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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QT
난 흐르다 만났다
어제 저녁이었다. 늦은 혼자만의 퇴근이었다. 전인치유를 늦게까지 지켜보고 난 후 일요일 오후 있을 찬양 준비를 마치고 병원 문을 느즈막히 나섰다. 예전이면 느껴질 생각들이 많이도 잠잠해졌음을 느끼며 차분히 발길을 옮기던 중 차가운 공기를 헤집고 나오는 숨을 내쉬다가 갑자기 속으로 부터 ..
내 글
2007. 1. 5. 17:33
90세 남과 87세녀의 열렬한 순애보
( 저도 두분 들처럼 그렇게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 이 글은 2006년 10월 말에 적었던 글입니다. 전 안양에 위치한 ‘안양 샘병원 ’의 산부인과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의사입니다. 매스컴에서도 많이 알려졌다 시피 샘병원은 많은 의료인 들이 기독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선교’를 지향하는 병원입니다. 그런 병원에서 근무하는 저는 신앙생활과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쉬운 조건을 충분히 부여 받고 있었던 셈이지요.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는 ‘전인치유’라는 샘 병원 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 여건 상 시간도 바뀌고 인도자가 바뀌게 되어 손을 놓고는 있지만 이 글을 쓸 당시만 하더라도 저는 ‘전인치유’ 프로 그램의 찬양리더로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작부터..
주변 얘기
2006. 10. 28.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