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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드리는 예배[요4:15-26] 본문

신약 QT

삶으로 드리는 예배[요4:15-26]

주하인 2013. 1. 9. 10:09

 

내 삶

아무리 바라보아도

그리 화려한 것

그리 대단한 것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매일 매 시간

단 일순간이라도

하늘에 연결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지 않던

시간이 전혀 없었음을

 

그래서

가만히 들여다 보면

온통

푸르고 밝고

희망적이고포근한

그런 삶이었음을

 

진정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그런 자

되게 하소서

 

 

 

16.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알면서도 물어보신다.

 아픈데 그러신다.

 

18.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감정적으로 불편함에도 '솔직'하게 대답하니

 '네 말이 참되도다' 하신다. 

 

23.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예배'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예배 드리는 자를 찾으신다 하신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는 '예배'드리는 자다.

우리의 삶의 이유는 '예배'드리기 위함이다.

예배 드리게 하기 위하여 '모든게 허락'되어진다.

삶의 모든 이유는 '예배'다.

예배가 우리가 살아있고 살아감과 삶의 모든 목적이다.

 

 그러기에

고난도 기쁨도

주심도 주시지 않으심도

성공도 실패도

건강도 건강하지 못함도

그 어느 것도

예배를 위하여 허락되어진 인생의 구성성분들이다.

 어쩌면,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기 때문에

아니 어쩌면,예배를 더욱 아름답게 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그 구성성분들을 조합하여

우리의 인생을 엮게 하시고

그 결과,

모든 주시고 안주시고 있고 없는 것들이

우리, 이땅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현재'의 모습들이란 이야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 모습을 돌아보아야 한다.

하나님께 진정 예배를 드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

 예배.

그렇다면 예배는 꼭 교회나 기도원에 가서 찬양하고 기도하고 설교 듣고,

혹 조금 더 성장한 분들은 '구제' 봉사, 선교.. 하는것만이

제대로 된 예배이고 예배 잘드린 사람들의 외적 결과물이던가?

그리고 그렇게 해서 받은 물질적 ,외적 축복만이

하나님이 예배를 잘 드려 받는 칭찬의 선물이란 말씀이던가?

 

아니다.

그것.. 기본이다.

그러나, 그것 만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진정한 예배의 모든 것은 아니다.

삶속에서 '예배'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틈만 나면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묵상하고...........도

단지, 거기에 더해지어야 할 기본일 뿐이다.

 

 주님은 예배의 중심을 말씀하신다.

위의 말한 모든 것은 당연하지만

그런 '신앙적 행위' 사이사이 빈시간들...

실제로 그런 시간보다는 먹고 살기 위하여 쏟는 시간을 하루의 대부분으로 소요할 것이다.

이 단속된 시간은 ' 사단', 세상의 권세잡은 자들에게

그대로 농락당할 위험이 다분한 시간들이다.

그러기에 믿는 다면서도

불신자들의 그것과 다름없이 무방비의 시간들이 더욱 많은 것이다.

 

그러기에 '예배', 삶속의 예배, 삶으로 드리는 예배..

예수님이 오늘 말씀하시고자 하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의 개념이 중요하다 .

그러한 기본적 예배에서도 영과 진리로 진심으로 드려야 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영적 요식행위를 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시간에도 하나님의 뜻을 놓치지 않으려 매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경건해야 하고 신중해야 한다 .

겸손하고 온유해야 한다. .. .

 

하지만 그러기가 언제나 쉬운가?

아니다 .

영적인 상태로 살기위해서는

영적인 부분을 신경쓰기 위해서는

즉, 예배의 삶을 살려하는 결심을 하는 순간부터

영적인 공격이 시작이 된다.

눈에 보이는 존재들에 대한 싸움도 쉽지 않은데

어찌 사단의 자극을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기에 예배를 드리는 삶을 산다는 결심을 한다는 것은

그 순간 부터 많은 고난과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명심할 것이 있다 .

 

 그 하나는 이것이다.

우선 말씀을 중심으로 살겠다는 결심이다.

난.. 그런다.

그러기에 큐티를 가능하면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말씀을 줄기로 삼아 세상을 바라본다.

늘 매사에 '두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게 되는 경우를 수도없이 경험한다.

'손해보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경우와

쉽게 세상의 합리적, 그래서 물질적 현실적 이익을 누리게 되는 경우.. 다.

얼마나 많을까?

정직과 청빈, 타협과 물질.. 의사들에게도 많은 그러함이 있다.

정직과 낮아짐, 부정직으로 높아질 기회.

