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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가 가까이 왔다[벧전4:1-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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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가 가까이 왔다[벧전4:1-14]

주하인 2015. 7. 7. 08:42

그 때가

가까이 온듯하다

 

아무도 없어도

외롭지 않은 때

 

가만히만 있어도

참으로 편한 때

 

없어도 부족치 않고

있어도 게을치 않으며

 

바라만 보아도

온통 하늘이

가슴으로

쓰러지듯 밀려드는

바로 그때

 

하나님의 성령이

늘 내 위에 계시어

생명이 폭주하는듯한

바로 그때 말이다

 

 

 

1.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죄를 그칠 그때'

 

심적인 고난을 포함한, 이 물질계에 사는 자의 모든 고난,

즉 ,육체의 고난이

참으로도 끊임없다 .

사는 것이 고해라하던 누구의 얘기를 빌 필요도

파묻혀 죽어도 남을 만한 돈을 가진 재벌의 자살을 들을 필요도

명예를 다 가진 근위축증 환자 과학자의 고난도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P님의 그것도

누구하나 고난은 피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이지만

그 육체의 고난이

이 땅에서 그칠 때가 있다 .

 

아니..

정확히 말하면

고난은 있어도

더 이상 그게 고난으로 작용하지 못하는 때,..

그것을 '득도'라는 이름으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면벽과 자기 노력으로 시도하다가

결국 누구하나 끊지 못하고 죽어가는

그 고난의 끝.

 

그 고난이 멈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음으로 가능하다 .

 

그게 .. 어떤 개념인가?

그들 '도'를 이야기 하는 이전의 모두와 같은

머리 속의 유희던가?

 

아니다.

이제는 깨달아 지는 때가 가까이 왔다.

 

그것 때문에

고뇌하면서도

자꾸만 되풀이 되는

유사한 고난이

지금 내 주위를 돌고 있다 .

 

수없이 오랜 시간을 똑같은 고난이 되풀이 왔지만

유형이 다르다.

 

그것.

고난을 끝낼 때가 가까와져간다는

뜻인듯 느껴진다 .

 

아직 '죄'에서 허덕이지만

'죄의 끈'이

오직 예수로만 풀어질 수 있을 가능성을

가슴으로 느끼는 때.

그래서 고난이 덜 고난스러웁고

조금은 희망으로 다가오는

그때.

 

지금이 바로 그때다.

 

 


3.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 족하도다
 ' 지나간 때'로 족하다.

 

이 말이 가슴에 온다.

그말이 가슴에 왔다... 는 표현이

광고지만 참 멋졌다.

이말이 가슴에 난.. 자주온다.

살아계신 하나님.

성령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육체의 고난이 고난이던 시간은 '지나갔다'"

 

그렇다.

난.. .

아직도 육체의 고난을 고난으로 여기고 있지만

이제 서서히 그 분께 맡기는 연습을 하고 있다.

더 이상 고난이 고난으로 만 끝나지 않고

의로운 고난으로 바뀌는 원리가 깨달아져 가고 있다.

그래서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내 음란, 영적음란을 포함한 음란과

나를 그토록 붙들고 놓치 않는 내 정욕 (성욕이 아니다 ㅎㅎ) 과

오래전에 버린 방탕....을 온전히

하나님의 영,

예수 그리스도의 갑옷이 날 덮어 씌우실 때가 와

동일한 고난이 자극으로 와도

이제는 아무렇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고 기쁜

약할 때 바로 강한 그 때가 올 것만 같다.

 

그렇다 .

난... 지나갈 때를

이제 곧 지나간 때로 받을 것이다.

 

그 때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말씀으로 그게 느껴진다.

 

 


14.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그 분

하나님의 영이

내 위에 계시기 때문이다 .

그 분이 영광으로 날 위로 하시기에 그렇다.

이제 모든 치욕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돌리게 될 날이 곧 오리라.

 

 

 

요사이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정말

그들의 미련한 잘못,

불신자들, 소망없는 그들의 미련한 잘못으로 인하여

내가 괜히 고난을 받고 있다 .

어쩌면 고센지방으로 오면서 각오했던 일이지만

'미션'이라는 틀 안에서 받던 것 보다 질이 낮다.

각오했던 일이기에

그들이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기에

별 나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조금은 의연한 마음이 들어

덜 속상하고 덜 흔들리긴 한다 .

