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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있는 그것과 모형(히9:23-28)

주하인 2014. 12. 15. 10:38

지금의 내 삶이

모형 임을 알며 사는

하늘을 사모하는 자들은

 

오늘도

주님 말씀을 따라

주님의 성결과 평강을 사모하며

 

주의 빛가운데로

이렇게

나아가려 합니다

 

주여

그리 사모하는

저희를

저를

강하게 붙드소서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

   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모형'

흉내내 만든 것

미니어쳐.

장난감....

 

 하늘에 있는 것.

하늘에 있는 그것.

진리. 진실. 평화, 평강, 기쁨, 행복,사랑, 감사, 감동의 눈물, 천국................

하나님의 우주를 아우르는 에너지..

그것들로 전율하며 살 영원의 삶.

 

무엇으로 표현할까마는

죄악이 뿌리채 사라지는 경험, 그것을 우리는 은혜라 표현하고 있고

그 태초 하나님이 만드시던 그 영적 상태의

잠시적 현상인 , 은혜를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예수 이전의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 진실로 다가갈 수 없다.

진정한 평화, 심령의천국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구약'의 제사를 통하여

'모형' 의

짝퉁의 (그러나 한시적 효과를 인정하신 ) 속죄를 허락하셨지만

인간들의 원죄에서 파생되는

죄의 넝쿨 같은 번짐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드디어 결단하셔서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을 이 땽에 보내셨다.

 

그래서

하늘에 있는 진정한 그것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길을 여셨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장막이 찢어지고

하늘 문이 열리게 된 것이다 .

그 보혈의 피로

우리는 그 곳에 들어갈 자격을 일단 얻었으며

예수의 부활을 통해 온전한 자격을 얻고

성령의 보혜사로 인해

이 땅을 살면서

더 이상 '모형'이 아닌

진짜 하늘의 그것들을 사모하며 살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

 

그렇다면

나에게 '하늘의 그것''

진정한 하늘의 그것을 보이고자 하심은

어떤 의미인가?

 

나.. 위에서

저리도 '주루룩' 하고 내려쓸 만큼

그 뜻과 은혜의 실제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데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무엇을 나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가?

 

단지 머리 속의 유희로 끝나지 않길 바라시는

실제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실제로 아들이 된 나를 깨우치심은 아니실까?

 

갑자기 잘 참아가던 마음에

약간의 불안이 든다.

불안은 천국의 마음이 아니다.

내 생각해도 희한 할 정도의 차분함이

내 매일을 붙들어 가고 있다 .

그거.

하나님을 함께함이 더 뚜렷해지는 증상 ^^* 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이거.. 내 게으름 아닌가 하는 생각도 다가온다.

그러면서 '불안한' 현실에 대한 예측.

 

내 똑똑함,

장래에 대한 예비함

...

그런 의미기도 하였지만

실제 내가 그렇게 예측한다고 해도 어떤 차이가 내게 나타날까?
없다.

오직 영적 허전함과 안절 부절함만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어찌 해야 하는가?

더 기도해야 지.

더 하나님의 실제에 다가 가야 지.

이 일상에서 하나님이 더욱 내게 힘을 발휘하다

그리 살다가 죽어가는 것이

무엇 손해일까?

 

맞지 않는가?
그래서 어찌할 수 없을 때는

그냥 하나님께 모든 마음까지 맡겨 놓고

기대하고 기다리면 될 거 같다.

내 지나온 삶을 보니

그리 안해도 그리 인도하셨고

그리 생각 못해도

그런 예상보다 훨씬 더욱 가치있게 날 조련하시고 다듬어 오셨다.

 

그게 지금 내 현재의 모습이다.

진정한 specialist.

감성이 뒷받침 되는 믿음.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내 상태.

무엇이든 이해가 가려고 하는

인생에 대한 든든한 실제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다.

하나님이 모델 안에서

하늘에 있는 '그 것'들을 알아가는 나에게

더 깊이 함께 하시고자 하시는

선택받은 소수에 대한 더 깊으신 사랑의 눈길이시다 .

 

하늘에 있는 것...보다

하늘에 있는 '그 것'이 더욱 깊이 있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

나에게만 말씀하시고자 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제다.

 

감사하다.

 

주여.

아침 부터 환우들이 밀리고

수술 환자들이 늘어나서

잠시 바빴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인해

예전처럼

그냥 억지로라도 말씀을 붙잡으니

그 사이에

이러한 말씀의 깨달음을 주시고

하늘의 그것의 실체를 점차로 뚜렷이 하게 하시어

말씀을 읽는 동안

말씀을 블로그에 올리는 동안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은혜의 절절함이 제 심장을 통해

온 전신으로 퍼지려 합니다 .

하나님의 성령.,

성령 하나님께서

제 안에 하늘의 그것의 흐름을

제 일상에 연결하심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강력한 평강의 에너지가

성령을 통해

제 안에 이어지는 느낌.

이 심령천국의 흔적이

조금더 강하게 하시고

제 별것아닌 일상의 고민들이

영적 실제로 지워지게 하소서.

이루소서.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 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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