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리스도인으로서[벧전4:12-19] 본문
16.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만일'
만일이다.
그거.. 다 아시면서 내 상황과 마음을 존중해서 , 다칠까봐..
"만일.. 하면... 어떤 마음이 들까?" 하고 3인칭 시제로 해서
이야기를 시작하시는
아주 배려심 깊은 어르신이
다정하게 말을 건네시는 느낌이다 .
그게 감사하다.
살아계셔서 말을 거는 듯한 느낌이
'만일'이라는 작은 단어 하나에 물려 내려오는 것.
아... 성령의 살아계시어 내 머리 위에 계심이여....
' 그리스도 인으로'
참.. 무거운 표현이다 .
나.
그리스도인 맞다.
예수님의 절대적인 주권적 선택으로
성령의 인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으니
맞다 !
그러나, 내 삶의 행태는
그 분의 자녀, 그리스도 인을 행동하는 게 맞는가?
아...
계속 고백이지만
현상은 아닌 듯하다.
그러나 , 이제는 내 영혼 깊숙이
난. . 그리스도인임이 확실하게 각인되었고
그러하기에 매사, 난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한다 .
내 의지의 차원을 넘어선
기쁨과 자동으로 그렇게 된 나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온전히 같이 지는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자로서의
온전한 그리스도인... 이냐는 물음 앞에는
'죄송하다'... 가 내 정확한 표현이 맞다.
죄송했고 죄송하고 있다.
주여.. 용서하소서.
'그리스도 인으로 고난을 받다'
바로 윗 구절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
라 나온다 .
나와 해당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비그리스도인적 죄'는
'악행' 아닐까?
하나님의 규정하시는 '악' 보다는
세상적 '죄'.. 남의 일을 간섭하는 '죄' 같은 죄들이
아직 내 안에 잔존함은
어쩌면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음'이 아닐지도 모른다 .
그러나,
열심히 그리스도인의 고난으로 바꾸기 위해
아침부터 이리 말씀에 매달리긴 한다.
"주여...
제게 힘을 주소서.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바뀌게 하소서."
비록 자꾸 넘어지지만....
'부끄러워 하지말고' 라 하신다.
죄는 부끄러워 할 일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고난'이 되기 위하여서는
더욱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고
도저히 감당 안되는 회오리 안에서 벗어날 수 없을 때는
그래도 '세상의 악' , '이익의 방향으로 결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의 고난이 아니다.
하나님 생각함으로 조금이라도 행동하려는 노력은
부끄러워할 고난이 아니다.
온전히 십자가 지고 인내하는 고난은
기뻐할 고난이고..
그러기에 부끄러워 하지 말아야 할 고난은
'만일'이라는 처음의 뉘앙스와 연결되어
지금 내가 하는 고난의 대처 방법이
그리 하나님보시기에 현명하고 기쁜 대처는 아닐 지라도
내 특질, 인간의 본질, 이 시대의 큰 흐름에 맞추어
이해할 정도의 죄를 가지고
그래도 말씀 안에서 고뇌하는 정도의 죄에 대한 대처
즉, 그리스도의 약한 고난은
부끄러워 할 것 만은 아니다. ...라 위로 하시는 듯하다.
우리 살아계신 아버지 께서...
'도리어 그 이름으로' 라 하신다.
고민하고 죄스러워 할 것만은 아니라신다.
다 아시니 이제라도 마음을 조금이라도 낮추라 하신다.
솔직히 기회를 잡았으니 복수라도 하고 싶고
더 많은 골탕을 그에게 가하고 싶고
실제로 그리해도 그거 사회통념상 지혜로운 일이 될 수도 있고
세상적으로 보아 자신에 대하여 자부감이 생길 만한 일이 될 만한 일일 때
온전히 예수님 처럼 입다물고 손해를 보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을 생각하며
그에게 덜 아픔이 가해지도록
압력을 낮추는 수준이 된다면
그게 비록 하나님 앞에 아직은 죄송하고
스스로 믿는 자로서... 하며
자책이 생길지 모르지만
그러지 말라시는 말씀이다.
그렇게 하지말고
도리어 그리스도인으로서 ..생각하였다는 자체를
기뻐하고
더 발전할 것을 생각하고
더 성화될 것을 기대하며
점점 나아지라시는 듯하는 말씀이다.
감사하다.
"감사하신 내 아버지 하나님
살아계셔서 이리 다정히 말씀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의 태도다.
이 땅,
사단의 권세 잡은 이땅에서
매사에 하나님을 생각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주님은 우리를 아시고
우리의 부족하고 연약함을 인정하고 계신다.
그러시어서 예수님 보내시고도 모자르셔서
매사에 이렇듯,
말씀을 통해 흐르는 성령의 힘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 을
자근자근 설명하고 계신다.
" 주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부족한 주하인
오늘도 하루 열심히 살아내 겠습니다. "
주님.
아시오는 바
제게 헤쳐나가야 할 일이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제 입을 막으시고
제 도는 생각을 막으시사
이 모든 고난을
하나님의 자녀
그리스도인으로서
그 이름을 지킬 수 있도록 지키소서.
말씀하시는 바,
이제는 삶에 매일 적용시키는 것이
조금씩 뚜렷해지오니
말씀이 있으신 즉
그대로 따르는 자,
도리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화시켜 내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 올리는 자 되게 하소서.
주여.
바라옵기는
제 부족한 특질..
입으로 발하지는 못하지만
다 아시지요?
인도하시고 이끄셔서
가장 선한 방향으로 잡으소서.
하나님께 영광 , 온전히 드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내주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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