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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주님 [시37:23-40] 본문

구약 QT

그렇지요 주님 [시37:23-40]

주하인 2020. 10. 29. 08:52

 

 

23.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냥

너무도 유명한 구절이고

너무도 잘 아는 구절이라서

그냥 지나려 했는데

'주님'께서

내 모든 것을 당연히 아시고

당연히 '정하시고'

기뻐하셨음을 잠깐 잊고

또 홀로 흔들리려 했던 것인 것 처럼 ^^;

'정하시고'라는 단어에 눈이 멈춘다.

마음이 역시 '흔들~'하고 ..ㅎ

 

 그렇다 .

주님은 날 다 아신다.

괜히 머리가 복잡하고

괜히 마음이 약간은 가라앉으려 하며

또 괜히 불안하려 했던 것..

나 홀로 남아

이 깊은 구덩이에 앉아 있는 듯한........

너무도 오래되고

너무도 익숙하고

너무도 강하였던 이 헛된 레파토리 (난.. 사단의 레파토리라 규정하였다. ㅎ)에

또 여지없이 매몰되어 가려던 찰나

내 작은 결심,

주님의 말씀을 붙들려는 (말씀 묵상의 훈련 효과 ^^*) 결심을 기뻐하시는 주님께서

"그 모든 것

 그 어려움, 그 혼란..........내가 다  정하였다 " 시는 것처럼

'정하시고'라 나오는 것이시다.

 

기뻐하신다시는 말씀.

확실히 이해간다.

내 고난을 기뻐하심이 아니시다.

그 분이 그를 통하여

나의 승리할 결국을

미리 알고 기뻐하심이시다.

내 결국의 온전함이 어떠함을 기뻐하신다시는 것이시다.

우주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아.. 11 차원 ^^*) 그 분께서

내 이러함을 기뻐하시겠는가?

이러한 고난과 허덕임과 부족함 속에서도

주님의 '정하시고' 기뻐하심을

말씀으로 인하여 (매일 말씀으로 !! )

깨달아 가게 되니

주님께서 정하신 기쁨을 내가 따르고

그것이 내 삶을 힘있게 하는 이유가 되어간다 

 

 

24.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너무도 유명한 구절.

그는(그.. 나는)

가끔 넘어지기는 하지만

아주 엎드러지진 않했었다.

앞으로도 그리하리라.

그리하게 됨은

당연히도

주님께서

그의 손으로

붙들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아멘이다.

 


37.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실은

아침에 눈뜨고 붙든 말씀은 이것이다.

 

 왜 인지 모르지만

(아... 내 오늘 하루를 살아갈 맥락과 어울리지 않는 듯한..ㅎ )

'화평한 자의 미래가 평안'이라시는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

그래.

난 정말 '평안'을 원한다.

흔들리지 않는 평안.

주님의 평강 안에서의 평안.

괜한 비교와 아직도 남아 있는 욕심에 의하여 흔들림에 대한 평안.. 말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 '정하시고 ' '기뻐하심'도

'넘어지나 ' 붙들어 주심도

화평해야 할 당위성도

내 항상 평안함을 위함이시다.

감사하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또..

주님이 아니시면

말씀이신 주님이 임하지 않으시면

저...

하루도 온전히 살아갈 수 없는 자 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마음이 잠시 흔들하는 시기에

몸도 잠시 편안치 않고

현실의 문제가 무게로 다가오려 했습니다.

 

다행이도

말씀이신 하나님을 묵상하고

말씀이신 주님께서 다가오셔서

제 영혼을 터치하고 깨달음을 주십니다.

 

그랬습니다 .

내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내 가장 좋은 것으로 정하시고

날 그리 인도하시어

또 오늘 하루를 여시니

주 하나님,

내 모든 삶의 이유이신 분이시여.

주님 말씀대로

오늘도 기뻐하며 살겠습니다.

믿고 의지하고 내려 놓으려 몸부림치겠습니다.

내 주여.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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