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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QT
기후가 급변하여 20여일 앞당겼지만 아직 여전히 봄꽃은 풍성히도 아름답다 아 비록 수량줄은 냇물은 그 아래가 꺼멓게 부유하는 물질은 떠다니지만 아직은 수면위로는 흐르는 물결이 아름답다 곧 오실 주님 곧 다가올 심판의 날 그날은 시시각각 다가오지만 그래도 난 초연함을 누릴 수 있음을 보이신다 기도하고 퍼부어주시는 성령의 은혜로 난 분명코 그날의 두려움 숙명처럼 따라오는 불안을 내 영혼의 수면 밑으로 내리고 허락되어진 생명, 생기의흐름으로 그래도 난 초연함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그 모본을 보이신 예수님 그 가능성을 깨우신 주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할렐루야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바로 전..
8.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 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포박을 끊으리니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으리라 '그 날에' 라 하신다. 그날의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에게... 나에게.. ? 가지고 있는 모든 인생의 짐에서 놓여 나는 날.. 아닐까? 죽을 때나 가능하지 않을까? ..
제 14 장 ( Chapter 14, 2 Kings ) 퍼붓는 비에 차창 밖은 온통 엉망이었습니다 그 창을 통해 들어오는 옆선의 차폭등의 붉은 빛이 마치 제 영혼에 켜진 경고등 만 같습니다 주여 이제라도 회개케 하소서 주님 말씀 듣지 않고 교만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제 영혼을 이제라도 씻게 하소서 3. 아마샤가 여호와 보..
찾을래야 볼품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나이지만 천국을 향해 가는 내 인생길 난, 내 운명을 알 수 있답니다. 이 갈래갈래 찢어진 패랭이의 모습이 그리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것은 그를 그리 만드신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을 그대로 내보임으로 인하여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나에게도 패랭이 위..
제 1 장 ( Chapter 1, Judges ) 늦은 퇴근 밤 안양천 지류 변 골목 길 근처에 세워진 낡은 트럭과 그 위를 비추는 가로등 불빛 그리고, 깊은 가을을 물들이는 진노랑의 은행나뭇 잎. 어울리지 않을 듯한 저들의 조합도 그냥 그 자리에 있으니 마치 주님의 영광을 보이듯, 아름답고 깊은 감성의 움직임을 초래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