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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안에서 빛으로 보다[시36:1-12] 본문

구약 QT

빛 안에서 빛으로 보다[시36:1-12]

주하인 2020. 10. 27. 09:23

(펌)

주님의 빛 가운데서

어찌 

눈을 뜰 수 있으랴

 

너무도 강한

어둠의 무게 가운데

어찌 홀로 

빛을 발할 수 있을까

 

하지만

생명의 원천이신

주님이 계시고

빛이신 그 분께서

내 안에 계시며

내가

그 빛 가운데 거하게 되면

 

어찌

어둠이 안물러가고

어찌

미움이 그대로 있으랴

 

주님이 

이 저녁에 

그러신다

 

내 빛가운데 

거할 너여

나의 빛으로

타인을 바라보고

또 너를 바라보라

 

아멘이다

그러하시니 

나 이제

그럴 수 있으리라

 

9.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날이 갈 수록

내 모든 삶의 원천이 주께 있음을 절감한다.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라시는 구절이

갑자기 눈에 들어온다 .

이전 같으면

너무 유행가 가사같은 과장된 표현처럼 느껴져

아~주 당연하게도 생명의 원천이 주님께 있음을 알면서도

그 표현 때문에 스쳐 지나갔을 내용들이

그러한 내 '인식의 버거움'을 넘어서

때로는 이렇듯 직설적으로 가슴에 들어온다 .^^*

그리고 그게

'힘'이 된다.

 

진실로..

진실로 맞다. ^^*

생명의 원천..

the fountain of life (NIV)가

주님께 있다한다.

 

내 속에서 흘러나와서

살아가야할 생명의 기운, 생기가

주님이 원천이 되어서

흘러 나온단다.

 아..

나이가 들어가며

생각지도 못한 잦은 고장들이

이곳 저곳에 있다.

젊어서 부터 디스크 3군데, 압박골절, 꼬리뼈 골절 등..

이구 .. 정상적인 곳이 별로 없는 몸이었지만

그래도 생기 하나로 버텨 왔었는데 (하나님이 젊기에 주시는 그 기운.. ^^*)

위장이 ..

담남에..

전립선에..

고혈압에..

편두통에............문제가 없는데가 없다.

교통사고로 우측 어깨 인대 끊어진 거와

완치 되어진 간염 .......은 빼고도 말이다.ㅠ.ㅠ;

그러고 보면

지금까지 꼿꼿하게 유지하게 하신 것은

정말 '주님의 생명' 덕이 아니면 가능치 않았을

기적으로 난 살아왔었구나.. .

 

 그런데

이 위장이 자꾸만 탈나는데도 불구하고

워낙 대식가였던 젊을 적 습관은 지금도 지속되어

자주 증상이 ^^;; 엄습한다.

 어제도 그랬다.

버거운데도

너무나도 맛있게 보이는 구내식당에서 밀가루 음식 대량 섭취 ㅠ.ㅠ; 

여지없이 문제가 생겨

몇차례나 ............이구.....

기운이 다 빠지는 것 같구

아침에 일어나니 힘들다.

쉴까......할 정도로.....

그런데 문제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프게 될 때마다

조금씩 더  '자신'이 없어진다.

외로움은 더 외로워지고

힘듦은 더 힘들어지는 것 같으며

자신감은 자꾸 줄어드는게

마치 '생기'가 다 빠져 나간 것 같아

이럴 때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이 확하고 폭주할 것 같고

아직은 더 움직여야할 운명에 있는데 .. 하는

슬픔과 두려움이 밀려 오려 한다.

 

그런데.....

말씀에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다 신다

그것도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다시는 구절에

눈이 가게 하신다

 

다행이도 마음이 가라앉는다.

 

그렇다.

난.. 말씀이 주시는 그 위안이

너무도 절묘하여

정말 수백번도 더 주저 앉아

우울의 늪에 빠져 들어가도 아무 이상 없을

이 육신과 마음의 상황을

말씀으로 위안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일으키시는 게

그래서 또 마음이 잔잔하고 행복해지는 경험들을 해왔다 .

