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무엇으로 익었는가?(계14:14-20) 본문
(요한계시록14:14-14:20)
14 또 내가 보니 흰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 이제 며칠 안 있으면 가을 걷이가 시작 될 것 같습니다. )
예수님이 구름 위에 앉아서 큰 낫을 가지고 휘두르신다.
순간 내 귀에 환청이 들리는 듯 싶다.
커다란 빈 공간을 울리는 공명하는 소리.
들판에 나가 바람 부는 곳을 향하여 가느란 버드 나무를 들고 몸을 회전하며 휙하고 휘두르면
울려지는 공명하는 듯한 소리.......
이 소리는 이 땅위의 잘 익은 곡식을 베는 주님 예수님의 낫소리이다.
뜨거운 여름을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들판에 잘 익은 곡식을 향해 베시는 주님의 낫이시다.
선으로 익은 주님의 성도들.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또 다른 낫이 있다.
불을 다스리는 천사다.
뜨거운 고통이 예상된다.
짓 밟혀서 피가 튀어서 288Km 까지 퍼질 정도로 처참한 광경이 예상이 된다.
( 이게 독사과 퐁퐁입니다. 손가락은 울 집사람 것 ~ ㅎㅎ. )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숲 관광 도중 바닷가를 빼곡히 덮고 있는 사과 나무를 볼 수 있었다.
이 나무에서 나오는 사과 이름이 '퐁퐁'이라는 이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사과 형태 역시 우리나라 사과의 반 정도 크기에 마치 언뜻 보면 사과 비슷이도 보인다.
그러나 이 사과는 먹으면 실명이 되거나 죽는다.
독 사과이다.
이 독사과나무 역시 세상의 풍경을 위해서는 유지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
그 결과물은 폐기다.
이 독으로 '익은 ' 자들은 결국 버려지기 위해 추수될 때가 있을 것이다.
적용
1. 난 익은 자인가?
아직도 미성숙한 부분이 많다.
2. 무엇으로 익은 자인가?
혹시 독은 아닌가?
3. 더 익기 위해서는 어찌 해야 하는가?
더 참고
더 용인하고
더 그러려니 하고
더 인내하고
더 사랑하고
더 긍휼함 훈련하고
더 기도해야 한다.
4. 추수가 기다려 지는 가?
선하게 익은 곡식이면 기다려 지겠지만
아직 덜 익거나 악이면 피하고 싶겠지...
기도
두 극명한 대비를 보고 있습니다.
과연 난 어느 편인가?
난 익어가고 있는 자있가?
그냥 풋익은 채로 썩어가고 있는 자인가?
열대의 독사과 퐁퐁처럼 악으로 익어가고 있는 자 인가?
생각이 많습니다.
전 혼자.. 착하게 살려고 몸부림 치고 있지만
혹시 이게 혼자만의 생각은 아닌지요?
어찌해야 할지 늘 주님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무신론은 심판의 두려움에서 우리를 도피하게 하는 죄악이다.
- 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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