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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가 아니고 회개다[삿22:13-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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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가 아니고 회개다[삿22:13-25]

주하인 2021. 12. 14. 09:53

 

15.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빠지게 하셨음이었더라
 뉘우치지 못하고 아예 마비 되어 있는 자들도 있으니

그래도 후회하고 뉘우쳤으니 그나마 다행이나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하는 후회와

하나님 앞에 회개는 엄연히 다르다. 

 

 

18.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

   이로다 하니라

 물론, 성경에도 '서원'은 함부로 하지말라고 되어 있고

반드시 지켜라.......는 구절이 어디엔가 있다. 

그리고 이들 이스라엘인들은

어리석은 격정에서 벗어나고 보니 그들이 자신들의 동족에 저지른 처참한 죄가 

그제야 마음에 들어오고

그나마 그들이 불쌍하기 보다는 '한 지파'가 멸절되어 

제대로 된 이스라엘 백성이 이루어지지 못하는게 걱정이 되었다 .

 

 그러나, 그들은 '서원'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즉, 

인간적인 격정과 

그들 인생들의 잔인한 미련함과 더불어 

일저지르고 난 후의 '후회'와 더불어

상황과 격에 맞지 않는 미성숙하고 섣부른 '서원 ' 과

그로 인하여 스스로 올무에 사로잡히어 고민하는

철저한 '인간 중심 주의, 인본주의의 끝판왕'이다. 

 

 22. 만일 그의 아버지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시비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하건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의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그리고 그들 ,

하나님을 믿되 하나님이 없는 인간들은

또 다시 미련하고 폭압적인 죄를 모의하고야 만다. 

 

 '타인'을 

전혀 

배려하지 못하고

오직 

자신들의 죄를 덮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목적에 맞추기위한

사뭇 일방적인 행패 ........말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을 인식하여 행해지는 

'죄스러움'.......같은

회개의 영역처럼 보이나

거기에는 철저히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세상의 기준으로 보기에도 

너무도 잔인한 일들이 

서슴없이 해치워진다. 

 

25.그 때에 이스라엘에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말씀에는

이런 어이없음을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라 한마디로 정리하신다. 

 그리고 그 것을 

'왕'이 없어서라신다 .

 

아.. 

왕.

 

그 왕이 누구인가?

난.. 누구를 왕으로 모시고

왕의 뜻대로 

왕이 한마디하면 더이상 내 의지, 내 뜻을 발할 생각조차 못하고

그 분의 뜻에 절대 복종할 

두려운 존재.

그 왕이 있으면 

함부로 나도 모르게 저리 혼돈스럽고 잔인한,

그래서 정신차리고 나서야 

자신이 얼마나 '큰 죄'를 저질러 

마치 한 지파를 소멸할 뻔한 사실을 깨닫게 되는

그 무지막지한 일을 벌이지 않게 되는

가장 효율적인 장치가 되지 않겠는가?

 우리는 너무도 잘안다. 

저들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눈'에 보이는 

가장 그럴듯한 '사울'을 

왕으로 모시고 

수천년의 역사의 오류를 거쳐

작금,

드디어는 

이 종말적 세상...........에 이르게 되었음을.................

 비록,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는 '왕',

옳고 진리이시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의 

이 땅의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그 대 지구적인

징벌과 징죄의 시간을 지금까지 연장 시키면서 까지 

기회와 또 기회를 주었음에도

우리네 인간들은

아니, 나도 어쩌면

자주 자주 

내 영혼에

주님을 왕으로 모시기 보다는

눈에 보이고 마음에 드는 '인간' 혹은 '대상' '우상' 환상으로 채워가지 않았을까?

 

 그러함이 

세상으로 하여금

그들이 '죄'인지도 모르고 

어쩌면 가슴 한가운데 묵직하고 두렵고 우울한 무게로 죄책감을 가졌을지 모르지만

결과론적으로

상상도 못할 죄들을 짓고 사는 것은 아닌지.... 

 

 오늘

나는 

정말

왕으로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가?

 

그렇다면

왜 요며칠 사이의 괜한 그러함들로 인하여

또 후회하고 있던가?

후회함은 진정 하나님 앞에서 그리한 것인가?
내 마음의 장난거리.. 

죄에 대하여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여 홀로 자신을 치며 스스로 회개한듯한 착각..은 아니던가?

 

 하나님이 왕이시면

난 또 하루를

어떻게 바로보고

어떻게 오시는 모든 분들을 대하여야 하는가?

내 기준에 맞지 않는 그 들을

과연 난 하나님 앞에 가져가던가?

 

이 아침 

내게 

질문을 던지신다. 

 

 

주님.

왕이신 내 하나님.

늘 ,.. 내 소견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가 기준이 되어

왕이 없는 사람으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다가 벌이는 일들이

잘못된 것 같으면서도 잘못인지 모르고 

그냥 죄책감과 스스로의 징벌로 후회의 감정에 속아

진정한 주님 앞에 회개로 돌이키지 못하고 

또 다른 죄악 속에 헤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

 

주여.

주님을 다시금 왕으로 모셔들입니다. 

주님.. .제게 올바른 길을 보이시고 가르치소서.

매사요.

저로 하여금 

왕이신 주님을 인식하고 모시고 사는 자 되게 하소서.

 

 주여.. .

그래서 

제 삶의 의미이시고 모두이신 주님, 

왕이신 주님을 

기쁨과 행복으로 의식하고 

두려움과 경외로 인식하여 

내 모든 삶 속에서 더 주의하고 미리 미리 조심할 수 있는 자 되게 하소서.

 

제 소견에 옳고 

제 마음에 합당하고 못함이 판단의 근거가 되지 못하게 하소서.

결국 ,주님이 아니신

이 원죄적 인간들의 소견으로 판단하다가는

후회와 파멸과 잘못과 오류로

점점 더 파국을 향해 나갈 것임을 

역사가 증명하고 

제 삶이 증명하며

현재의 지구와 나라와 나라를 통하여 증명이 되니

지금이라도 

오늘 이후, 말씀이 레마로 다가온 이후 부터라도 

주님을 왕으로 인식하고 사는 삶이 되게 하소서.

내 주님이시여

옳으신 주님.

성령으로 인도하소서.

그리되길 간절히 비오며

거룩하고 귀하신 왕,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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