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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산의 특별 대공연(계14:1-13)

주하인 2006. 8. 16. 09:59

(요한계시록14:1-14:13)  
 

 

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시온산,

우리의 본향에서도

주님이 거하시는 장소.

 거기에 144,000 명만 섰다.

이들에게는 이마에 '인'맞았다.

명품의 신호이다.

나는 성령으로 인침을 받긴 했지만 아직 이마에 명품의 '인'을 받지는 못했다.

 

어쨋든

시온 산에 들어갈 자격은 '144000'에 속한 자격있는 자들 뿐이고

이들이 채워졌기에

주님의 거처에서 야유회가 벌어졌다.

 

 

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3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 인밖

  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 혹시 이 사람 찬송 부르는걸 요한 사도께서 들으면서 물소리 같다고 착각했다고 생각하는 건..ㅎㅎ ?)

 

 이 곳에 펼쳐지는 음악은 세상에서 들을 수 없는 것이다.

가끔..

정말 아름다운 곡..

기억 나는 것은 이렇다.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부른 도니제티의 남몰래 흘린 눈물'이 들으면서 눈물이 나더라.

찬양은 더더구나 자주 그렇다.

 

그런데..

이런 감동 보다 훨씬 더한 감동이 이 곳에서 펼쳐질 것이다.

 

이런 가능성이 어디있단 말인가?

정말 예술에,

주님 성령에 취하면 느낌의 차이는 있지만

그 순간 만큼은 세상은 간곳없고 오직 평화와 평강만 있는 것 같은데...

그 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단 말인가?

 이 음악의 특성은

2000년 전 밧모섬의 노인 요한 사도가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이해하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 아마 락음악, 고고, ... 등은 저 분에게는 전혀 음악으로 안들렸을 것이다. ㅎㅎ -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하프) 라니.. 참으로 희한하기는 하다.

신디 소리가 그리 들렸을라나?ㅎㅎ

( 제가 젊었을 때 이 사람 모창 그대로 했었습니다. ㅎㅎ )

 

엘비스 프레스리 노래가 그 분의 귀에 그리 들렸을라나?

주하인 노래가?ㅎㅎ

 

 

 그런데 

주님은 명품으로 인정한 이 이긴자들 무리 십사만 사천 인밖 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을 정도의

엄청난 노래로 야유회, 단합대회를 축복하신다니

개인적으로 귀가 발달하고 감성이 좀 남다른 (^^;;;) 나로서는 이 사실만 가지고도 저 무리에 끼고 싶을 욕심이 불현듯 생긴다 .

 불현듯 ~ !! ㅎㅎ

 

 

 

 

 

4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정절이 있는 자라야 한다고 한다.

어디든지 예수님 따라야 하는 '순종'파 여야 한다.

처음익은 열매라야 한다.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해야 한다.

그 입에 거짓이 없어야 한다.

흠이 없어야 한다.

 

 모든게 나에게는 결격 사유가 된다.

그러나...

이전 것은 예수님 보혈로 다 잊는 다고 하셨으니

성령으로 또 매일 매일 순교의 삶을 사는 자에게 깨끗한 사죄은총을 주시니

회개가 동반이 되면 혹여 지금부터라도 또 모른다.

 

아침에 묵상 중 욥  31장 19-20에서

"19. 내가 언제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게 된 것이나 빈궁한 자가 덮을 것이 없는 것을 보고도  
 20. 나의 양털로 그 몸을 더웁게 입혀서 그로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던가 " 라는 구절을 보면서 그 분 , 욥의 열정적으로 주님을 응시한 삶에서 나오는 힘있는 고백을 보며

그걸 율법으로 따지고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나에게 도전으로 느껴지게 하셨다.

 

아..

나는 못하는데..

 

그러다가 계시록 묵상을 하여 가며 비슷한 내용이 걸렸다.

이긴 자 144000명의 회합

 

주님은 오늘 나에게 그들을 보여 주시며

슬쩍

비슷한 삶을 오늘이라도 한번 사모해 보지 않으련.. 하시는 것 같다.

 


 

 

 

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하늘엔 천사들이 마구 날아 다니신다.

그들이 '불신자'들을 향해 마구 경고 하신다.

장관이다.

 

 

 

9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을 따라

인내를 하지 못하는 유약함 때문에

지나친 이기적 계산으로 인하여 짐승의 표를 받는 자들은

 

小貪 大室

 

이 글을 두고두고 아쉬워 하게 될 것이다.