......

너무 흔하여 도저히 그 영적인 무게에 파묻혀 머리가 깨질 듯하여

'예배'의 삶을 생각하기 무서워 지기도 한다.

이게.. .성화를 향한 기본 장해물이다.

그래서 난... 그날그날 말씀으로 주신 것만 이기려한다.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결국 조금씩 승리의 시간이 많아질 때마다

난 정말 기쁘다.

그것은 '내가 해냈다'는 쾌감도 있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놀라운 .. 오래 지속되는 '은혜'의 물결 속에 머무는

진정한 상을 경험하게 되기에 그렇다.

 

그렇다 .

또다른 영적 원리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보혜사의 은혜'를 베푸심이다.

상받는 자의 기쁨.

따스한 품안의 평안...

아..

행복이란 다른 곳에 없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 예배드리는 삶을 살려 몸부림 치는 자에게 온다.

 

 예배를 드리는 삶의 또다른 원리는

내 달란트, 내 성장의 정도를 주님과의 교감속에 깊이 깨달아 아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한도에서 허락되어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최선을 다하려 살려 노력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 함은 그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것이다.

 나.

예수님의 첫사랑 경험 후 그 열정을 이기지 못하여

신학 공부 열심히하여 목사님 되어볼까

자식들 다 팽개치고 선교지로 나가볼까...

하지만 내 속의 정화되지 못한 부정감이 날 붙들어 그러지 못하며

안절 부절 하며 고민하는 하루하루를 보낸 시간들이 많다.

그 안에서 죄책감, 불안.. 이 많이 있어고

환우를 대하고 아버지, 남편으로서의 책무는

하나님 일을 하는데는 '장해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

무의식적인 오해 (ㅜ.ㅜ;;) 가 있어 왔다.

그러니. .. 삶의 현장... 직장과 가정, 관계.. 모든 면에서

그리 아름답지 못하였다.

 하지만, 조금씩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어차피 내가 목회자나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지 않은 이상

삶속에서 최선을 다함이

나에게 주어진

진정한 삶의 예배인 것을 깨달아 졌다.

그러면서 주어지는 책무에 최선을 다하기 시작하였다.

당연히도 병원 내의 수입은 뛰기 시작하였고

다른 부분.. 전인치유예배, 아버지 학교 찬양사역, 찬양 사역자로..이곳 저곳에서 쓰임 받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진정한 예배는 '영적 & 심적'인 부분의 싸움이다.

하나님은 수가성 여인을 찾아가

아시면서도

마치 모르는 척 물어본다.

시험하시는 것이다.

그러자 그녀는 '솔직히도 모르는 예수라는 남자'에게 대답한다.

그리고는 순간 깨달아 안다.

아.. 선지자... !!

그렇다.

어제의 요한사도님과의 대함에서 너무도 차이가 보이신다 .

이렇게 고난을 받아 영의 힘이 고갈되어가는 이방여인에게는

이처럼 다정고 세심하게도

하나하나 깨우쳐 위로하신다.

Insight를 주시는 것이시다.

 나.

얼마나 많은 이런 경험을 하였던가?

그렇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보혈의 이유로

그 분의 부활하심과 성령을 보내신 '힘'을 배경으로

삶속에서 온전히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영으로 진리로 마주하는 것을 진정으로 바라신다.

그것이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다.

 

 세상을 보면 얼마나 많은 '자살자'들 이 있는 지 모른다 .

자살의 영이 이 세상, 특히 대한 민국을 휘몰아 간다.

'조성민' 뿐 아니다.

어제는 그로 인하여 8명이 부산에서 자살했다 한다.

고등학생의 40%가 자살 위험 군이라한다.

울 병원에서도 작년에.. 두명...ㅜ.ㅜ;

그 모든 것들 '수가성의 사마리아 여인' 같은

영의 고갈에 의한다.

삶을 가장한 '사단'의 세상에 권세잡은 자들에 의하여 그렇다.

 

그러기에 더욱 급하다.

신문에는 자살 대책 프로그램 이야기가 나오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실은, 사단의 궤계 때문인 것을

증상만 치료한다고 완전히 대책이 될까?

증상은 증상대로 치료하지만 '삶의 예배화'가 회복이 되어져야 한다.

그길 만이 온전한 대책이고 방법이다.

 

 아니다  .

그것도 본질이 아니다.

예배의 삶은 이 땅을 행복하게 사는 진정한 길이란 것이 진정한 답이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솔직하고 진솔하고 낮아지는

하나님 앞에서의

면전신앙 (코람데오 신앙)의 회복 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길이다.

