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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욕심 십자가에 못박기[삼하13:1-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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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욕심 십자가에 못박기[삼하13:1-14]

주하인 2016. 8. 2. 08:19

주여

저는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흰색으로

그냥

조그만 풀꽃으로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그리 되어도

만족할 수 있는 자

그런 마음 가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아시오매

아직도 제안에 이글거리는

이 붉고 강한

힘의 욕구를

주의 보혈로 꺼주시고

성령의 강력한 도우심으로

십자가에 못박게 하시사


이제 이후로

나는 죽고

주만 내 안에 사시는

온전한 자 되게

그리 도우소서.


간절히도 비옵니다

주여



 
14.암논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다보다 힘이 세므로 억지로 그와 동침하니라

 암논이

죄를 지은 것의 근본은

그 속의 악을 제어하지 못했음이지만

그렇게 행동을 하게 한 것은

그녀보다

힘이 센 것이다.

 아니...

그녀보다

그가 힘이 센 것을

그가 알았고

그것을 자신의 욕망 달성에 이용하기로 맘먹었기 때문이며

그 사실에 대하여

하등

고민을 하지 않았음이다.



 나.

돌아본다.

누구보다

힘이 세던가?


그 누구보다가 누구인가?


그 누구보다 힘이 셈을 빌미로

내 죄악의 방향이

마구 흐르지 않는가?


마치

막아논 댐이 홍수가 나며

그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한곳 .

좁은 틈으로 몰려나가다가

결국

댐이 터져 버리듯...


정말 중요하다.

내가 누구보다 힘이 세다 느껴도

그 힘을 함부로 사용하기보다

하나님을 의식함으로

절제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씻김 받고

예수님의 십자가에 자신을 못박는 의미가

이런 '타인보다 힘이 센 자신''을 하나님을 의식함으로

절제할 결심을 하고

마구 들쑥 날쑥 힘을 사용하고 싶은 욕구와 처절히 싸움으로

자신의 기득권을

자신의 위세를

내세우지 아니하는 것...

본능처럼 또아리를 튼 '거의 반사적인 이기주의'를 내려놓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행위가 될 것이며

어쩌면

'성을 지키는 것보다 자신의 마음을 경성하는 것이 더 힘들다'시는 성경의 말씀구절에

함당한 얘기가 될 것이다.


이 암논.

이 악독한 자식 (^^;;; 죄송합니다.  욕해서... ) 의 근본은

자신의 권리라 생각되는 것을

남을 향해 마음대로 휘두른 결과다.

타인의 아픔을 헤아리지도 못하고...


나..

그게 '죽을 일'만 아니면

내 권리를 행치 않길 원한다.

비록 그들이

나를 향해 약간의 손해를 끼쳤어도

내 힘센 논리와 위치를 뿌리길 원치 않는다.

비록 내 마음에서

마구 마구... 이 통제의 욕구가

날뛰는 '황소' 같이 내 속에서 힘을 써도 말이다.




주여.

정말 간절히도 빕니다.


내가 남보다 힘이 강하고

어쩌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을때

내 속의 교만과 포악이

통제욕구를 타고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려 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난.. .선을 행한다고 했는데

그것을 빌미로 내게 손해를 입힌다고 생각되면

여지없이 프로그램된 '힘의 욕구 씨스템'이 마구마구 순간적으로 가동되는 듯합니다.


오늘 다말의 암논에게 힘없이 당하는

저 패악을 보면서 몸을 부르르 떨지만

내 안에는 저런 암논 같은 죄악이 없던가... .돌이켜 보면

아니다 말 못하겠습니다.


주여...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만 되면 난.. ... 견디지 못하고

내 힘을 드러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그 통제에 들지 않는 대상들을 향하여

여지없는 고통을 주려 합니다.



이 못난.. 습관..

주님 모를 때 습관화된 이 죄악.

너무나도 강렬한 원죄의 결과물인 이 통제의 욕구,

힘을 과시하고 싶은 어리석은 미물의 욕구...

이 미련한 죄악들을

자제 시키소서..


주여..

주여...

부디 ..

이런 욕구를 십자가에 내려놓고

성령으로 승리하는 원리야 말로

나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를 십자가에 못박는 기회임을

확실히 인식하게 하소서.



정말.. .

주여..

알면서도 잊어먹습니다.

이 힘의 욕구가 얾마나 강렬한지

욕구에 저항하는 대상에 '분'이 올라오려 함을 주님... 아시오매

저로 지혜를 주시고

부디 '성령'으로 강하게 사로잡으셔서

전신갑주를 입게 하시고

하루하루 승리하는 경험을 하시게 하시어

이 모진 죄악덩어리 육신의 삶을

점점 더 승리로 이끄시사

우리 주 예수님을 닮은 거룩한 자 ..가까이 되게 하소서.


아기 같이 맑은 영혼되게 하시고

양처럼 순한 자 되게 하시며

눈처럼 깨끗한 순수의 영혼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대합니다.

주여.

저 혼자의 힘으로는 가능치 못합니다.


악을 써도

어느 순간.. 죄의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무비판적으로 힘을 사용하고픈 욕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이 어이없는 미련함을 주의 보혈로

성령의 불검으로 잘라 주소서.


새로운 생각의 씨스템이

평화의 생각이 자동적으로 내 안에 자리잡게

어서어서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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