배로움의 어감은 고전적이고 오래되고

다소 버거운 느낌이긴 하지만

하나님이 내 영을 사로잡고

내가 '은혜'에 머물 때

.. 아.. 지금처럼 그렇지 않았던 상황에서

주신 말씀을 붙들고

블로그의 말씀을 진행하려 할 때 차오르는 이 은은한 감동... .이

내 안에 서릴 때

난.. 그 감각을 하나하나 일일히 적어가거나

은혜나 감동이란 단어로 뭉퉁거려 표현하기는 하였지만

오늘의 보배롭다는 단어를 보면서

참.. 적확하고

그러함직하다는 느낌이 날 사로잡는다 .

 

난.,.

보배로운 믿음을 얻었다.

하나님의 '의',

예수그리스의 '의'로 인하여

갑없이 말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이며

얼마나 죄송한 일인가.. ?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그 '의'가

그 놀랍고 광대하신 분은

단지 그 분을 '앎'으로

내게 그리 보배롭고 대단한

은혜와 평강으로 나를 이끄신 단 말이다.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가?

난..

그 분께 해드린 것

별로 없는데..

 

 

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난 그 분의 임재하심을

생명으로 표현한다.

생명이 임할 때

온 에너지에 물기가 촉촉해져

피부는 탄력이 있어지고 근육에 힘이 생기며

등골을 타고 흐르는 시원한 느낌을

자연스레이 난.. 느낀다.,

그래서 생명이라 표현하고 싶었다 .

 

그 생명으로

주님은 내게

경건한 자,

성화된 영혼이 되어

주님 나라에 들길 원하시는 것은 안다.

 


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그래서

그러한 영혼의 변화,

생명의 결과로

계속 언급 되어진

육신의, 행실의 변화를 보길 원하시었으나

어쩌면

나.. .주하인..

잘 나가다가도  내 옛 행실 , 옛  구습들이

불현듯 뛰쳐나와

나.. 스스로 주저 앉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침에

괜히

답답하고 불안하려 한다.

가만히 생각하니

이곳에 이전하면서 주신

내 처음의 그 열띤 영적 고센에 대한 인식이

흐려져 가며 자꾸만 외적 부딪침이 나오고

옛 모습으로 돌아가서 그런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다'

이 말씀 구절을 보면서 불현듯

내가 흔들림의 원인을 깨달았다.

 

행실.

그것은 내 현재 영적 상황의

현실적 반영이다.

그것을 보면서

내 흔들림을 반영해보니

나.. 자꾸 '옛 죄'의 생각에 내가 흔들리는 것 같다는 이야기다.

 

안다.

난..

그러면서

그 옛 생각, 옛 죄의 무리들의 몰려옴을 잊고 있다 .

 

하나님의 의로

예수님의 의로..

내 안에 생명이 돌고

난.. 경건해져 가고 있는 자이며

그래서 난..

내가 주하인이며

일상의 사도이기에

삶 자체가 점점더 경건할 당위성을

잠시의 게으름 때문에

잊어 버리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

 

그래서 괜히 두려워 하려 했다.

말씀으로 다시 이리 붙드신다.

 

나..

주하인입니다.

나.. .

일상의 사도입니다.

주여.

주 하나님의 그 의로써

예수님의 그 십자가 순종의 의로써

제가 갑없이 이리 깨끗해졌음에도

그리하여 일상에서

수도 없이 많은 생명의 체험들을 했음에도

또 미련하게

순간적으로 옛죄의 더러움에 다시 흔들리려 했습니다.

주여.

제가 주하인이고

제가 일상의 사도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망각하지 않게 하소서.

이미 옛 죄로 부터 깨끗해지고

보배로운 믿음을 소유한 자임을 잊지 않게 하시되

그로 인한 괜한 두려움으로 부터 자유로이 되게 하소서.

내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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