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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의 큰 자[계18:21-19:1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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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의 큰 자[계18:21-19:10]

주하인 2012. 12. 20. 11:00

 

어떨 때

색들의 조합이

실제보다

훨씬 큰 감동으로

다가 올 때가 있습니다

 

어둠과

외로움과

고요함에 어우러진

한줄기 빛이

묘한 감성을 자극할 때가

또 있습니다

 

주여

말씀 앞에 있으면서

하나님 보좌의 감동을 깨닫는 자

작지만

큰 자가 되는 원리도

깨달아 갑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간구하오니

제 영혼에 오셔서

제 주인으로 자리하소서

 

 

 

(19장)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하나님의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라신다.

나.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기 위하여

아주 짧은 시간 만.. 주님께 드리고 있지만

그 시간과 상관없이

내 바치는 헌신의 마음과 상관없이

주님이 주시는  '보좌의 음성'을 듣고 사는

내가 되길 원한다.

그런 자...

하나님을 '곧' 경외하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그 사람의 위치나 환경이나 해 놓은 어떤 것이나

작은 자나 큰 자는

아무 의미가 없다.

하나님 앞에서 그들이 드리는 삶의 태도는

'하나님께 찬송하는 삶'이다.

 

그것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다 한다 .

 

그렇다 .

나.

내가 지금 작은 자인가

혹은 큰 자가 되지 못한 자인가

큰 자가 되어야 할 자이지만 내 부족함으로 작은 자에 머문자 이던가?

작은 자이지만

그냥 큰 자이던가?

그게 중요한 것 아닌가?

하나님 앞에서

매일 주님 보좌에서 내려오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경외하려하는

나 이기에

난 작은 자이어도 큰 자일 수 있다 .

그게.. 오늘 하나님이 날 위로하시는 말씀이고

매일 같이 하나님의 보좌로 부터 내려오는

말씀을 듣는 자되길

다시한번 조용히 권면하시는 듯하다.

어쩌면.......나..

말씀을 묵상하는 매일의 행위가

마지 못해 하는 매너리즘은 아닐까?

아니어야 한다.

감동이 있고 감사가 있고 기쁨이 있는 것을 보아

아직은 하나님의 보좌로 부터 내려오는

말씀이 맞는 듯하다.

 

 정신을 차리자.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매일 매일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어린 양.. .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의 매 시간을 함께하는

그런 삶이 되어야 한다.

그것.. .

어린 양과 혼인한다는 오늘의 말씀처럼

혼인한다는 표현이 아직도 머쓱함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와 함께 됨에 대한

나도 모르는 '배척감'이다.

그것은  내 안에 내가 모르는

어떠한 저항세력이 있음이다.

단지, 신부란 단어에 머쓱함이다.

그 머쓱함이 사라져야 한다 .

하나님이 내 영혼의 깊은 곳에 와서

내 주인,

마치 내 옛 여인이 지아비를  받드는 그런 마음으로

내 하나님이 내 지성소에 와서

나의 주인 노릇하도록 온전히 바쳐져야 한다.

마치 순결한 흰색의

무조건 순종할 어린양 처럼..

그러함을  묵상해야 한다.

 

기도

주님

많이 피곤합니다.

갑자기 주님 허락하셔서 많은 환우들이 밀립니다.

급히 수술을 하고 내려 왔습니다.

많이 어려운 수술이었지만

주님의 은총으로 잘 하였습니다.

그러나, 몸이 피곤하고 마음도 가라앉는 듯합니다.

이럴 때 주님의 어린양의 혼인에 대하여 묵상하려니

마음 깊은 곳에서 머쓱함과 쑥스러움이 절 사로잡으려 합니다.

주님의 보좌로 부터 내려오는 이 말씀들을

내 영혼의 깊은 곳에 감동으로 받을 수 있길 원합니다.

그게.. .작은 자이만 큰자인...

하나님 앞에서의 큰자인 것을 깨닫습니다.

주여.

제 육신의 곤란함으로 마음 마져 곤고해지지 않도록 도우소서.

늘 기도하지만

상황에 상관없는

말씀앞에서의 겸허함으로 절 사로 잡으소서.

감정의 흔들림이 진실일 것 같은

생각의 오도를 막으소서.

오직 하나님의 어린양

내 영혼의 지성소의 주인으로

주님 예수님을 아무런 저항없이 받아 들여

일곱번의 칠십번이라도 용서하라시면

당연히도 그리할 수 있는 저 되게 하시고

오른 뺨 때리는 자에게

왼뺨을 기쁘게 대는 자 되게 하시고

약한 것을 기뻐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계시니

잘못된 형상 이루지 않도록 도우소서.

주님.. 이외에도 많사오나

하나님 ... 이땅에서 작은 자로서 살 수 밖에 없는 자이지만

우리 주님이 그냥 큰 자로 보실 수 도 있을 만큼

주님 경외하고 살게 하소서.

저. .. 그리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제 영혼의 주인이시여.

주님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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