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헌데(계16:1-9) 본문
(요한계시록16:1-16:9)
2 첫째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
sore(헌데)는 오랫동안 병원 생활 하는 자가 움직이지 않을 때 살이 썩어 들어가는 증상이다.
푹푹패여 나가는 현상이 독하고 악하다고 하니 그 고통은 필설로 형용키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다행히 이 현상은 선택 받은 불신자들 만...생긴다.
선택받은 우리는 안생긴다.
3 둘째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4 세째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나팔 재앙까지는 1/3씩만 생기던 이상이 이제는 전 바다와 물의 근원이 피같이 되고 모든 생물이 죽으니 이 엄청난 재앙을 어찌 지낼까?
5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가로되 전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
하시니 의로우시도다
6 저희가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저희로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7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
그럼에도 의로우시다고 노래하는 천사들.
이 재앙을 어찌 노래로 의롭다고 할 수 있는가?
항상 느끼는 것이고 첫째와 곧 뒤이어 나올 네째 재앙에서 눈치 채이겠지만
되돌아 올 수 없는 악한 자들 만 고통을 받게 되어 있다.
악이 익어버린 자들.
더 이상의 개전의 여지가 없는 자들.
8 네째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9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
해에 대접을 쏟는 장면을 머리 속에 그려 보았다.
천사가 날아 올라가서 해 위에서 부었을까?
어찌 한걸까?
어쨋든 이 태움에 태워지는데도 주님은 기대하시는 것이시다.
주께 영광 돌리고 회개하면
그나마 고통받는 악한 자들을 한번은 더 받아주시려고..
그러나
그 고통 중에 악으로 익은 자들은 더 악해진다.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한다.
회개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회개는 어렵다.
회개 하려면 머리 속에서 누군가 콧방귀 끼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흥~'하고...
그러면 마음이 온통 차가워 지고 메말라진다.
이게 습관이 되면 회개의 소리만 나와도 반감이 든다.
이게~~
이러면 사람이 악해지는 것이다.
악은 따른 것이 아니다.
죄를 지어도 그 죄에 대하여 양심이 발동하지 않는 상태이다.
아니 오히려 그걸 즐기는 상태이다.
이 악은
마귀의 영역이다.
우리는 그 들에게 이끌리는 가 선한 성령의 영역에 이끌리는 가 선택할 뿐이다.
선택이 자꾸만 굳어지면
마귀가 우리가 되는 것이고
이것이 악인이며
이때는 주님의 돌보심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어렵지만 언제나 주님께 돌아오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는 단지 '회개'의 용기이며
하나님 앞에 겸허할 용기 뿐이다.
이게 기도 잘 할 때는 쉽지만
악에 물들 때
정욕에 사로잡힐 때
세상에 눈돌릴 때
물질이 풍족해질 때
사납고 거친 환경이 잠시 멀어질 때는 쉽지 않아진다.
고통이 내게 유익이란 말이 어쩌면 일리가 있어 보이지 않는가?
기도
주님..
늘 주님 생각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님 노하실 때
헐지 않게 하소서.
뜨겁지 않게 하소서.
덜 배곱게 하소서.
덜 무섭게 하소서.
예수님 믿습니다.
아멘
소망은 미래의 음악을 듣는 것이다. 믿음은 거기에 맞춰 춤추는 것이다.
- 루벰 알베즈
'신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노의 음행의 포도주(계18:1-8) (0) | 2006.08.23 |
---|---|
양과 열 뿔 짐승(계17:7-18) (0) | 2006.08.22 |
콧물과 은혜(계15:1-8) (0) | 2006.08.18 |
무엇으로 익었는가?(계14:14-20) (0) | 2006.08.17 |
시온산의 특별 대공연(계14:1-13) (0) | 2006.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