 

아니..

솔직히 말하면

나.. 세상의 눈으로 보면 아주 지혜롭게 잘 대처하고 있다 .

어리석은 자들이 다 내 '해법'에 무릎꿇고 있다.

그런데.............

그게 하나님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화평..

하나님의 영에 이끌린 대처인가... 라는 부분에서

난 할 말이 없다.

아직도 내 안의 '포학성', '조급함'이 더 뛰쳐나오는 거 같아

마음이 좀 편치를 않다.

 

그러나, 다행인 거는

어차피 고센이라는 생각은

모든 일을 '영적'으로 '하나님의 원리' 가운데 생각하는

'삶'즉 '신앙'

'신행일치'의 눈,

그런 시선이 나에게 꽉 박혀 있음이다.

 

그래서 이제 덜 자책한다.

 

문제는

하나님의 영이 내 위에 계시다.

내 안에도 계시고

내 앞에도 계시다.

코람데오다....

이 모든 것을 알면서도

어쩌면 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닮아

무저항과 손해를 더 기뻐하지 못하고

내 승리를 위하여 그 분을 이용하거나

그렇지 못하고 돌아서서 '회개'가 더 많은가?

이겨야 함에도...

 

그때다.

그 때가 완전히 되어

내 안의 생명수가 폭주하고

성령의 합일이 되어

내배에서 생수의 강, 영광의 영이신 성령께서

끊임없이 흐르는

그때가 되기 위하여서는

한번 넘어야 할 산이 있다

 

그런데 알듯 말듯하면서

그것을 모르겠다.

일상에서 어떻게 언제부터

'나' ,

나의 自我가 죽어야 할지 모르겠다.

분명한 현실적 손해와

하나님을 위한 기쁨으로 참음의 선을 모르겠다.

무조건 주님의 이름으로 참으면 좋으련 만

그러다가 더 강한 내 교만의 자아.. .

이거 나.. 이만큼 성장했어.. .라는 더 무서운 생각이 날 사로잡을까봐

함부로 과감히 죽지도 못하겠다.

십자가 앞에서...

 

난..

그런 손해 감수를 통해서

그 후에 되풀이 되풀이 속상할까봐 그게 두렵다 .^^;;

이런 전후좌우를 다 한참 계산하다보면

어디가 의로운 고난이고

어디가 내 육체의 고난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그래서..

아직은 되풀이 되지만

내 방식대로 하고 있다

그래서 아마도

그때가 길~~어 지나보다 .

죄송하지만...

그래도 주께서는

주님을 인정하는 내 모습을 가련히 보실 것임을 믿고

오늘도 조금씩 조금씩 나아간다.

 

그렇지만

말씀으로 말씀하시니

힘이 난다.

"나간 때로 족하다. "

 "그 때가 가깝다. "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아침부터

말씀으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아무 것도 주님 앞에 내새울 것이 없습니다.

죄.

죄.

죄.. ...

 

그러함에도

깨닫게 하시는 부분이 있으심은

절 그래도 기특하게 생각하시는 듯하와

힘을 냅니다.

이리 아침..

잠시 조용한 틈을 타..

말씀을 세상에 나누려 하고 있습니다.

주여.

죽도록

내 머리 위에서 ,

내 가슴에 임하셔서

제게 말씀을 허락하소서.

절 옳은 길로 인도하시고

오래된 옛 습관과 생각으로

절 방치하도록

그리 하지 마소소.

붙드시고 인도하시고

더 큰 하나님의 생명으로 인도하소서.

주여.

내 가족.. 

특히... .... 

........

 아시지요?

 

힘을 주시고

그 들... 주님의 뜻대로

그들에 맞게 인도하소서.

 

곧 있을 고난의 또 한번의 기점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제기도 들으신 주님

주님의 뜻대로

그들을 꺾으시고

그들에게 깨닫는 기회도 허락하소서.

 

주님.

저... .때가 가까운 듯하나이다.

이 기점이 또 얼마의 세월을 견뎌야 넘을지 모르지만

주님... 주님 안에서 기쁨으로 감내하게 하사

육체의 고난이 끝나게 하시고

지나간 땔 추억하며

기쁨으로 주님 나라 향해

발걸음 내딛게 하소서.

주여.

 

내주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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