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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으로 익었는가?(계14:14-20) 본문

신약 QT

무엇으로 익었는가?(계14:14-20)

주하인 2006. 8. 17. 09:34

(요한계시록14:14-14:20) 

 

 

14 또 내가 보니 흰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  이제 며칠 안 있으면 가을 걷이가 시작 될 것 같습니다.  )

 

 예수님이 구름 위에 앉아서 큰 낫을 가지고 휘두르신다.

 

 순간 내 귀에 환청이 들리는 듯 싶다.

커다란 빈 공간을 울리는 공명하는 소리.

들판에 나가 바람 부는 곳을 향하여 가느란 버드 나무를 들고 몸을 회전하며 휙하고 휘두르면

울려지는 공명하는 듯한 소리.......

 

 이 소리는 이 땅위의 잘 익은 곡식을 베는 주님 예수님의 낫소리이다.

뜨거운 여름을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들판에 잘 익은 곡식을 향해 베시는 주님의 낫이시다.

 

 선으로 익은 주님의 성도들.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또 다른 낫이 있다.

불을 다스리는 천사다.

뜨거운 고통이 예상된다.

짓 밟혀서 피가 튀어서 288Km 까지 퍼질 정도로 처참한 광경이 예상이 된다.

( 이게 독사과 퐁퐁입니다.  손가락은 울 집사람 것 ~  ㅎㅎ. )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숲 관광 도중 바닷가를 빼곡히 덮고 있는 사과 나무를 볼 수 있었다.

이 나무에서 나오는 사과 이름이 '퐁퐁'이라는 이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사과 형태 역시 우리나라 사과의 반 정도 크기에 마치 언뜻 보면 사과 비슷이도 보인다.

그러나 이 사과는 먹으면 실명이 되거나 죽는다.

독 사과이다.

이 독사과나무 역시 세상의 풍경을 위해서는 유지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

그 결과물은 폐기다.

 

이 독으로 '익은 ' 자들은 결국 버려지기 위해  추수될 때가 있을 것이다.

 

 

 적용

 

1. 난 익은 자인가?

 아직도 미성숙한 부분이 많다.

 

2. 무엇으로 익은 자인가?

 혹시 독은 아닌가?

 

3. 더 익기 위해서는 어찌 해야 하는가?

 더 참고

 더 용인하고

 더 그러려니 하고

 더 인내하고

 더 사랑하고

 더 긍휼함 훈련하고

 더 기도해야 한다.

 

4. 추수가 기다려 지는 가?

 선하게 익은 곡식이면 기다려 지겠지만

 아직 덜 익거나 악이면 피하고 싶겠지...

 

 

기도

 

 두 극명한 대비를 보고 있습니다. 

과연 난 어느 편인가?

난 익어가고 있는 자있가?

그냥 풋익은 채로 썩어가고 있는 자인가?

열대의 독사과 퐁퐁처럼 악으로 익어가고 있는 자 인가?

생각이 많습니다.

전 혼자.. 착하게 살려고 몸부림 치고 있지만

혹시 이게 혼자만의 생각은 아닌지요?

어찌해야 할지 늘 주님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무신론은 심판의 두려움에서 우리를 도피하게 하는 죄악이다.

 - 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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