 

참.. 어려운 과정을 겪어

여기까지 살아냈다.

정말 살아냈다는 이야기가 맞다.

하지만, 난 옳은 선택을 했음을 이제는 확신하고 있다.

그 옳음의 기저를

삶속의 영성으로 잡은 내 '선택'이 있었고

그 선택을 주님이 기뻐하심이

말씀과 현상과 내 안의 변화와

내 외적인 공고화.........등을 통하여

확인 받고 있음이다.

감사하다.

 

 

적용

 

1. 기도하자.

 말씀을 묵상하던 중 젊은 환우 한분이 다녀갔다.

27살.

오랫동안 생리가 없었다하여 개인병원을 거쳐 들른...

검사상 특이한 이상이 없었으나

뇌하수체 홀몬 하나가 정상 범주에서 올라간 것이 보인다.

 기회다.

스트레스성일 것이고

그 스트레스는 '수가성'같은 세상 속에서 살면서 받을 수 밖에 없는

그러한 유형일 것이다.

그래서.....앉혀놓고 한참을 빙빙 돌아 설명하면서

수가성 여인의 그 어지러운 삶, 수치스러운 삶 속에서

예수님 만나 생수를 얻고 놀라운 Insight의 감동으로 회복되어짐을

한참을 설명하고

그 깨달음과 예수님의 영을 받아 들임이

요즈음 같은 세상에 진정 필요한 '평안'의 이유가 되고

그것 만이 앞으로 중년을 향해가면서 점점 더 있을 지모를

생리의 이상과 그로 인한 여러 질병 - 약간 겁을 주면서 ㅎㅎ -에  노출되지 않을 길임을 이야기했다.

그래서 교회나가서 기도해야 한다니

그런다한다.

이 분........전도하기 위해

난 피곤하지만 말을 많이 했다.

결과는 내 영의 참으로 맑아짐과 기쁨이다.

그렇다.

난.. 예배를 드리고

그 분은 생명을 얻을 접점을 얻었다.

이게 원리다.

그 분을 위해서 기도하고

이렇게 예배드리는 삶을 지속하고 죽도록 더 늘어날

나의 그러한 예배의 삶을 위해서 기도하자.

 

2. 수가성 여인을 묵상하자.

 그녀는 수치스러웠지만 솔직했고

주님의 위로를 있는 대로 받아들일 열린 마음이 있었다.

나도 그러자.

 

3. 예배를 드리자.

찬양을 하고 묵상을 하고 기도를 하자

세상 사람들에 대하여 긍휼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길 기도하자.

말씀대로 선택하자.

 어렵지만 용서하고 다시 회복하자.

부활의 예수님,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러하자.

 

4. 자살의 영을 막아달라 기도하자.

 너무 심하다.

 마지막 때가 되어가는 진정한 징표다.

 사단의 궤계를 막아달라 기도하자.

 오직 하나님의 평강으로만 회복될 수 있는 ..

 너무나도 강한 시대적 세대적 현상을 막아주시길 기도하자 .

 

5. 성경 세장 읽자.

 

 

기도

 아버지 하나님

예배에 대하여 묵상하게 하십니다.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를 영의 공격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우리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도우시지 않으시면

그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러기에 예배하는 삶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고

매사가 주님 앞에서 서 있는 영적 예배의 삶이 되게 하소서.

주님 앞에 진실하게 하시고

주님.. 유혹에 대하여 고민하지 않게 하시고

결정하기 어려운 순간에 말씀이 중심이 되게 하시고

선택의 순간에 늘 주님 쪽으로 서는

자동적인 모습이 되게 하소서.

주님.

놀라우신 내 하나님.

이렇게 고백하고 말하는 저에게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교만함.

용서하지 못하는 포악함.

긍휼히 여기지 못하는 멍함..

주님..

그외에도 제가 모르는 많은 결점과 그로 인한 파생되어지는 죄악들이 있고

그 죄악으로 인하여 '예배화 ' 되지 못하는

제 삶속의 시간들이

우리 성령의 도우심으로 깨달아지게 하시고

예수 십자가에 끌고가

주님의 보혈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시 정결하게 되어

매일 매순간 '부활'의 제가 되는 경험을 하게 하소서.

이제 매일 부활보다는

온전 성화의 제가 되길 바래봅니다.

주님.

더 이상 하나님의 영을 괴롭게 하는

그런 제가 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

귀하신 하나님 ..

가만히 두어도 홀로 잘 있을

사도 요한 님 같은 온전한 성화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간절히도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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