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직 주님 만이 의미시다[히1:1-14] 본문
그렇습니다
그 어떤 것도
시간이 지나서 멸망하지 않을 것 없고
그 어느 것도
때가 되어 낡아지지 않을 것 없습니다
알면서도
이 일상에서 헤아려
마음을 정리하지 못함은
아니 못해 왔었음은
이 미련한 지력 때문이며
아..
그보다 그를 막아서는
인생의 버거움들 탓이었습니다
아니
그보다 더
오직 영존하실 분이 계심을
그 분이 예수님이셨음을
자주 잊고
또 잊고
흔들리며 가려진 탓입니다
이제
말씀이 있으셔
다시한번
이 게으르고 미련한 종
주하인의 가슴에
살아계셔서
감동으로 느껴져옵니다
마음이
맑아집니다
가슴이 따스해지고
소망으로 든든해오는 듯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말씀으로 찾아오신
내 주님이시여
로고스 하나님이신
내 주님을 찬양합니다
11.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좋은 기억이 없다.
아무리 고민해 보아도 옳은 길이 보이질 않는다.
아무리 이어붙힐 그 어떤 것 고민해 보아도 답이 없다.
..........
결국 멸망할 것 뿐들이고
결국 다 낡아 없어져 버릴 모든 것들이다.
........
인연
가족
관계
재물
비교
고민
갈등
욕심
의욕
회복
노력
의미
...........................
모두 다........다.
그렇게나
수없이 많은 시간들을 가슴조리던 것도 다 헛된 일이었고
그처럼 오랜 고민을 하여 왔던 것들도 다 부질없는 일이었으며
이제 돌이켜 생각해보면 허무한 것들 뿐이었다.
그렇다고
의미를 내려놓고
의욕을 포기하면
마치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할 두려움이 있고
내 하루 하루 버텨 나갈 에너지 조차 없을 듯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그냥 손에 쥐고
아직 풀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아니었다.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시다.
그렇다 .
그 분은 내게
그냥 '논리적 근거'나 붙들고 살지 않으면 날아가버릴 것 같은 가녀린 끈이 아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아도
지난 일을 돌이켜 보아도
그 분은 살아계셔서 확실히 존재하시는
오직 의미였다.
지금의 의미이고.....
또 영원히 존재할 의미가 맞으시다.
예수님.
오직 그 분은 '영존'하여
나의 살아있을 모든 이유고
내 생명의 근원이며
내 기쁨의 원천이 맞다.
그 이외 모든 것....
낡아져 버려 버릴 의복 같다.
어떤 이유든
고민할 것 없다.
주님을 의식함으로
내 마음을 흐르는 감정은 옳다.
그것이 죄가 아닌 이상 그렇다
단... 표현을 주의 하자.
내 입으로 더 이상의 의미없는 풍랑은 만들지 않도록 조심하자.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 만이 영존하시는 진실이십니다.
주님 만이 진리이시고
그 어떤 아름다운 형용도 허상이고
바람불면 날아 없어져 버릴 먼지 같으며
그 어떤 고민과 집중과 원함들도 스러져 버릴 의복 같음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주여.
이제는
오직 주님 만으로
제 살아갈 이유가 되고
오직 주님 만으로 의미가 되며 기쁨과 의욕의 원인이 됨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주님.
말씀처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영존하시는 분이십니다.
비교할 바 되지 못하는 천사와 그 어떤 것도
영존하시고 홀로 귀하신 우리 주님을 비교할 바 없습니다.
주여.
허락되어진
이 지구의 삶을
여기까지 살아냈습니다 .
이제....
주님의 은혜임을 압니다.
주님의 사랑이 이유였음도 압니다.
제 나머지 삶의 결정이
비록 부족하고 안타까우셔도
주여..
오늘 또 주님을 의식함으로 살아냄을
귀히 여겨 주소서.
그리하실줄 믿사오며
덜 고민하겠습니다.
덜 속상해하고
덜 ...........그러겠습니다.
주여.
홀로 영광 받으시기에 너무나도 합당하신
영존하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안식을 위한 권고[히3:7-19] (0) | 2022.07.04 |
---|---|
끝까지 붙들고 깊이 기억할 분 예수[히2:10-3:6] (0) | 2022.07.03 |
암담함을 마주하며[나1:1-11] (0) | 2022.04.25 |
주님께서 아신다 그렇다면[요21:15-25] (0) | 2022.04.20 |
오셔서 물어봐 주소서[요21:1-14] (0) | 2022.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