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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왕상20:13-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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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왕상20:13-20]

주하인 2017. 6. 22. 07:29




13.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14.아합이 이르되 누구를 통하여 그렇게 하시리이까 대답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로

    하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이르되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대답하되 왕이니이다 
  괌에 와 있다.

11시 가까이 되면 크루즈 여행이 시작되도록

출발하기 전 스마트 폰으로 미리 다 예약을 해놓고 와서 (아...참 편리한 세상이긴 하다...

그 만큼 무너지는 것도 많겠지만...ㅎㅎ) 시간이 남아서

오션뷰가 좋은 방에서 파도 소리 들어가며 묵상하고 있다.

 푹 자려고 늦게 예약했는데

이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지 일찍 눈이 떠져

커피향과 함께 아침을 맞이 하게 된 아내와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H님', 'J님',...유수한 목회자님들의 잘나가던 중 급전직하 하시는 것을 보면서

'K' 님의 오히려 '암'가운데 더 기뻐하시는 고백에 대한 얘기를 듣고는

(우리 부부는 대화 수준이 이렇다..ㅎ..) 늘 잘나가는 것이 과연 유익일까...하는 문제에 대하여

당연하지만 돌아보게 되었다.


누구나 다 똑같은 타입의 인생의 모습은 원치 않으시는게

하나님의 원리라고는 생각하지만

어떤 모습이든 그 과정에서 '어려움'은 필연일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는 그 어려움을 대하는 태도다.

' 어려움'을 '본인의 문제'로만 국한해서 생각한다면

더 이상 가능성이 없는 절벽일 것이다.

어쩌면 또... 어려움이 없을 것만 강조하고 부유와 풍성함 만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강조하던 기복적 믿음의 결과가

그들을 그 자신에 갇히게 만들어

자신의 우상화 가운데서 급전직하하게 되게 했으리라.


하나님.

그 분은 어려움을 통하여

'내가 여호와인줄 알게' 하실 목적으로 인도하셨음을 기억한다면

훨씬 풍성하게 되게 된다.


오늘 아합에게도 그러신다.

기회를 주신다.

그가.. '누구..누구..'한다.

그 누구의 본질.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사는

휴가처의 하루가 되길 원한다.


주님.

그리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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