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직 나를 위하여(히10:1-18) 본문
5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오직 나를 위하여"
그렇다 .
하나님은
오직 나를 사랑하신다.
세상의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오직 그, 오직 그 나를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셨다 .
그처럼 사랑 많고
그처럼 능력 많으셔서
수없이 많은 그들에게
한 하나님과 한 예수님과 한 성령님이
오직 그들,
오직 나 만의 하나님이 되시었다.
그 하나님.
그 인격적이고
그 대단하신 능력의 엘샤다이 하나님께서
도저히 하나이시자 모든 이들의
'나의 하나님'
'오직 나만을 위하신 하나님'이 되셔서
찾아오셨다 .
예수 그리스도
제 2위 하나님을
'오직 나 만을 위하여'
예비하셔서
이 땅에 성육신해서 보내시고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그 놀라운 사랑을 베푸셨다.
당신 하나님의 독생자를 말씀이시다.
오직 나 만을 위하여..
이처럼 대단한 내가 '나'다.
15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다.
아..
내 삶이 조금씩 힘을 잃어가는 것.
내 경건함과 주님 앞에서의 신실함에 대한 노력이 줄어서이고
성령의 이글거리는 역사와
그로 인한 감동이 줄어서는 아닌가?
다시금 '성령'이 일깨워진다.
히브리서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역,
그 속죄제의 실제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관계로
조금은 딱딱하고
딱딱함은 성령이란 단어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성령에 대하여서도 다시 말씀하시는 것.
'
'오직 나 만을 위하여'
말씀을 열어 놓으심이다.
18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 오직 나 만을 위하여'라는 구절의
궁극이 여기다 .
'다시는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 없다. '
제사라는 것은
구약적 제사이긴 하지만
어쩌면 매일 죄사함 받기 위한 '속죄'의 기도도 필요없을 정도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은 대단하시다.. .는 것 처럼 들리고
실제로 자유 분방한 신앙인 중에
다시는 '회개'할 이유도없다는 근거로 이 구절을 드시는 것을 보았다 .
그의 삶은 '희희낙락'이었지만
결국 그의 '유아적' 믿음의 결론을 보고있었지만..
오늘 세 구절을 통해
우선 느껴지는 것이 이것이다.
'십자가, 그 우주적사건을 통하여
날 구원하셔서 지옥에서 천국 백성으로 끌어 내셨다 .
그 만큼 날 사랑하신다.
맞다 .
매일 성령으로 날 붙드셔서
내 버겁고 진득한 삶의 행태 속에서
자유롭고 힘있고 운율있고 감성이 있고 감동이 있는 삶으로 이끄신다.
그것도 맞다.
또한 '지나친 죄책감'에서 벗어나도 된다... .는 의미로
더 이상의 제사가 필요없다는 뜻이다.
..
이게 다 맞다.
'그러나 어쩌면 뉘앙스가 '마치 ' 어린 아이에게 모든 것을 다 주는 듯한
그런 뉘앙스의 '달콤함' 만 느껴지는 것 같아
아침부터 말씀에 집중하기 힘들었다.
아니다.
그러나 잘 묵상하여 보니
그 같은 '절절하고 달콤하고 놀라운 사랑'에 대하여
난 지금도 직접 깊이 내 영혼에 받아 들이지 못한 것 같다.
엄청나게 난 자유로와 졌지만
내 속에는 아직도 진득히 날 잡고 있는
' 난 안되어.. 난 자격이.. '의 소리로부터 완전히 놓여 나지 못한 듯도 하다
어제 저녁
인생의 변곡점에 잇으면서도
한동안 많이 편안했었다 .
그러다가 어제부터 갑자기 마음이 조금 불안해지더니
내내 조금 그랬다.
결국 내 영적 평안함이
게으름과 태만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멀리 있으면서
나태해진 결과이지 않을까?
실제로 어디가면 또 어떻고
어떻게 되면 또 어떤가?
실은 내 상황은 나름 비교해도 절망적이지 않음에도
머리 속에서 그려지는 상황은
'버려진'.. 것 같은.. 내 착각으로 이루어진
이전과 다름없이 미련한.. 내 착각이 아니던가?"라는 게
내 속을 후비는 무의식의 소리인듯 하다 .
다시 기도 했다 .
방에 앉아서..
마음이 가라앉는다.
다시 편안해졌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침에 묵상도 내 삶과 멀리 떨어져 괴리 된 듯
예수님의 십자가 말씀 만 그득.. 한 것 같다 .
아..
내 부족한 영성이 현실과 괴리된 것을 보며
내 속에는
아.. 나 혼자. 또.. .
이 사단의 생각이 날 흔들리려 한다.
그러다 환우를 몇 보면서 다시 들여다 보았다.
말씀의 레마가 ' 오직 나만을 위하여 '다 .
그러면서 알지만 거북스러워 피하던 구절..
다시는 제사드릴 필요가 없다.. .는 내용.
아.
이것은 마치 내가 흔들리려 하니
아가 처럼
"실제로 주하인아..
난 오직 너 만을 위하여 왔다' 라시며
나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만지심이 느껴진다 .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것 만을 가지고 내가 어찌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갚을 수 있을까?
어찌 그럴 까?
성령으로는 가능하시다.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고
예수 십자가의 그 가없는 은혜와
자식을 나를 위해서 보내실 만큼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극단의 사랑을 묵상하면
저 '나만을 위한'
열렬한 사랑에 대하여
보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그러하다 .
난.. 지금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들여야 한다 .
그 예수님의 처절한 속죄의 사랑을 기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된다.
이 땅.
이 삶.
이 고민.
이 버거움.
이 혼란.
이 어이없음.
이 속상함.. .
모두 주님이 지고 가셨다 .
나..
아직도 그로 인하여 흔들린다 해도
불안해하거나 두려워 할 일없다 .
생각되는 모든 어려움..
주님이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리라.
믿고 기다리자 .
지금껏 그리해오지 않았던가?
그래서 여기까지
생각못하던 대로 오게 되지 않았던가?
오늘 '오직 나 만을 위하여'라는 구절만 묵상하자.
그 사랑을 묵상하자.
현실화된 그 놀라운 사랑을 그리하자.
주여.
믿음 부족한 저를 용서하시고
가장 선한 데로
가장 귀한 방법대로 이끄시길 기도합니다.
주여.
흔들거립니다.
어쩌면 발바닥이 바닥으로 콰악하고 꺼질 듯하고
이전에 수십년을 그리해왔던 대로
또 나락에 빠질 두려움으로
두려워했습니다.
주여.
하나님이 이처럼 나를 사랑하시는 데도
하나님께서 오직 나만을 위하여
예수를 보내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성령으로 붙드시는데도
부족한 저.. 잠시 그랬습니다 .
믿고 기도 하겠습니다.
싸인을 기다리겠습니다.
그 기다리는 동안
제 안에
주님이 '나만을 위하여'
지금 이 버거운 말씀으로
저만을 위하여 주신 그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희망과 소망으로 그리하겠습니다.
내주 예수 그리스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
아멘
'신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낫다(히10:24-39) (0) | 2014.12.18 |
---|---|
깨달은 자(히10:19-25) (0) | 2014.12.17 |
하늘에 있는 그것과 모형(히9:23-28) (0) | 2014.12.15 |
오늘의 요점(히8:1-13) (0) | 2014.12.12 |
그가 항상(히7:20-28) (0) | 2014.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