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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으로서[벧전4:12-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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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으로서[벧전4:12-19]

주하인 2015. 7. 8. 10:50

 
 

16.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만일'

만일이다.

그거.. 다 아시면서 내 상황과 마음을 존중해서 , 다칠까봐..

"만일.. 하면... 어떤 마음이 들까?" 하고 3인칭 시제로 해서

이야기를 시작하시는

아주 배려심 깊은 어르신이

다정하게 말을 건네시는 느낌이다 .

그게 감사하다.

살아계셔서 말을 거는 듯한 느낌이

'만일'이라는 작은 단어 하나에 물려 내려오는 것.

아... 성령의 살아계시어 내 머리 위에 계심이여....

 

' 그리스도 인으로'

참.. 무거운 표현이다 .

나.

그리스도인 맞다.

예수님의 절대적인 주권적 선택으로

성령의 인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으니

맞다 !

 그러나, 내 삶의 행태는

그 분의 자녀, 그리스도 인을 행동하는 게 맞는가?

아...

계속 고백이지만

현상은 아닌 듯하다.

그러나 , 이제는 내 영혼 깊숙이

난. . 그리스도인임이 확실하게 각인되었고

그러하기에 매사, 난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한다 .

내 의지의 차원을 넘어선

기쁨과 자동으로 그렇게 된 나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온전히 같이 지는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자로서의

온전한 그리스도인... 이냐는 물음 앞에는

'죄송하다'... 가 내 정확한 표현이 맞다.

죄송했고 죄송하고 있다.

 주여.. 용서하소서.

 

'그리스도 인으로 고난을 받다'

바로 윗 구절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

 라 나온다 .

나와 해당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비그리스도인적 죄'는

'악행' 아닐까?

하나님의 규정하시는 '악' 보다는

세상적 '죄'.. 남의 일을 간섭하는 '죄' 같은 죄들이

아직 내 안에 잔존함은

어쩌면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음'이 아닐지도 모른다 .

그러나,

열심히 그리스도인의 고난으로 바꾸기 위해

아침부터 이리 말씀에 매달리긴 한다.

 "주여...

 제게 힘을 주소서.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바뀌게 하소서."

비록 자꾸 넘어지지만....

 

'부끄러워 하지말고' 라 하신다.

죄는 부끄러워 할 일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고난'이 되기 위하여서는

더욱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고

도저히 감당 안되는 회오리 안에서 벗어날 수 없을 때는

그래도 '세상의 악' , '이익의 방향으로 결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의 고난이 아니다.

하나님 생각함으로 조금이라도 행동하려는 노력은

부끄러워할 고난이 아니다.

온전히 십자가 지고 인내하는 고난은

기뻐할 고난이고..

그러기에 부끄러워 하지 말아야 할 고난은

'만일'이라는 처음의 뉘앙스와 연결되어

지금 내가 하는 고난의 대처 방법이

그리 하나님보시기에 현명하고 기쁜 대처는 아닐 지라도

내 특질, 인간의 본질, 이 시대의 큰 흐름에 맞추어

이해할 정도의 죄를 가지고

그래도 말씀 안에서 고뇌하는 정도의 죄에 대한 대처

즉, 그리스도의 약한 고난은

부끄러워 할 것 만은 아니다. ...라 위로 하시는 듯하다.

우리 살아계신 아버지 께서...

 

'도리어 그 이름으로' 라 하신다.

고민하고 죄스러워 할 것만은 아니라신다.

다 아시니 이제라도 마음을 조금이라도 낮추라 하신다.

솔직히 기회를 잡았으니 복수라도 하고 싶고

더 많은 골탕을 그에게 가하고 싶고

실제로 그리해도 그거 사회통념상 지혜로운 일이 될 수도 있고

세상적으로 보아 자신에 대하여 자부감이 생길 만한 일이 될 만한 일일 때

온전히 예수님 처럼 입다물고 손해를 보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을 생각하며

그에게 덜 아픔이 가해지도록

압력을 낮추는 수준이 된다면

그게 비록 하나님 앞에 아직은 죄송하고

스스로 믿는 자로서... 하며

자책이 생길지 모르지만

그러지 말라시는 말씀이다.

그렇게 하지말고

도리어 그리스도인으로서 ..생각하였다는 자체를

기뻐하고

더 발전할 것을 생각하고

더 성화될 것을 기대하며

점점 나아지라시는 듯하는 말씀이다.

감사하다.

 "감사하신 내 아버지 하나님

 살아계셔서 이리 다정히 말씀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의 태도다.

이 땅,

사단의 권세 잡은 이땅에서

매사에 하나님을 생각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주님은 우리를 아시고

우리의 부족하고 연약함을 인정하고 계신다.

그러시어서 예수님 보내시고도 모자르셔서

매사에 이렇듯,

말씀을 통해 흐르는 성령의 힘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 을

자근자근 설명하고 계신다.

 " 주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부족한 주하인

 오늘도 하루 열심히 살아내 겠습니다. "

 

 

주님.

아시오는 바

제게 헤쳐나가야 할 일이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제 입을 막으시고

제 도는 생각을 막으시사

이 모든 고난을

하나님의 자녀

그리스도인으로서

그 이름을 지킬 수 있도록 지키소서.

말씀하시는 바,

이제는 삶에 매일 적용시키는 것이

조금씩 뚜렷해지오니

말씀이 있으신 즉

그대로 따르는 자,

도리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화시켜 내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 올리는 자 되게 하소서.

주여.

바라옵기는

제 부족한 특질..

입으로 발하지는 못하지만

다 아시지요?

인도하시고 이끄셔서

가장 선한 방향으로 잡으소서.

하나님께 영광 , 온전히 드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내주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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