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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임신하였나이다[삼하11:1-13] 본문

구약 QT

내가 임신하였나이다[삼하11:1-13]

주하인 2016. 7. 29. 08:34




5.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죄의식을 가지고 그랬든

그 당시의 사회 분위기와 왕의 입장이라는 상황에서 죄의식이 없었든간에

죄의 결과가 드디어 그의 앞에 나타났다.

 죄질 때는 막연히 마음 한 구석에 두려움으로 가지고있던 상황이

드디어 그의 앞에 입을 연다.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아마.. 다윗의 귀에 들리는 소리는

"띠용~~' 이나

"띵' 이었을 것이고

눈에 보이는 것은 '앞이 캄캄한' 상황이었을 것이고

드는 생각은 ... '어쩌지... '였을 것이다.

왜 어쩌지인지는 너무도 당연하지 않은가?

리더로서 부하의 ....

그것 들통나면 큰 정치적 타격이 있을 수 잇을 것이다.

물론 하나님 앞에 큰~~죄이지만

그는 큰 ~죄를 미리 회개 했어야 하지만

위의 여러 상황 탓인지

개인적 영적 나태의 결과인지 미리 회개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 깨어 잇지 못하던 상태의 그는

가슴이 덜~컥 하는 상황을

밧세바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로 마지하게 된 것이다.




6.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이럴 때 우리가 마주할 상황의 가장 기본을 파헤치면

둘 중 하나다.


 하나님의 눈,

사람의 눈.


다윗은 깨어 있지 못했고 결국 '시험'에 마주 했는데

그 시험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험 (그것을 극복하고 어렵지만 하나님 앞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 그리하여 점점 더 죄에서 멀어지는 이유가 되는 시험 ) 과 사단의 시험 '( 곳 이루어질 다윗의 패착처럼.. ) 이 될지는

철저히 본인의 선택 이란 이야기다.


우리...

이렇듯 매사에 선택의 시기에 마주할 수 있다.

그럴 때 어떤 시험에 응하게 될지는

철저히 우리의 몫이고

우리의 선택에 따라 그 결과는 한참 달라직 되어 있다.

당연히도..


다윗은

그 성령 충만한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잔인하고 포악한 (본인은 전혀 그리 생각 안했겠지만... 우리아를 철저히 농락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지 않던가?


9.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잔지라
 그러나 세상일이 그의 마음대로 되던가?

우리아는 선한 일을 했지만

결국 죽음을 당하게 되는 .. 그것도 비참한 죽음을 당하게 되고

다윗은 가장 악한 행위를 잠시의 정욕적 선택으로 말미암아 하게 된다.



아침에 아주 힘들게 일어났다.

의료사고를 당하고

그 안에서 내 가슴이 찢어지는 듯이 아프며

고통 가운데 일어났고

그때의 심사는

일상에서 직접 겪는 것 같이 너무 힘들었다.


자괴감.

두려움.

장래에 대한 불안.

.....

그보다 더 심한 것은 '질타'에 대한 가슴앓이 ....


너무 생생해 일어나서 한참을

'주여.. .주여... ' 하며 한편 꿈이었음이 다행임에도

오랫동안 떨쳐 버리기 힘든 어려움 속에서 방언기도.(방언은 나의 덕을 위해서 필요하고

성령이 내 알바 모르는 연약한 부분까지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두구절이 생각나.... ) 도 한참을 했다.

 말씀 속에서 해결 방법이 있을 까

구절을 들여다 보았지만 실감이 없다.


그러나 잠시 기도가 진행되고 마음이 가라앉으면서

다시 묵상 구절을 들여다 보자

다윗의 가슴이 '쿵'하는 장면이 눈에 뜨인다.

밧세바가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고....


물론 나와는 상황은 다르지만

저 철렁하는 가슴아픔이

내 잠을 깨우는 그 놀램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해서이고

그렇다면

난.. 의료 사고보다

그 후에 내 가슴을 그리도 짖쳐오는 내 감정과 그 안의 소리들의 실체를

조금은 깊이 들여다 보라시는 것 같았고

그 마져 '하나님 앞에서 해결하려 결심하면.... "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생각이겠지.

당연히도 난... 아직도 내 약함과 곤란과 핍박'을 기뻐하지 못하는 자이다.

그래서 내 속에서는

사고를 낸 잘못보다는 그를 통하여 내가 받을 곤란과 핍박을 먼저 덜컥하는 것이며

그러고 난 순간 비록 꿈속이지만

난... 하나님을 찾아 먼저 기도하고 십자가 앞에 도움을 청하지 않고

홀로 이방법 저방법 고민하며 가슴을 끌어안다가

도저히 잠을 못자겠어서 깨어난 것이다.



그렇다.

죄는 아픔이다.

가슴이 아파오고

영혼이 아파온다.

피하려고 피함은 그것을 도피하기 위한

심적인 레벨의 일차적 반응이지만

가슴은 자꾸 아파오고

그를 통하여 애꿎은 피해자가 생겨날 뿐더러

결국 그 죄는 자기에게 돌아온다.



나..

원하지 않으면서 생겨난 사고이지만 (꿈속에서 ㅠ.ㅠ;;)

그 후의 대처가 문제였다.


죄는 얼른 고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십자가 앞에서 그래야 한다.

그리고 주어주시는 지혜로 벗어나야 하고

해결되는 십자가 보혈의 죄사함으로 가벼워져야 하고

용기 있게 마주해야 한다.

그래야 영혼이 상처 입지 않는다.


오늘 밧세바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라는 소리는

죄가 익어서 결실을 드러내기 시작함을 의미하는 신호탄이고

그때 어떤 선태을 할 것인가

주께서 선택을 권고하심이고

피하고 도망할 수록

얼마나 가슴이 아파지고 영혼이 피례해지는지

꿈속에서조차

가슴이 조여오는 아픔을 체험케 하심으로

내게...

성령으로 더 충만하도록 권고하시는 그런 묵상인 듯하다.




기도)


주님.

아침에 괜히 ... 그토록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의료사로 인하여

고통을 받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고통의 정체가

오늘 다윗님에게 드려지는 밧세바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라는 소리고

그게 얼마나 두렵고 피하고 싶었는지

죄로 더 도망하는 그의 모습을 보게 하십니다.

주여.

그 모습이 과거의 제 모습이었다면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지는 의식 못하던 죄일지라도

죄라면 우선 십자가 앞에 들고 나가 회개하고

주께서 허락하시는 대로

해결해나가는 제가 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세상이 점점 더 죄에 둔감하여지고

죄를 , 인간의 기본 권리 처럼 탈바꿈시켜가는 시대이라서

더욱 이러함의 깨달음을 허락하시는 주님의 허락하심이

오히려 조금은 감사해집니다.


어떤 아픔이든,

어떤 나의 죄로 인한 곤란한 상황이든

원치 않던 상황의 결과이든

주님이 허락지 않으심이 없으심을 인식하고

그때에도

무조건 십자가 예수 앞에 나갈 힘을 ,의지를 간구하여

성령의 인도하시는 대로 해결 받아

가장 선한 결과가 있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그 저희에 저와 제 가족과 제 지인들과 모든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있으심을

주여 잘아시리라 믿습니다.


내 주 예수 그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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