 

너무 단 것 많이 먹으면

먹을 때는 좋지만

배도 나와서 영폼이 말이 아니다.

숨도 잘 못쉬고 답답하다.

당뇨나 고혈압의 근원이 된다.

심리적으로 위축이 된다.

이빨에 충치가 생길 것이다.

 

짐승의 표는 이런 것과 차원이 다르다.

순간의 이익에 눈돌리다가

불과 유황같은 고통이 늘 찾아온다.

주님을 잊고 배반했다고 죄책감

이제는 더 이상 구원이 없을 것이라는 엄청난 두려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

언제나 마지막에는 찾을 것이 있다는 막연한 회귀 본능의 근원지이신 존재를 잃었다는 상실과 고독이

사람으로 하여 견딜 수 없는 공허감에 시달리는 것.

이러한 일들이 모여

이게 그 사람의 영혼을 태우고 앞을 볼수 없게 매캐한 유황 냄새 맡는 것 같은 고통을 초래한다.

 

"이래도 눈 앞의 이익과 영원을 바꿀 것인가?" 하신다.

 

난 안할 것이다.

휴~~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여기 144,000명 회합 장소 앞에서 불신자들의 고생을 대비시키며 특별히 하시는 말씀이시다.

 

인내라면 우리의 하여야 할 바이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라면 마치 율법주의처럼 오해되는 작금의 세상이다.

 오직 믿음 지상 주의... 이게 이긴자들의 회합 장소 앞에서 비교되게 하시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나?

너무도 당연하지만..

 

이제 세상의 기독교인 들에게 주님께서 특별히 고하신다.

 

" 믿음은 당연히 중요하다.

그러나

성장을 위해서는 인내도 필요하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을 신경쓰고 준행함이 더더욱 필요하다.

그래야

천국 특별 명품의 대화합 잔치에 참여할 영광을 얻게 된다.

 

아니면.. ?

글쎄~~ ㅎ

 

 

 

 

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

   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그래도 '주 안에서' 죽은 자는 복이 있다신다.

인내와 말씀 준행과 믿음이 연습이 되지 않고는 주안에서 죽기조차 쉽지 않다는 역설적 표현이다.

표 받기 쉬울 수도 있다는 경고의 말씀이다.

 

갑자기 '성령'이 등장하신다.

위치가 어딘가?

하늘인가?

옆인가?

뒤인가?

 

성령의 본질을 잘 보여 주시는 것 같다.

그 분은  그냥 그런 분이시다.

우리의 논리적 한계에서 벗어나 계시다.

옆에도 계시고 뒤에도 계시다.

앞에도 계시고 하늘에도 계시다.

안계시는 것 같기도 하고 계시다 .

그냥 믿어지는 분이시다.

어느 사이에 우리 곁에 스르르 나타나신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벽을 뚫고 나타나신 것처럼 ,

그러다 그냥 사라지신 것 처럼...

 

그러면서

그 분이 오시면

나에게 '쉼'이 시작이 된다.

 

나에게

성령을

하나님을

예수님을 정의하라 한다면

그냥 쉼이다.

 

위에서 보이는 144,000의 대 환영회는 그동안의 극도의 고생과 연단을 '쉼'으로 보상하시고자 하는 주님의 대 향연이시다.

 

이 쉼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쉼의 정도를 엄청나게 넘어설 게 틀림없지만..

 

 

 

적용

 

1. 불쌍하고 가난한 자에게 잘해준다.

 아침 부터 부담을 주시는 구절이다.

 

2. 성경 읽겠다.

 5장

 

3. 문상 간다.

 그 분의 일생에 대하여 듣고 오늘의 묵상에 맞추어 기도할 것이다.

 

4. 저녁 예배에 최대한 열심히 마음을 드리겠다.

 

 

기도

 

주님

머리 속에

멀리 시온산의 향연의 큰 물소리가 들리고

그려지는 듯 합니다.

 

주님..

어려운 말씀 잘 이해되도록 해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에

하나님 계명

예수님 믿음

성령의 쉼

성도의 인내에 대하여 골고루 이해가게 하시고

그를 통한 이기는 자들의 대 향연을 보게 해주시는 철저한 주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주님을 닮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천국은 준비된 사람들이 가는 준비된 장소다.

 - 루이스 스페리 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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