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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까지 왕따하는 무서움에 대하여(민 14:11-25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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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까지 왕따하는 무서움에 대하여(민 14:11-25 )

주하인 2011. 3. 26. 11:14

제 14 장 ( Chapter 14, Numbers )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  주님을 멸시 하신다'고 주님이 그러신다.

어찌, 인간이 하나님을 멸시 하겠는가?

그런데 , 그런다.

어제 ..

갈렙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보고를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밤을 지새며 울며 통곡을 하던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서 '애굽'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한다.

무엇인가?

 눈에 그렇게 보일정도로 많은 기적을 행하셨음에도

그들은 하나님의 사심은 믿지 않고

살과 거죽을 입은 사람들의 이야기만 믿는다.

그리고는 하나님은 도외시 하는 것이 아니던가?

 

  한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따돌림 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왕따'가 아니던가?

왕따.

그것은 굉장한 수치요.

인간을 죽이는 행위다.

왕따를 당한 사람들은 극도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입는다.

이유는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였기 때문이다.

마치 그 대상이 있는데도 없는 것처럼

집단으로 무시함으로

당하는 그 대상이 자신의 존재를 무가치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영적인 가학이다.

 

 하나님.

그 어마어마한 분이 비록

구름등의 자연 현상과

홍해 갈라짐의 기적으로만 보여주셨지

모세 이외에 누구에게도 '현신'을 하지 않으심은

그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눈 앞에 보이는 동료 사람들의 소리만

진짜로 들리는 어리석음을 범해

그 이후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않을 것이란

나름의 단정을 통하여

하나님을 왕따 시켜 버림이다.

그것은 그들이 '기적'은 보았으되,

그럴까... 하는 의혹으로 치부하고 

눈으로 보지 않으니

믿지 않겠다는 강력한 증거다.

그러기에 그들은 '하나님을 왕따' 시키는 것이고

그 왕따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극도의 분노를 불러 오는 것이다.

 

 '믿지 않음은 '멸시'하는 것이다'

 

비단 저것이 사람끼리에게만 해당하는 것인가?

믿지 못하는 불신의 관계는

관계를 정상적으로 이루어 갈 수 없다.

부부, 부자, .. 가족관계 뿐 아니라

모든 인간의 관계 역시

믿음이 바탕이 되지 않은 이익을 위한 상호관계는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어떠한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지 못하고

어찌 나와 나 스스로의 관계는 옳을 것인가?

나와 타인과의 관계는 과연 올바를 수 있을 것인가?


   
2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주님이

이 죄악된 세상,

정말 극도로 타락된 이 세상을

그래도 인내하고 버티여 가심은

눈물 흘려 기도하고 중보하고 금식하는

이 땅 위 소수의 신실한 기독교 인들 때문이다.

 

하나님이

나에겐

과연

이처럼 말씀 하실까?

 

" 주하인아 !

 내가

 네 말대로

 사하리라 "

 ........

 

모세님,

하나님을 옳게 믿는 그는,

타인을 위한 중보도 뛰어나다.

그들을 놀라운 긍휼과 사랑으로 중보한다.

 

  
24.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  그 마음이 그들과 다르다' 는 것은 어떠한 이야기이던가?

자신에 대하여 당당하고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진 올바른 자아상이 있다는 이야기는 아닌가?

 

 하나님을 옳게 믿음.

이스라엘 백성들도

홍해의 기적을 보고

구름기둥을 볼 때는

아마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옳을 듯 싶어 보이기도 했지만

그들은 환란이나 장해라 생각되는 지점,

하나님이 그들에게 현신하지 않으시는 지점에서 만난 환란은

당장 그들로 하여금 돌변하게 만든다.

 만일,

스스로 옳은 자아상을 가진 자들은

과연 하나님을 믿는 자신들의 믿음에 대하여

저리도 허무하게

믿음을 버릴 수 있는가?

남을, 더구나 하나님을 왕따 시킬 수 있는가?

 그들의 저런 쉬운 상황 판단의 변화는

자신에 대한 올바른 관계가 성립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주님이 그러신다.

'갈렙은 그 마음이 다르다.

 

 오늘 토요일.

난, 세 가지 관계에서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난 , 나를 믿는가?

혹시 내가 나를 왕따시킴으로 '자신없음', '불안함', '화'.........등의 헛된 증상은 없던가?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떤가?

