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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깨달은 자(히10:19-25)

주하인 2014. 12. 17. 12:18

어차피

이 삶은

그림자다

 

빛이 황홀해도

어둠 속에서 그럴 뿐이고

 

바삐 움직여도

그들은 갈 곳이

정해져 있다

 

나 비록

가진 것 별로 없고

이 곳에 남길 것

그리 많지 않아도

 

예수의 보혈로 뿌림 받고

하나님의 사랑

성령으로 부음받아

매일을 살아간다

 

깨달은 자다

그래서

내 삶은 소망이 있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뿌림을 받아'

물 뿌리개로 소량의 물이 내 얼굴에 뿌려지는

그것도 내가 생각도 못하고 있는데

내 싫어할 것을 개의치 않고

누군가 '선한 이유'로 뿌리는 것이 연상이 된다.

 

그것을 뿌림을 '받아'라 표현하고 있다.

받는다.

선물을 받는다.

성령께서 은혜를 뿌리신다.

예수께서 이전에 내 더러운 영혼의 때에

'보혈'을 뿌리셔서

난 구원 받았다.

그리고 난.. 매일' 성령'의 매일 죄 닦아 주시는

성령의 은총을 뿌림 받고 있다 .

 

그것도 '마음'에 뿌림 받고 있다 .

그래서 마음에 뿌림 받는 다는 표현이 좋다 .

지금도 연상을 하면서

내 가슴 명치 왼쪽으로 심장 아래쪽이 따사로운 느낌이 번진다.

이러면 내 하루의 불안감은 해소된다. ^^*

참 좋다 .

이전보다 훨씬 더 뚜렷하고 오래간다.

그래서 난.. 하나님께서 내 안에 내 앞에 내 뒤에 계셔서

날 기뻐함을 이기지 못하시는 것이

믿어진다.

그래.. 믿어지는데 어쩌란 말인가?

 

단, 그러함에도 어제그제와 어제의 고백처럼

조금 , 상황에 흔들림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마져 하나도 없다면

난.. 성령 내주 합일되어

전혀 폭포수같이 성령이 내 배에 흐르게 되겠지..

그러하게 생각하면

나.. 기쁘다.

깨달아 가는 자 아니던가?

 

'악한 양심'이란 표현이

난 아주 정확히도 깨달아진다.

예수 보혈로, 매일의 성령의 사죄은총으로

난.. 뿌려짐을 받아

마음이 씻겨져 내려가고 있는 사람이다 .

악한 양심은

이전에 내가 도덕적이라 생각하고, 슈퍼에고가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날 치고 , 날 옭죄던 그런 생각들이다.

그 중에 일부분은 옳았다 .

그래서 내가 더 이상의 나쁜 곳으로 빠지지 못하도록 지탱해주는

그래서 내 본성의 강한 본능에 따라 움직이지 못하도록 제어를 해주긴 했지만

어느 순간에 진리이지 않은

내 자아 만 강하게 키우는 역할을 해서

삶을 불편하고 어렵게 하고

에너지를 헛된 곳에 많이 쏟아붓게 만들어

내 삶의 기조가 '어둡게 ' 만드는데 역할을 많이 했으며

나 자신 그리하지는 못했지만

타인에 대하여 정죄의 칼날을 드는데 '율법'도구로 사용되게 했으며

내 속에도 깊은 '자책'의 상처를 들게 하는데

가장 큰 도구였다 .

그것.

그것은 '사단의 내 영을 잡는 유효한 도구'였단 말이다.

 

그것을 주님께서

사랑으로 보혈과 은총을 뿌리셔서

내 악한 양심을 누그러 뜨리고 없애시고 계시다.

내 궁극은 '완전한 벗어남'이다.

 

 그래서 내 영은

참마음으로 생기로와 진

온전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

위에 표현한 대로

그때가 되면 '배에 생수의 강'이 폭포수처럼 흐르는

성령 내주합일의 상태가 될 것이란 말이다.

 

아침에 집어든 묵상집에서

위의 구절을 보면서 마음이 뜨거워졌었다 .

 

 

출근하여

외래 환우를 보기 전

입원하고 있는 환우들을 먼저 소독을 해준다 .

치료하고 있는 동안 환우 보호자들은

내 방의 걸려있는 묵상 시화 사진들을 보게 된다.

오늘은 보호자 한 분이 내게 말씀하신다.

'내려올 때마다 사진을 보는데 참 좋네요..

 밖에서 기다릴 때도 동영상 돌아가는 것 다 읽었어요.' 하시면서

"깨달으신 분 같아요" 하신다.

 

그 표현이 참 마음에 들어

그 보호자 할머님의 어깨를 어루 만지며

아... 참 귀하신 분이시네요.. 하니

밝게 웃으신다.

 

그렇다 .

난.. 깨달은 자다 .

하늘과 땅이 어찌 돌아가고 있는 지

하나로 꿰뚫어진다 .

정말이다.

그러다 보니 별로 흔들림이 없어지고

세상의 욕심에서 한걸음 떨어져 있다 .

그리 절절히 가지고 싶은 것도 없고

탐 나는 것도 덜하다 .

하지만, 아직 내 속의 불기운 같은

조급함의 이유로

간혹 간혹 흔들림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깨달음.

오늘 말씀처럼 '벗어나서'

참 마음에 가까워지고

온전한 믿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그리 다 이해가 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 이해가 마음을 뚫고

내 글과 내 언어와

내 자신있는 이해력으로 나오니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깨달은 자'라 한다 .

 

하나님이 모두 하신일이다.

난.. 지금까지 내 문제에 시달리며 수십년을 허송세월하다가

전적이신 하나님의 주권으로

예수님의 보혈을 뿌림 받았고

성령으로 매일 은혜를 뿌림 받는다 .

그래서 난 . .. 온전히 벗어날 자고

참마음이 가져지게 될

깨달은 자다.

감사하다.

 

 

주님.

제게 필요한 것.

온전한 믿음 입니다.

전.. 압니다.

주님이 제게 뿌리신 피가 얼마나 대단하고 귀중하고

우주적인 의미를 가지시는 지..

그리고 성령으로

양자역학에서 말씀하시듯

그곳에 계시며 제 안에 계셔서

은혜로 은총으로 흐르시는 것을

전 깨달아 알아가고 체험해 가고 있는 자입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제 자아의 강한 힘으로

부닥쳐 올 때

다시 세상의 힘이 커져

절 흔들게 할 때

주님의 그 허락하신 깨달음이 잊혀질 까 두렵습니다.

주여.

붙드시옵소서.

저로 온전한 '믿음'으로 서게 하소서.

 

모든 것 허락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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