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모든 판단을 주님께 ( 민15:32-41 ) 본문
제 15 장 ( Chapter 15, Numbers )
32.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안식일에 나무 하는 것.
주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일.
어쩌면 인간적으로 절박한 상황이 있었을지 모른다.
그 절절한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시기에
어찌 저럴 수가 있을까?
아마도 귀가 먹은 자거나
정신연령이 부족한 자거나
나무 하지 않으면 안되는 위급상황이 있거나 .........
이 인간적 원리 내지 윤리와
하나님의 뜻 사이에 상치되는 상황.
34.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분명코 그의 행동은 잘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판단은 주님께 맡긴다.
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주님이 판단하신다.
인간적으로 다소 과한 듯하지만
하나님의 판단은 준엄하시다.
36. 온 회중이 곧 그를 진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를 쳐 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니라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이 '상치'될 때..
매사에 판단이 어려울 때..
모든 판단은 주님께 맡김이 필요하다.
비록 그게 우리 인간들의 감성에 맞지 않는 다 할 때 조차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함이 필요하다.
우리 뜻대로 사는 지금의 현상이
온 세계의 대 광풍같은 재해와 분란이 넘치지 않던가?
삶속에서는 어떠한가?
난 과연 주님의 뜻을 제대로 좇는가?
내 뜻이 더 앞서는 경우는 없지 않은가?
판단은 또 어떠한가?
...
정말 머리 속이 백치처럼 하얗게 되었더라면 좋을 정도로
내 매일의 삶 속에서
판단, 정죄는 끝없이 되풀이 된다.
주님 앞에 죄스러움의 무거움이
그래서 '크~다' .
이제 정말 멈추어야 할 때가 아니던가?
이 아침의 묵상은 저렇다.
' 모든 판단을 주님께 '
그 판단의 객체를
남 뿐 아니라
나..까지 포함되어야 한다.
주님..
주님 만이 그리하소서.
저의 가벼움을 용서하시고
대책없는 교만과
가차없는 흔들림을 불쌍히 여기소서.
어느새
모든 판단의 중심이 내가 되어
주님 만드신 세상을 판단하는
이 온 우주의 가장 적은 먼지 같은 육신에 사로잡힌
이 교만한 엉터리 주하인을 보소서.
나 .
주님 만드신 저를 스스로 판단치 않게 하시고
주님 만드신 세상의 그 아름다움을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모든 것 주님이 판단하소서.
주님을 판단자로 내 안에 받아들이기 소원합니다.
그 너무도 당연한 원리로
매일매일 살기 원합니다.
주님의 뜻이면 매일 저를 내려 놓을 수 있길 원합니다.
어지럽지 않게 하소서.
불쌍히 여기 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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