주님과의 관계가 올바로 성립이 되었다면

당연히도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도 회복이 될 것이다.

 타인과의 관계는 어떤가?

 

돌아본다.

나.

이전보다 훨씬 자유로와 졌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눈이 자연스럽다.

그래..

상황도 환경도 그리 변화 하지 않았는지 몰라도

난 그런 나를 받아 들일 수 있다.

그래서 나에게 스스로 받아 들여지는 무게가 많이 가볍다.

스스로와의 관계는 많이 편안해 졌다는 이야기다.

어찌되었든 갈렙의 '다른 사람과 다른' 데까지는 모르겠지만

점차로 그리될 것 같다.

 

 하나님과의 관계

내 변화는 전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의 변화를 통해서 나옴을 안다.

주님에 대한 믿음.

점차로 강해져 간다.

하지만 오늘 이스라엘의 입장에 바꾸어,

현실에서 갑자기

'나에게 위기가 닥친다 해도 주님을 믿고 흔들리지 않을 것인가?' 스스로 질문해보면

완전한 자신은 없다.

아랫배가 뻐근하려하고 심장이 뛰려 할 것이다.

비록 저들처럼 저리 하지는 않겠지만.. .

그럼에도 '주님을 위해 많은 부분 포기'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타인과의 관계.

점차로 개선 중이지만......

모세님의 그 절절한 중보는 .. 아직 요원하다.

 

 진료실에 앉아 있다 보면

많은 다양한 캐릭터의 사람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똑같은 이야기 여러번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나.. .짜증이 올라옴을 경험한다.

이래서 안되는 데.. 하면서도

은혜가 떨어지는 시점에는 여지없이 긴장하고 있고,

가끔.. 그런다.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이 자꾸만 떠올라 회복이 빨리는 되고 있지만

참으로 죄송하다.

주님께..

 분명코 성경의 말씀에 모든 사람을 '예수님'의 또다른 모습으로 보라고 나와 있고

그들에게 함부러 함은 하나님께 함부로 하는 것이라 하는 데

어찌 나는..

 

 그러다가 깨달았다.

내가 자꾸 '귀찮아 함을.. '

그래서 다짐했다.

'상담하러 온 분들... 의 말씀을 자르지 말자.

그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주려 노력하자.

아픔을 공감해 주는 것이 '주님의 일'이다.

말을 끊지 말고 들어주자.

판단하지말자. '

참 안되는 경우가 있다.

 

 그들에게 인내하고 주님을 생각함으로

타인을 생각하여

더욱 온유해지는 노력으로

주님의 도움을 구하면

그게

나와나

하나님과 나

타인과 나와의 관계를 동시에 잘 이루어 가는 것일 것이다.

 주님을 생각함으로 하는 그런 노력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늘이는 것이될 것다.

그 분을 멸시하고 왕따시키는 것으로 부터

날 자유롭게 하는 것일 것이다.

일상에서 ,

내 삶속에서

난 그러한 이룸을 이루어 갈 것이다.

 

 

기도

 

주님

귀하신 주님

난.. 일상에서

얼마나 주님을 멸시하는 지요..

주님이 말씀 가운데

제 주위에 보이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또다른 모습임을

누차 말씀하셨음에도

하나님이신 그들을 전 왕따 시켰던 경우가 많습니다.

아들 하나님.

아내 하나님

환우 하나님

세상의 모든 사람 들을 하나님 보듯 해야 함에도

전 그리 하지 못했습니다.

주님.

그것이 주님을 믿지 못함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믿음 부족함을 용서하소서.

제 자신에게는 어떠했던지요?

하나님이 만드신 이 귀한 나를

가끔은 '부족한' 자로 자처하기도 했습니다.

깊은 좌절로 절 멸시하기도 했었습니다.

주님.

십자가를 통하여 저를 사랑하실 만큼

절 사랑하심에도

전 저를 그리 귀히 생각지 못했습니다.

용서하소서.

주님을 왕따시키고 멸시하는 이 매일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다시 한번 일어나

주님의 살아계심,

사신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힘있는 삶을 허락하소서.

저 그리하시고

모든 믿는 사람들 그리하소서.

제 자식들 굳게 하시고

제 가정 믿음 가운데서 하나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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