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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안식을 위한 권고[히3:7-19] 본문

신약 QT

오늘의 안식을 위한 권고[히3:7-19]

주하인 2022. 7. 4. 08:55

(펌)안식

안식이란

하던 노동을 마치고 쉬는 것.
창세기 2:2절에 '안식하시니라'(쇠바트)가 처음 나온다.  여기서 '안식'은 일에 지쳐 쉬어야 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일을 마친 후 새로운 활동을 잠시 중단한 채 취하는 '휴식'(출  31:17)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은 하나님께서 전혀 아무런 행동도 하시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이는 하나님께서 이후로는 더 이상 새로운 피조물을 만들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안식(安息)에 근거하여 훗날 선민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것이 바로 안식일 제도이다(출 16:29, 신 5:15).

사람의 참된 안식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시 23:2).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일을 할 때에 진정한 쉼을 얻게 된다(마 11:29). 그리고 구약 시대 이 안식일을 신약 시대에 이르러 주일로 승화되었다(요 20:19, 행 20:7, 고전 16:2)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증표'이자 '행운'이며 귀한 일 중 귀한 일은

'성령'이 함께 하신 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하여 구원의 자격 받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사실.

그것이 너무도 귀하고 놀라운 일임은

우리 믿는 자들은 다 알아도

성령이 일상에서 의미가 됨을 알아차리고

그 사실이  '복음'에 얼마나 많은 원리인지 알아차리고 

제대로 믿음 생활,

정말 올바른 삶의 태도를 견지하는 데 의미가 있는지 알아차리기는

정말 쉽지 않다. 

 

 당연히도 '영적 반대세력, 세상의 권세잡은 자들, 사단.. '들은 

'성령'이 뜬구름 같게 느껴지게 한다. 

그 분의 음성을 듣는 다는 사실의 너무나도 당연함에 대하여 

모든 믿는 자들이 매사 깨닫고 인지하고 사는 것을

굉장한 결단으로 방해한다. ㅜ.ㅜ;

 

 그러기에 

오늘 주시는 바 '성령' , ' 그의 음성을 듣거든'이 

내 삶에서 영향을 미쳐야 한다. 

 

 

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NIV:do not harden your hearts)

 아침 부터 마음이 '굳어지게 (NIV에서 harden,) ' 

완고하게 되려 한다. 

괜한 미련함으로 얼굴을 굳히는 보호자 가 있다. 

나.. 

내 속에서 그러함에 대하여 긴장하는 바가 있다.

그래서 마음이 굳어지려 하고 있다. 

목소리가 갈라지고 ...아드레날린이 올라오려 한다 .

 

 가만히 마음을 하나님께 집중하려 하지만

'마음이 굳어' 완고해진 나에게

'성령'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으려 한다. 

 

억지로 눈을 돌려 말씀을 보니

역시나 그렇게 

새벽에 일어나 전혀 느껴지지 않던 부분에서 

또 상황에 맞는 말씀으로 다가온다. 

 '성령'이 내게 필요하다. 

그 분의 은혜가 필요하다. 

이 버거운 마음, 완고해지려는 마음에 

성령의 단비로 촉촉히 녹이는 게 필요하다. 

그러기 위하여 '귀를 기울여라' 하심 같이 느껴진다. 

어느새 마음이 누굴누굴해진다. 

 


11.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안식'이란 단어가 

참좋다. 

너무 구식인 냄새가 나는 단어이긴 하지만

첫인상과 달리 자꾸만 볼수록 정이드는 사람처럼

그런 내용이 안식이다. 

그런데도 정확한 개념이 그려지질 않는다. 

그래서 안식이란 단어로 '이미지 '검색했다.  

영어로 rest..

눌러보니 위에 걸어놓은 사진이 금새 눈에 들어온다. 

밀레의 그림인가? 

잘모르겠지만 '안식'의 개념이 쉬이 가슴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 아래의 설명.

지쳐서 쉬는 것이 아니고 

일을 마치고 새로운 활동 전 잠시 중단하고 쉬는 개념이라 나온다. 

 

 그렇다. 

이 일상에서도 

나.. 누구나 자주 피곤을 느끼리라.

버거움... 

특별히 현대인의 스트레스 많은 가운데 

왜 그리해야하는 지도 모르거 버겁게 허겁허겁 일에 치여 밀려 나는 .. 

그러다가 마음이 '완고'해지며 딱딱해지는 (harden) ...

오늘 내 마음처럼... 

그때 '성령'의 임하심으로 

마음이 터치되면서 

따사로움이 밀려나오고 '휴~우'하는 안심되는 깊은 호흡이 나도모르게 쉬어지며

근육이 나른해지고...............

그림속의 쉼 같은 여유로움이 갑자기 찾아옴이 

난.. 

개인적으로 '성령'으로 인한 은혜의 시간,

그 시간의 느낌을 '안식'이라 표현할 수 있을 것이 확 느껴지며

그러함이 날 꾸준히 인도하게 되면

그게 '평강'이 아닐까 싶다. 

'천국의 백성의 기본 심성'.....그 느낌의 근저........

 

 

13.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그것을 

꼭 천국이 아닌 '오늘' 이 자리에서 

내 삶속에서 '성령'의 충만한 삶이 이루어지기 위함이다.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이라는 표현.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었고

오늘은 지금의 오늘이며

내일은 다가올 오늘이다. 

 

 하루하루를 사는게 정말 중요하다. 

주님 예수님을 믿고 사는 것은

'천국'을 향해 가는 여정이지만

'천국'을 위해 오늘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를 위하여 인내함은 맞지만

그 때문에 오늘을 희생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늘 마음 굳혀져 내일을 얻는 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지금 오늘 이자리에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며

마음이 굳어지는 나를 경계하는 삶.. 

그게 ............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오늘의 권고시다. 

 

 

 주님.

환우 분께 좋은 수술을 해드렸으며

제대로 된 향후 스케쥴을 설명해드렸음에도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이심에 

그러한 분들이 너무 많음을 알면서도

마음 한구석에 '굳어지려'는 답답함이 올라와

설명하는 동안 긴장했습니다. 

 환우분 추후 치료를 위한 'ㅇㅂ초음파'검사를 보낸동안

말씀을 들여다 보니

새벽에 일어나 잠시 묵상하며 들여다 보았던 말씀구절에서

다른 깨달음을 주십니다. 

 

 

안식.......

안식이란 일을 하는 중 잠시 쉼을 의미하는 것이며

마음이 굳어지지 않고 

성령의 은혜로 누리는 쉼을 말씀하신단 것을 요.

 

그렇습니다. 

그러자 마자 마음이 풀어지고

가슴 한구석이 따스해지고 아랫배가 든든해지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지고

괜한 저들의 미련함과 긴장으로 보이던 상황이 

역지사지

그들의 입장에서 

아무생각없이 따라왔던 수술 결과에 여러 머리 복잡한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착찹했었을 것이 읽어졌습니다. 

다시 설명할 스토리가 생각이 나고 

지혜가 떠올랐으며

마음의 버퍼가 넓어지는 듯 했습니다 .

 

아.. 

주님의 성령의 임재로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사모하는 '오늘'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제 마음이 '굳어지지 않고'

쉼을 누리게 하시는 

'오늘 하루의 안식을 '

말씀을 근거로

체험하게 하십니다. 

 

감사하나이다. 

주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나이다. 

 

또 오늘만 살아갑니다. 

기쁨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이라 일컫는 하루를 

주님의 안식 안에서 기뻐하며 마주합니다.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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