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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만 가까이 계시면(민15:1-16 )

주하인 2011. 3. 29. 12:29

제 15 장 ( Chapter 15, Numbers )  

 

때로는

이해 못할 일이

내 생애에서도 벌어집니다

 

아내가

상상치도 못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주님이

참으로 가까이 하셨었음을

저도

아내도

느꼈었습니다

 

아내는 두려워 하지 않았고

저는 깨달음이 폭죽처럼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한편으로는

 감사했었습니다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내 기도는 들어 주지 않으셨지만

그리 되기를 기대했던 부분이

들어 졌었습니다

 

주님이 임재하시니

세상의 원리와는

전혀 다른

 

그들의 판단과 생각은

하등의 의미가 없는

나와 하나님과 아내 만의

비밀한 공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가까이 해 주심이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매사에 '일러 주세요'

 주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내가 주어 거하게 할 땅에 들어가서 
 모세님의 귀에 대고 말씀하실 때

모세님의 느낌은 어떠하셨을까?

귀가 웅웅 거렸을까?

마음이 출렁였을까?

기쁨으로 충만했을까?

이처럼 세세히 살아계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때 '설교'듣는 마음은 아니었을 것임이 틀림없다.

어떤 말씀을 하셔도

그말씀을 준행할 수 있음은

말씀 듣는 그 순간

하나님의 에너지..

그 궁극의 하나님의 평강이

우주 전신을 터질듯 팽창시킬 그 힘의 평강이

모세님의 온 영혼을 채워 오시기에 그럴 듯하다.

 

 주여...

저에게도

모세님의 그 확실한 주님 임재감을 허락하소서.

  제발 그러소서.

 

 

 오늘 말씀은

모세님에게 조잔조잔 자세히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존재시다.

조잔조잔 말씀하시기 위해서

그 말씀을 우리가 알아 듣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기도와

주님 앞에 나아감이 필요했던가?

더 나가고 더 나가야 한다.

 또 느껴지는 말씀의 내용은 이렇다.

이스라엘 백성들,

20 살 이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을 말씀하신게

얼마 되지도 않으신데

그들 백성의 느끼는 바와는 상관없는 예언을 말씀을 계속하신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시행해야 할 말씀들.. .

들어야 하는 20세 이상의 아직, 광야에 머물고 있는

그들에게 어떤 것을 원하시던가?

나에게...

' '후손'들을 위해서 그냥 최선을 다하라. '

어떤 상황에 있든, 그래도 주님의 말씀을 준행하라.

그것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그러면서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할 모세님에게

' 저렇듯 ' 조잔조잔 , 자세히도 말씀하시는 것이시다.

 

무엇인가?

무엇을 깨닫기 바라시는가?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상황에서

저런 말을 들었다면

말을 하는 분의 냉정하고 냉혹함을 원망해야 했을 지도 모르고

들을 수 밖에 없는  자들은 신세 한탄 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시면,

주님이 임재만 하시면

우리 인간의 판단과 인간의 속성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여러 일들이 사실이 아니게 된다.

 

 가장 밑 바닥인 듯한 경우에도 희망이 솟는다.

상황이 전과 전혀 다름이 없음에 도 불끈 힘이 솟는다.

가슴에는 놀라운 평강의 에너지가 행복이란 단어를

머리 속에 마구 폭죽으로 띄운다.

우주의 에너지가 온 전신을 흐르는 느낌이 든다.

눈물이 많아 진다.

............

아멘이 자신도 모르게 입을 타고 흐른다.

찬양의 소리가 높이 높이 나온다.

사진이 찍히고

시가 써진다.

.....

최소한 적은 임재감에도 불구하고

이 부족한 주모의 체험에서 나오는 소리다.

 

모세님의 저 자세한 명령을 동반하신

하나님의 직접적인 임재는

상상만 해도 터질듯 몰려드는

우주 궁극의 ,

우주 창조자의 그 놀라운 에너지가

적은 영혼을 터질 듯이 밀려오는게 상상된다.

그때는 감전된듯이

하나님의 행복으로 어떠한 일이라도 '순종'하게 되어 있지 않던가?

 

바라기는

부족한 심사로는 하지 못하는

이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가나안 입성 후의 행동원리'를 명하심은

좌절될 상황에서

포기할 상황에서도

끝까지 내 자식들, 내 후를 이어갈 영적 후손들을 위하여

선한 행동을 유지하라는 말씀이 아닌가 싶다.

이제 자신 속에서 나와 타인을 위하여 그러라 하시는 하시다.

그게 이스라엘 백성으로 자처되는 상황 뿐 아니라. ..

16절에서 보듯이 '타인',

스스로 잘못된 듯이 느껴지고

스스로 자책되어도

주님이 계시기에

주님 말씀이 있으시기에

그러라는 이야기시다.

그것을 홀로 두지 않으시겠다는 것이시다.

주님 임재를 가까이 느끼라는 이야기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실 것이란 이야기시다.

 

기도하리라.

성경세장 읽으리라.

찬양하리라.

전도하리라.

주님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어떤 것이라도 하리라.

 

 

 

 

주님

귀하신 주님.

제가 솔직히 흔들렸습니다.

마음이 그렇습니다.

마치 나랑 상관없는 가나안 땅,

주님이 이스라엘 21세 이후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선언하신 이후의

그 나이의 사람들에게

20세 이하에 대한 가나안 땅의 원리를 말씀하시듯

생경한 하루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런 범주에 든 모세님에게

하나님은 그렇게 또 가까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묵상을 하고 있는 저에게

힘이 느껴집니다.

비록 영적인 성장이 적어 잠시지만요.

주님.

그렇습니다.

그래서 깨닫습니다.

주님 임재만 가까이 되시면

주님의 영으로 영혼이 충만만 하게 되면

어떠한 상황도 다 받아 들일 수 있음을요.

인간의 생각과 판단의 원리에 맞추기 위해 필요한 주님의 임재가 아니고

주님 임재에 이끌려 가는

그런 삶이 되기 위한

하나님과의 자연 스러운 교류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상황이 어떻든

주님 만 함께 계시면

전 괜찮습니다.

주님 만 날 붙드시면

난 어떻게 되어도 괜찮습니다..

그리 고백할 수 있는 제 삶이 되길 원합니다.

주여.

진정으로 그리합니다.

오늘..

조금 더 가까이 해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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