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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만의 기적[요5:1-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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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만의 기적[요5:1-18]

주하인 2013. 1. 12. 09:21

 

 


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예수님도 세상의 명절은 존중하셨다.

 

 

5. 거기 서른 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38년간 얼마나 힘들었을까?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왜 수 많은 사람 중에 이 병자 만을 보고 이 병자 만에게 '낫고자 하느냐? ' 물으셨을까?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낫길 원하지만 그러지 못한 38년 간의 그 간절함 탓 아닐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예수님은 '말씀' 만 하셨다.

 

 

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그러니 그 병자는 걸어가버렸다.

 

 

 주님은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일까?

나.

38년 된 병자와 무슨 공통점이 있으시길래

그를 통하여 나에게 오늘 말씀하시려는 것일까?

 

 38년과 누워서 베데스다를 바라보는 그 암담함...

어쩌면 거기서 베데스다를 바라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간절함, 순수한 간절함 보다는

미신, 의심 반 믿음 반

어쩌면 암담함으로 인한 무기력한 되풀이

남을 누르고라도 먼저 들어가서 낫길 원하는

철저한 '이기심'등이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 이 병자는

간절함이 식지를 않고 시간이 갈 수록 더 커졌을 것이고

남을 누르거나 남이 자신을 누른다는

이기심이나 억울함 등의 복잡한 사단의 심성보다는

그저 간절함......이 더 컸기에

주님 예수님의 선택을 받았으리라.

다시 말하면,

비교적 '순수함'

 그러한 순수함은

그가 바라는 것이 미신적인 기적일 지라도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마자

벌떡 일어나 걸어가 버리는 것을 보아서도 알수 있고

그 순간 감동을 하고 감정적 오버에

은인이신 예수님의 이름정도는 알아 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걸어가는 것을 보아서라도 짐작이 되어진다.

 

 오늘 보이는 38년 만의 기적은

그러기에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참으로 암담한 시간들을 보내왔다.

그러함에도 예수님의 강한 선택으로 인하여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아직도 단 한번의 회심으로 고쳐지지 않은

깊은 어려움이 있다.

그 깊은 어려움.

38년의 누워 있음으로 공감되어진다.

 

이제 더 깊은 믿음으로 가야 한다.

겨우 병이 나아지는 신비를 보고 기대하지 말고

말씀을 믿는 순간 기적은 예비되어 있음을 믿어야 한다.

그거..

쉽지 않지만

오늘 하나님이 나에게 보이시려시는 것은

'그 병자' 마져 그랬는데

말씀을 말씀 자체로 그대로 받는 자에게

어찌 능치 못할일이 있겠는가.. 하시는 듯 하다.

 

 오늘

다시한번 묵상해야 한다.

싸워서 이기고 하나님 앞에 올바른 듯한 기쁨으로 서려 하지말고

무조건 하나님 앞에 가져오고

말씀을 믿고 기대하기만 하면

회복되고 기뻐질 것이란 것을 기대하여야 한다 .

 말씀이 우선이다.

결과는 믿음에 따라 달라진다.

 

 

 

기도.

주님.

머리 속에서 막연하게 생각되어지는 것을

정리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있으시면 그대로 될 것을 의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란 것을 배웁니다.

주님.

아직도 의심이 많고

생각이 많은 듯합니다.

저.

좀더 주님 앞에 그대로 서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생각이 많이 내 앞을 가로 막습니다.

주여.

말씀이 있으시면 있는대로 받아 들이기 원합니다.

오른 뺨을 때리면 왼뺨도 내밀길 원하지만

그러질 못함은 제 속을 가로막은 여러 생각 탓입니다.

그리 뺨을 돌리면 하나님의 평강이 더 깊이 나를 사로 잡을 기적을 다시 체험하길 원합니다

주님.

약한 것을 기뻐하길 원하고

내 태 중으로 부터 늙어 백발 될때까지 품길 것을 기대하고 기뻐할 수 있길 원하며

모든 말씀이 제 안에서 그대로 이루어짐을 믿길 원합니다.

 

오늘

이 수많은 세상의 사람들 중에서

특별히 제 하나님으로 이렇게 다가오셔서

많은 생각과 기쁨으로 절 어루 만지시는 주님을 느낍니다. .

38년 넘어.. 저를 괴롭히는 이 생각들의 어이없음을 붙드시사

말씀으로 일어나라.. 하소서.

그래서 그리 걸어가게 하소서.

내일은 주일이나이다.

또 .. 입니다.

이렇게 어느새 또 주일이 그냥 다가왔습니다.

영적 38년이 그대로 꽉꽉차가고 있습니다.

주여.

주님의 뜻 가운데 '일어나 걷게 하소서. '

저와 주님 만 아는

이 죄악으로 부터 벗어나

일어서게 하시고

제 고민들 떠나게 하소서.

그리 도우실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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