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깨닫지 못할 오류를 들여다 보다[삿21:1-12] 본문
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하나님께 아뢰지도 않은
자기들끼리 이리 결심해 놓고는
2. 백성이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큰 소리로 울며
또 한편으로
하나님 앞에 아침 부터 저녁까지 이리 큰 소리로 울고 있다.
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스라엘에 이런 일이 생겨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없어지게 하시나이까 하더니
자신들의 죄에 대하여
또 '가슴치며 회개한다'
자신들의 자손은 안주겠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결심을 하고
울며 회개하는 .........
이 버거움.
5.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 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니 이는 그들이 크게 맹세하기를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 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 하였음이라
그리고는 자신과 같지 않은 모습을 취할 동족에게
'강한 압박'을 발한다.
6.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쳐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끊어졌도다
이 말에
그들의 마음이 다 들어난다.
그들은 그렇게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눈물 흘렸고
그들이 매섭게 해치운 베냐민 지파를 불쌍히 여긴게 맞으니
자신들은 '옳은 신앙인'이며
그들 자신을 표준으로 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은
10.회중이 큰 용사 만 이천 명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주민과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
그게 누구든
'잘못된 자'들이 맞으니
무섭게 대할 것이라는 생각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이 모습.
어디서 많이 본 모습 아니던가?
신문지상 , 매스컴에서
'불신자들의 눈에 들어온 소위 믿는 자들의 어이없는 행위들'
'개ㄷ교' .............등의 소리로 질타 받으면서도
하등 '죄의식'하나도 없이
세상에 드러나 보이는 끼리끼리 신앙인.........
십자가로 다 해결받은 죄 때문에 어차피 천국 갈 사람들이니
더 이상의 고민은 없다는 식........의 모습.....
아......
굳이 오늘
왜 저 모습을
내게
묵상으로 매일 레마를 받아 살려는 내게
왜곡되어지고 추악한 모습의 저들을 보이시는가?
사사기는 갈수록 어렵다 .
묵상하기........ㅠ.ㅠ
나......
저
하나하나 한구절 한구절 예를 들어가며 분석하게 하시는
저 부분에 해당하는 데는 없는가?
남에게는 잔인하며
자신에게는 타당하고 합당한
거기에 '회개'까지 깊이하며
가련하게 여기고 불쌍히 여긴다는 착각을 하는
눈물까지 흘려가며 긍휼히 여긴다지만
실은 '지옥의 죄수'들보다 더 잔인하고 흉폭한 저들의 논리와 유사함이
내게는 과연 없는가?
혹여
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욱.. 욱.. '의 기저에
저러한 양가적 충돌은 없던가?
회개한다면
모든 것........다 회개하고
주님 앞에 하나도 빠드림없이 다 가져오고는 있는가?
세상을 살면서
내 욕심의 것을 뒤로 챙겨놓고 미루어 놓으면서
나머지 만 가지고
희생하고 헌신하고 구휼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랑 다른 자들에
격한 미움으로 대하고는 있지 않던가?
저들과 다르려면 어떠해야하는가?
매사 '온유'하고
매사 불쌍히 여겨지고
나랑 다른 자들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게 되어야 하지 않는가?
나도 저들처럼
주님 앞에 아직은 서 있고
나도 저들처럼
내 죄에 대하여 '자주' (죄송하지만 항상은 아니었음..^^;;) 회개는 하고
눈물도 흘리고 감정적 터치는 받지만
내 안에 내 마음에 굳게 자리 잡은
고정적 '망상'은 없는가?
매사 모든 것 주님 앞에 다 내려놓을 수 있길 원합니다.
무엇하나 남김없이 주님 앞에 다 가져오길 원하나이다.
제 소견에 옳다 생각되어도 주님 앞에 아뢸 수 있길 원합니다 .
부디 바라옵기는
남에게 손가락질 하고픈 마음이 남아있지 않길 원합니다.
그런 마음이 있으면 또 회개로 주님 앞에 나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아시오매
너무 오랫동안 제 성품으로 남아 있는
옳지 않은 판단과 생각의 흐름과 꼬임
그로 인한 마음의 흔들림들로 인하여
제판단의 옳고 그름에 대하여
저도 모르게 '이들 왜곡되어진 이스라엘'인 같은 모습이 있을 수 있사오니
주여...
오늘 말씀으로 보이신대로
저들 닮은 행동이 나올 때 마다
아차.. 하게 하시고
아니.. 그보다 그러지 못하게 깨닫는 성령의 깨끗함으로 절 유지케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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