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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사진

안양천변에 투영된 내 모습

주하인 2009. 6. 15. 18:42


 

 

 

 

 

  찾을래야 볼품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나이지만
천국을 향해 가는 
내 인생길
난, 내 운명을 알 수 있답니다. 

 이 갈래갈래 찢어진 패랭이의 모습이 
그리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것은
그를 그리 만드신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을 그대로 내보임으로 인하여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나에게도 
패랭이 위의 억센 풀처럼
내리 누르는 
그 어떤 고민과 근심이 있어도,

 

 

 

 

 

 

 근심과 걱정과 비교와 한숨과 욕망과 
온통 부정적인 것들이 
나를 엄습해 와도 


 

 

  때론 
날 이해하는 사람들이 
이리 날 포근히 감싸주고
이해하고 사랑해주며

 

 

 


 부족한 이 나를 
기도로 
위로로
헌신으로 바쳐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내 인생 길이

그리 외롭지 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난 
자주
두손 들어 찬양합니다. 
'주여 ~ 이 죄인이~ ♪'

 

 

 

 



 결국
내가 가는 그 길  끝에는 
이처럼 흰옷입은 자로
거듭나게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일요일
아이들의 천국 같은 천진함과 
주님 보내신 그 자연의 아름다움이
안양천변 곳곳에 피어난
이 작은 풀꽃 패랭이 꽃에 
내 마음 담기네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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