 

그래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로고스 하나님을 오늘 또 만난다.

 이 탈진된 몸 상태를 가진 내게

생명의 원천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내 안에 있음을 확인 시키고 깨닫게 하셔서

마음이 또

주님의 에너지로 들어차게 하시는 느껴져 온다. ^^*

 

 말씀이 이어지신다.

'진실로 .. ~ 하시니'

즉, 위와 같이 변화가 있고 체험이 있으니

내가 어찌 안하겠는가.......라시는 것 같이 느껴진다.

 

' 주의 빛 가운데서'

그냥 덜아프고 마음이 평정을 찾아가는데를 넘어서

상황과 현상에 상관없이

주님의 빛.. 빛이신 주님,

환희이신 주님이 내 하나님이 되심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되고

' 빛가운데서'

'우리가 빛을 본다' .. 라는 표현..

주님 '빛' 안에서

밖을 바라보며 빛이 뻗쳐나가는 것을

바라보는 영상이 떠오르지 않는가?
 빛 안에서 어찌 빛을 볼까?
눈이 부셔서 눈을 뜰수도 없을 텐데

어찌 빛 안에서 눈을 떠

뻗쳐나가는 '빛'을 볼겐가?

 이것.

육신에 갇혀서 사는 우리.

지금의 우리.

3차원 세상에서

3차원 시선과 생각과 느낌으로만 판단하는 자의 한계 아닌가?

 주님은 어떠하신 분이신가?

영이시다.

영은 더 다른 차원이고

이 땅에 살면서

차원을 넘어서는 영생의 삶을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으로 허락된 것이

이땅의 삶이며

이 땅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다 보면

세상을 살되 천국을 사는

'심령천국'의 삶이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삶일 게 아닐 것인가?

 

 그 일부분.

그 단초를

수없이 많은 SS( 죄송.. 적나라하게 표현키 어려워 ^^;;) 로 몸의 에너지가 다 빠져나간 것 같고

그래서 힘이 없고 머리가 혼돈스러우며

마음이 더해진 나이로 말미암아 가라앉으려 할

내게

보여 주심이시다.

그것..............

말씀을 묵상하고 살기에 가능한 특권이다.

 

나.. .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이

늘 나와 함께 하신다.

내 이후의 방향..........

건강, 사회적 위치...........그 모든 것이 어떻게 변해갈지 모르지만

주님의 인도하심에 기대어 맡기고 살다보면

생명의 흐름대로

난.. .점점 더 궁극적 성화에 가까와 질 것이며

이땅에 살되 하늘을 사는 자의 그것이 되고

빛 가운데서 사는 자의 어떠함을 누리게 될 것 같다 .

또한

빛가운데서 눈을 뜨게 하셔서

빛을 바라보게 하실 수 있지 않을까?

 

그게 과연

이 삶에서

이 3차원의 삶에서 어떠한 현상일지

도무지 그려지지 않지만.. 말이다.

 

그러나........감사하고

그래서 기쁘다.

 

 

주님.

힘이 들었습니다

마치.. 에너지가 다 빠진듯,

의지를 발휘해야 걸어다닐 수 있을 것 같이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계셔서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의 말씀이 제 안에 들어와

또 아무렇지 않게 서게 하셨습니다.

주여.

이 말씀이

올곳이 제게 그대로 인식되고 믿어지게 되어

어떤 논리적 근거와 추리를 동원하지 않더라도

말씀이 곧 현상으로 바뀌어

제가 결국

주님의 빛가운데서 살아가게 하시며

눈을 뜨고 빛이 나가는 것을 보게 하게 하소서.

주여.

힘을 주소서.

아시지요?

힘주세요.

다 표현못해도

다 아시는 주님의 살아계심을 믿습니다.

확신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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